매트리스 케어 서비스라고 혹시 아시나요?
현직자 입니다.이업계가 너무 진절머리가나서 내부고발을 하려고합니다.
저희는 먼저 영업을 고객집에 방문해서 침대와 프레임을 팔아야 돈을 법니다
멀쩡한 침대를 버리게 만들고 새침대를 팔려면 기존에 쓰던 침대가 오염 됬다고
못쓰는 침대 정도가 아니라 쓰면 거의 죽는다고 이야기로 영업을 합니다
더 나아가서는 깨끗한 필터를 오염된 필터로 바꿔치기를 합니다.
밖에서 벌레를 잡아서 오염된 필터에 넣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이것말고도 청소기 켜놓으면 고객이 케어하는 장면을 보지 않으니 매트리스를
발이나 무릎으로 밟아서 찌그러뜨려놓고 스프링이 나갔다고 영업을 합니다
고객들은 케어하는장면을 10에 9은 보지 않습니다 .
그렇기에 청소도 보이는곳만 대충하고 고객집 방에서 휴대폰 보면서 시간때우다가
나와서 바꿔치기한 필터로 영업하고 고객집을 나섭니다.
또 침대청소 장비또한 청결하게 유지하지않아 상태가 매우 엉망입니다
한집갔다가 다음집을 가기전에 장비를 닦지않고 더러운 기계 그대로
들고가서 케어를 하기때문에 정말 하나마나 입니다. 한평생 기계를 소독하지 않습니다
그런 규정도 없구요
오히려 깨끗한 침대에 더러운 장비로 오염시키는 꼴입니다
양심이 10프로 될동 말동...
영업계통이 다그렇죠 뿌리 뽑지않은이상...
왜 더럽게 손으로 식사를 하냐고 묻자
내 손이 깨끗한것은 내가 알지만
그 숟가락이 깨끗하다는 것은 어떻게 알수 있는가?
케어 서비스의 맹점은
청소장비를 모든 사람과 공유한다는 것
그 장비가? 그 사람들의 작업복이? 장갑이? 과연 위생적일까?
그냥 침구 자주 세탁/건조 하고 가끔 침구청소기 한번씩 해주는게 케어서비스보다 훨씬 위생적입니다.
진드기가 원래 있었던것이 아니고 그 서비스를 통해서 오염되었을 수도
거의 모든 현직자들은 저런 사기짓을 하지 않습니다. 근거를 가지고 고객님께 보여 드리며 교체 권유를 하게 됩니다. 고객이 바보입니까? 요즘 고객님들 정보가 빨라 우리보다 더 잘 아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몇 안되는 현직자가 이런 사기짓을 하는 걸로 전체가 다 그렇다고 하지 마십시요. 이렇게 말하는 것 자체가 당신이 객관적이지 않다는 것이고 논리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내부고발까지 할 정도면 그만둔다는 건데 실패자이기도 하겠군요. 이런 사기짓을 근절하기 위해 내부고발 하는김에 어디지역을 담당하는 사무실인지 누가 그랬는지 다 까발리시죠. 그래야 사기꾼놈들 씨를 말릴 수 있습니다. 그럴 용기는 없습니까?
내부고발이라고 먼가 명백한 증거와 어디 사무실에 어떤 사람이 이렇게 영업하고 일하더라는 객관적인 사실없이
그냥 글을 쓰신거 같은데..
회사에서 법적대응 나서면 어떻게 할껀지..좀 걱정되네요`~
얼마전 정수기 고객대상 매트리스 무료점검서비스라면서 와서는
집사람한테 겁을 얼마나 줬는지 퇴근하고가니 영업맨이 주고간
청소기 필터 보여주면서 진드기가 이렇게 많이 나왔다고 지금 매트리스 당장 버리고
렌탈서비스 받야겠다고 아주 입에 거품을 물더군요...
제눈엔 진드기로 안보이는데 전문가가 진드기라고 했으니 뭐...
어쨌든 집에 아이들이 아직 어리기에 그럴까....
잠깐 고민하다가 마침 근처 카시트세탁업체가 생각나 연락하니
매트리스 케어도 한다하길래 불러서 매트리스 뒤집어놓고
"누가 진드기가 많다하니 진드기좀 잡고 케어좀 해주세요" 했습니다.
그리곤 청소기 돌려보던 사장님이
"진드긴 없는데요? 침대커버랑 방수커버만 빨거나 새로 가셔도 되겠어요"
하곤 그냥 가시려길래 그래도 오신김에 케어해달래서 그렇게 마무리 되었더랬죠.
윗면에 진드기가 아랫면엔 없을수도 있을까요?
전문가는 아니라 정확하게 판단할 순 없지만
왠지 영업당한 찝찝한 기분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
네이버에 검색만해도 많이 비슷한사례가 볼수있어요. 글쓴이분 저는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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