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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9.19 (목) 18:45 | 쪽지 | 작성글보기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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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부터
유통기한 다가왔다고
신발놈들이 아침밥을 특전식량을 줄때
90년대 특전식량 드셔본분들은 아시것지만
곡물가루로 만든 벽돌 세개랑 초콜릿벽돌 한개 먹을라면
너무 단단해서 이빨 부러질것같음
맛도 더럽게 없음
양도 적어서 한개 먹어도 드럽게 배고픔
그나마 쥐포랑 커피믹스 들어있어서 다행
몇달간격으로 아침이 저거 나올때마다 취사반 분위기 살벌해짐
근데 이병신은 전투식량 많이 먹이라는 개소리 해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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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이라고 불렀는데ㅎㅎ
일반보병 나온 친구들 얘기해보면
벽돌을 모르더군요
99년 제대 했으니까... 세월이 얼마냐.. 헐.
물에 불려서 먹는 이상한 잡탕 밥이 전부였는데 ~
군대가서 그 오징어 삶은 국물을 국라고
나오는 날은 정말 짜증이 올라와서
하루종일 기분이 다운 됐었는데...
Px가서 냉동식품으로 버티던 나에 젊은시절...
전투식량은 거의 대부분 기한 지나서 버렸고
그것도 일이었음
또 해처먹을 작전 짰구만
대장께서 훈련은 실전처럼 한마디 할때마다 특전식량 1주일치 넣고 다니면 저것도 의외로 무게나감!
전방이고 작계상 은거지에 식당이 없으니 나이롱으로 뭐 사다먹지도 못하고(가끔 왕복 4~5킬 달려서 가게에서 추진은 했지만) 겉봉지 다 까고 군장 제일 위쪽 건빵주머니 이런데다 쥐포 곡물 덩어리,일회용 커피, 주스 분말 넣고 다니며 계속 야금야금 빼먹음! 쥐포는 아꼇다가 은거지 에서 소주 추진할때 비상용 안주! ㅋㅋ
특전식량은 좀 ㅈ같긴 했죠..
칼로리로는 충분하다고 했지만...
유격장에서 유통기한 임박한 특전식량으로 아침밥 나온날엔 쓰레기통에 미반압착식이 수북했던 기억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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