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추측인데. 그림 1을 보면 조기입학을 시작하려는 2024~25년에 학령인구가 팍 줄어듭니다.
그러면 타격을 보는 곳이 대학입니다.
가뜩이나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벗꽃엔딩" 때문에 2020, 21년에 대학들 고생많이 했습니다.
그러다가 한동안 학령인구가 40만 중반을 유지하게 됩니다.
그래서 대학 안에서는 한동안 학령인구가 40만 중반을 유지하니까...
2022년까지 일단 잘 버티자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학령인구가 30만 초반으로 떨어지는 구간이
2025년 1학년들이 대학에 갈 때인 2037년입니다.
만약 정부안으로 조기입학이 가능하다면 그림 2의 상황이 되겠지요.
아래 그림을 보면...... 한동안 37만 언저리를 유지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조기입학 정책의 나름 수혜자는 대학이 되겠지요.
"2020년 4월 1일 기준 전체 대학의 85.4%가 사립대" 입니다.
사립대를 위한 정책을 의도했다고 단정지을수도 없고,
그런 장기적 관점에서 정책을 만들 능력이 되는지도 모르겠지만...
좌우간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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