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엄마랑 아버지는 탈모가 없으시고 조부모쪽은 일찍 돌아가셔서 본 적이 없음.
본인도 30넘게 살면서 어디가서 머리숱 많다는 소리는 들었어도 머리 비어보인다는 소리들어본적이 없음.
최근들어 회사 상황 좀 안좋아지면서 야근도 잦아지고 야근하면서 줄담배랑 야식으로 자극적인 음식만 먹기 시작하니깐 아침마다 머리 감을 때 빠지는 머리가 눈에 띄게 늘어난 거 같은거임.
이게 단기적으로 스트레스성이겠거니 하고 넘어가기엔 나이가 나이인지라 슬슬 걱정되기 시작했는데 검사 좀 받아보려니깐 무슨 탈모 검사 받으려면 대기만 한 달이 넘게 걸린다고 함.
혹시나 해서 부모님께 전화해서 혹시 집안에 탈모 있었던 분 계시냐고 물어보니깐 외할아버지가 탈모셨다고 하네. 휴...
속설로 탈모는 대를 건너서 온다는데 나한테 온 건가 싶기도 하고 마음이 너무 심란함. 밥도 잘 안넘어가는중.
탈모 유전자 같은거 검사하는 거 따로없나? 그냥 탈모가 머리에 박힌 뒤로는 아무것도 손에 안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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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무덤덤하게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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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 씌봉...ㅡㅡㅋ
요즘 부쩍 TV고 인터넷이고 탈모얘기 많네,,
인스타그램에서 뭐 탈모 검사 본적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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