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생일이라 파뤼하다가
생일인놈이 나이트가자고 하도 지랄발광을 하길래
친구들 저 3명이서 나이트를 갔습니다
뭐 나이트야 매번 같은패턴..
룸잡고 양주시키고 부킹녀 들어오면 술몇잔 먹다가
별로면 나가고..웨이터 또 다른여자 데려오고..팁좀주고
그러다 한여자가 제 옆에 오래 붙어있더군요
그러다 술먹고 맛이 갔는지 제 다리를 베고 눕더라구요
친구들중 유일한 유부남인 저는 지킬건 지키고 살자가 신조거든요
또 다른 신조는 고딩때 국어선생님께서 하신말씀..좆대가리 함부로 놀리면 망한다!!!ㅎㅎ
뭐 암튼 그냥 그런갑다 하고 있는데 친구놈들이 저에게 야비한 눈빛과 썩소를 날리며
파트너들과 함께 스테이지로 나가더군요
뭐 대충 뭔 내용인지는 알겠는데 전 그냥 혼자 술마시고 담배피고 스테이지 모니터와
핸폰화면만 영혼없이 바라보고 있었어요
가끔 힐끔힐끔 내 다리에 누워있는 그 여자를 보는데 까만스타킹 다리와..
V넥 니트에 보이는 가슴골이..아무래도 남자다보니 시선이 가긴가더군요..
이걸 진짜..오늘만 신조를 바꿔볼까? 별에별 생각만 하며..
한참이 지난후 친구들이 들어왔는데 혼자 술만 쳐묵하는 저를 보더니 어이없다는 눈빛을 보내더군요
그렇게 몇잔을 더 마시고 친구놈들 또 스테이지로 나가더군요..
전 뭐 또 혼자 그렇게 술잔을 기울이며 눈은 그녀의 다리와 가슴으로 빼앗기고 있는데..
그 여인이 잠이 깬것인지 갑자기 획 일어나더군요..
게슴치레한 눈으로 저를 빤~히 바라보더니
한마디 하더군요..
"병신"
헐이었습니다
그러더니 나가더군요
그렇습니다..저는 병신이 되었네요
계속 병신병신병신병신병신병신병신병신병신병신병신
이 말이 뇌리를 떠나질 않더군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친구들과 나이트에서 나와 껍데기에 쏘주를 마시며 저는 그렇게 어제 친구들의 안주거리가 됐습니다!!
그렇게 마시고 새벽5시반에 출근준비하는데 해장하라며 황태국을 끓여주는 와이프를 보며 느꼈네요..
그냥 그런년한테 병신되길 잘했다는 생각을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 다음 부킹녀는 진짜 돼지ㄴ 주재에 다리꼬고
담배 피면서 반말 찍찍하고 ㅋㅋ하여간 그날 GG 32마넌 날렸던 기억이 있네요ㅎㅎ
전 클럽에서 노는데 어떤 여자가 오더니 자기 VIP 잡았으니까 같이 놀쟤요. 그래서 같이 갔는데 술 좀 마시니까 그 여자 친구들이 다 스테이지로 나가더라고요. 그 여자랑 둘이 남았는데 취해가지고 제 허벅지를 베고 자더군요. 저 혼자 양주를 홀짝이다 재미 없어서 그냥 조용히 나왔거든요. 그러니까 병신 중에 상 병신이라고 욕 문자가 마구 옴ㅋㅋㅋㅋ 아 놔 ㅋㅋ 지금 생각해도 병신 맞는 것 같아요.ㅋㅋ
사실 결혼도 하신분들이 떡친거 경험담 푸는거 보면
엄청 안 좋아보이던데
멋지십니다
더러운ㅂㅈ건들지마세요 병걸려요.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이 영원히 있으니 꼭 지키세요^^
뭐하러 그것을 그렇게도 하려고들 하는지 ㅎㅎ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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