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동탄분기점을 지날 무렵 옆차로 승용차 한대가 제 차를 스치듯 지나갑니다.
첨엔 졸음 운전인가 하고 지켜봤는데 이녀석 왔다리갔다리 수상합니다.
봉고르기니 오늘따라 무얼 많이 실었는지 영 속도가 안나지만 열심히 쫒아갑니다ㅋㅋ
그런데 이녀석 눈치를 챈걸까요?
구간단속도 무시한채 치고 나가네요
대형사고가 날것만 같았습니다.
바로 신고를 하였지만 차량을 이미 놓쳐버렸고
차량번호가 특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차량 이름만 가지고는 단속을 할수 없다는 말에 부디 애꿎은 피해자가 나오지만 않기를 바랬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가다 주유를 하려고 휴게소에 들어갔습니다. 그순간 낯익은 차량 한대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녀석 입니다!!
운전자가 내려 화장실을 갑니다. 비틀거립니다!
바로 신고 하고 화장실로 따라가서 옆 소변기에 서니 술냄새가 진동합니다.
드디어 잡았다 요놈!!
담배를 피면서도 비틀비틀 합니다.
까꿍!!
차에 타보려하지만 어림도 없습니다ㅋ
더더더더더더더ㄷㄷㄷㄷ.....
취소 되시겠습니다^^
동탄에서 정안까지 약 90키로를 음주운전한
당신..
어디서부터 왔는지 어디까지 갔을지 모를
당신..
당신은 예비살인마..
타인에 생명도 위험함
따라가기란 정말 큰맘먹고해야해서요.
만약에 글쓴이님이 안잡았음 분명 여럿죽였을겁니다 슈고하셨습니다
하지만..어마어마한 벌금을 포기 못하는 개한민국 정부!!
뭔 정신으로 음주운전을 한데...줘 패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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