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인사드리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대구에 서식하는 5년간 보배 눈팅만 해오던 사람입니다..ㅎㅎ
제가 너무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해서 보배 행님들께 알리려고 이렇게 가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행님들 아무쪼록 앞으로 이 동생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사건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본인은 2012년 5월 2일 17시 20분경 성서공단역에서 갈산네거리 방면으로 운행하던중 소방서 다음 사거리 사거리 맨갓차선(직진&우회전)에서 신호를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신호가 바꼈는데도 앞에 검정색 YF소나타 차량이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쫌 있으면 출발하겠지 싶어 한 1분간 계속 기다렸는데도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아 클락션을 두번 눌렀습니다. 그런데도 꿈쩍도 하질 않아 포기하고 옆차선으로 변경해서 직진하려는데 밖에서 "야이 ㅅㅂ놈아" 라는 소리와 함께 중지 손가락을 사뿐히 올려주시며 우회전해서 가더군요..ㅋㅋㅋ 저는 어이가 없어서 저 미친놈 맛탱이 갓나 싶어서 쫒아갔습니다.. (일단 쫒아간거 부터가 잘못인건 저도 알고있습니다..ㅠㅠ) 마침 신호가 걸려서 YF차량이 직진 하려는 듯 서있더군요 비상깜빡이를 켠 후 차를 세우고 내려서 뛰어가는데 저를 봤는지 슬슬 쨀려고 하더군요.. 그래서 손에 잡히는게 빽미러 인지라.. 빽미러를 붙잡고 슬슬 끌려갔습니다. 그러다가 멈추길래 손을 놨는데.. 또 슬슬 쨀려고 하더니 갑자기 서더군요 아까 욕한걸 따질려고 운전석쪽으로 갔더니 창문을 내리더군요 근데...... 창문을 내리고는 제 얼굴에다가 캬악 퉤하고는 바로 쓰베루 이빠이 치면서 쨌습니다..ㅡㅡ;; 저는 순간 피하지도 못하고 얼굴에 가래침을 맞고는 순간 3초정도 어이를 상실해서 멍해지더군요.. 정신을 차리고 차에 타서 가래침을 닦고 상대방이 쨋는 쪽으로 가는데 차가 밀려서 저 앞에 서있는게 보이더군요 내가 오늘 저 새끼 잡고만다라는 생각에 잠시 미쳐서 비상깜빡이 키고 중앙선 침범해서(정말 잘못한거 알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ㅠㅠ 반대편 차선에 차들은 없고 그 차는 저 앞에 있어가지고 제가 잠시 미쳤었나 봅니다....ㅠㅠㅠㅠㅠ 죄송합니다...) 그 차가 있는데 까지 거진 다 갔는데 한참앞에 있는 사거리에 의경 한명이 딴쪽을 쳐다보면서 서있는게 보여서 원래 차선으로 들어갔는데 그 사이에 놓쳤습니다.. 그래도 번호판은 봤습니다 다행히..^^;;
저도 처음에 따라간거며 그리고 아무리 야마가 빡돌았다지만 중앙선 침범하며 쫒아갔는거며 잘한거 없다고 생각합니다..ㅠㅠ 하지만 너무 어처구니가 없고 열 받아서 이렇게 글 올리는 바입니다. 혹시 대구 사시는분 중에 검정색 YF소나타 12조 2807 차량 보시는 분 제보 꼭 쫌 부탁드리겠습니다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