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의 BMW M은 성능도 성능이지만 딱딱한 승차감으로 악명 높았다.
그런데 요즘의 BMW는 승차감과 성능 모두를 잡아내는 마법을 보여줬다.
그게 어떻게 가능했을까?
답은 바로 '사람'이다.
BMW는 2014년에 M디비전 최고 인사들을 갈아치운다.
엔진 출력이 500마력을 넘어가기 되면 후륜구동만으로 제어가 어려웠고, M 차량들에 대해 제기되던 승차감의 문제도 개선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결코 스포티함을 잃어서는 안되었다.
그래서 기술 부장으로 페라리에서 10년 넘게 재직했던 로베르토 페델리를 영입한다.
이 사람은 BMW M디비전에서 16개월동안 기술이사로 근무하다가 FCA 그룹으로 떠난다.
그리고 FCA 그룹에서는 괴물급의 소형 세단인 줄리아가 탄생하여, 후륜 4도어 세단 최고의 뉘르 기록을 갱신하게 된다.
같은 시기, BMW M의 CEO였던 프레드리히 니체(그 니체랑 이름만 똑같음)이 퇴직하고, 아우티 콰트로 디비전의 수장이 옮겨온다.
프랭크 반 밀
이렇게 편안한 승차감과 스포츠성을 양립하던 페라리의 엔지니어, 그리고 4륜구동으로 랠리를 석권한 바 있는 아우디 콰트로의 인재를 영입하여 개발된것이 현재의 M8, M5및 곧 나올 차세대 M3이다.
현대가 알버트 비어만을 영입하여 주행성능의 대폭 개선을 이루어냈듯이, BMW도 페라리와 아우디의 인재를 수혈하여 스포티한 감각과 편안함 사이의 밸런스를 추구하고, 고성능 4륜구동 세팅까지 접목하였다.
이러한 업계 트렌드도 모르고 'BMW는 무조건 딱딱하고 벤츠는 무조건 편하다' 라고 생각하는건,
각 메이커 엔트리만 타봤거나 상상으로만 차를 평가하는 차알못이다.
연구인력들의 능력을 떠나서 회사의 방향은 수장들이 결정하는거지.
아무리 연구원들이 최신 트렌드를 따라가고 싶어도, 부서장이 꼰대면 못하는거고.
그럴땐 수장 바꾸는게 즉효약인데.... 설마 부모님 돈으로 차끌고 다니는건 아니지?
m쪽은 안타보고 엑빠 엑식이 5시리즈 타봤는데 전체적으로 뭐 부드럽게 탈만하데요.
디스어뚜 떵츠같은 짱께산 쓰고 비싸게 파는 그런 양심도없는기업과 차원이 다르쪄 ㅋㅋㅋㅋ 떵츠 그냥 재떨이나 ㅋㄱ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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