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중간고사를 본중2 딸이 저에게 .
딸" 아빠 , 친구들은 시험 못보면 이제 엄마,아빠한테 혼날걱정을 먼저한다는게 이해가 안가?"
나:????? 왜?
딸: 엄마,아빠가 시험을 잘보던 못보던 혼을 안내니까. 그냥 못보면 내자신한테 화가나지.ㅋ
나: 헙...
딸내미 하나라고 나름 없는 형편에 그래도 하고 싶은대로 나두는 편이거든요. 공부던, 먹는거던, 입는거던
그래서 친구들한테도 외동의 특권이 부럽다는 소리를 듣는 다는 아이.ㅋ
교육방식의 차이가 있겠지만. .
엄마아빠가 학창시절 공부욕심이 없던것도 한몫 하겠지만. 나름 바른 생각을 하는것같아. 기분이 좋았습당.
너의 노력에 좋은 성적이 나온것이니 축하를 해줘야하죠
성적이 좀 안 좋으면, 그럴 수 있지. 라고만 말해줍니다.
아이에게 성적을 이래라 저래라 할 필요가?!....
지가 하고 싶으면 하는거고 하기 싫으면 때려죽여도 안 하는건데...
굳이 이래라 저래라 할 이유도 없죠. ^^
그저 아프지 말고, 좋은 사람이 되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
그거 다들 아는데 또 현실이 어쩌고 하면서 아이들 달달달 볶는건 부모 욕심이란걸 부모들이 알아야할텐데요 ^^;;
너의 노력에 좋은 성적이 나온것이니 축하를 해줘야하죠
성적이 좀 안 좋으면, 그럴 수 있지. 라고만 말해줍니다.
아이에게 성적을 이래라 저래라 할 필요가?!....
지가 하고 싶으면 하는거고 하기 싫으면 때려죽여도 안 하는건데...
굳이 이래라 저래라 할 이유도 없죠. ^^
그저 아프지 말고, 좋은 사람이 되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
그거 다들 아는데 또 현실이 어쩌고 하면서 아이들 달달달 볶는건 부모 욕심이란걸 부모들이 알아야할텐데요 ^^;;
엄지척!
뭐든, 누구나 그럴 수 있죠.
소장님께선 선생님이 다치지 않길 바라실껍니다.
아무리 무슨 작업을 해도 인간보다 소중한 가치는 없을테니..
시험전날에도 공부안합니다.
공부는 포기했습니다.
그래도 애 심성이 착해서 좋습니다.
대학을 갈지 안갈지 모르지만(돈만 내면 가는데)
군대갔다오고 사회생활 몇년 시키고 개고생 시킨후에 경제적으로 도와줄 생각입니다.
엄마는 너가 공부 잘하는거보다 건강하게 크는게 더 기쁘다고 말해줬네여 ㅎㅎ
그게 바로 아이언돔입니다.
- 이 동 관 -
몇번을 다시 읽었는데 헷갈리네요...
자식의 거울? 부모의 거울?
저희 딸도 중1때는 하키선수였다가 공부하고 싶다고 해서 하키 그만두고 열공..
(공부안하면 속에서 불이나지만.. 그래도 믿고 기다려줬어요.)
올해 고3이었고 기필코 전교1등까지 해내더라구요..
자취하면서 올해 대학졸업하는 딸래미 학부에서 2등해주네요.
알바한다는거 말렸지만 사회생활할려면 해야된다고 알바하고 용돈도 주네요.
인제는 2찍남만 만나지마라 합니다.
잘할때 칭찬이 최고입니다
점점 싸가지가 없어지는듯 해서 걱정이네요ㅠㅠ
부럽슴다~~~
올해 38살인 딸이 고 3일 때 여름방학 보충수업을 하지 않고
가족들이 여행을 다녀왔다 담임에게 니 아빠 친아빠 냐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담임께선 나름의 현실적인 조언을 하신다고 하셨겠지만
담임께서 선넘으신듯..허허허
그마저도 본인이 하고싶으면 하는거죠머~
공부도 재능이 있어서 잘하는거지 부모가 잔소리한다고 되는게 아닌걸 잘아니까요. 저 처럼 ㅋ
근데 이새끼는 못해도 너무 못하네요
오늘도 중간고사 끝나고 PC방 갔네요
어이구 누가 내아들 아니랄까봐
그래도 중간고사 끝나고 pc방 가는게 어딥니까.ㅎㅎ
부모는 딱 성인될때까지 보호하고 조언만해주고 선택은 지가 하는거지
공부를 하든 말든 놀든
현재 중2 정도이면 옛날로 봤을 때 사회연령은 고2 정도라고 봐요~
여튼 기특 영리하네요~
한번에 50명인데.. 어떻게 계속 올라가.. 한놈올라가면 한놈 내려오는데..
지금생각하니 그걸로 패는게 지들 스트레스 풀라고 한게 아닌가 싶음.
성님 늦둥이 가시져..
https://www.youtube.com/shorts/59wZGD8cKO4
y 사이트에 많이 나옴.
시험공부할때면 와서 이게 무슨 뜻을 하는건지 여러번 물어봅니다
시험이 끝나고 나서 점수가 몇점이 나왔는지 물어보고는 딱 하나만 물어봅니다
"그 점수에 만족해?"
딸아이가 만족한다고 하면 같이 기뻐해주면서 축하해주고
만족하지 못했다는 말 들으면 앞으로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 함께 고민도 해보곤 합니다.
공부로서 떼돈벌고 성공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난것 같고
본인이 하고싶은 일 즐기면서 할 수 있길 바래봅니다
하고싶은 일이 있으면 행복할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해라
단 뭘하든 최선을 다하고
인생을 낭비하지는 마라고
얘기합니다
안쓰럽다가도 귀엽다가도 짠하기도하고 ㅠ.ㅜ
집에가서 보여주기 싫은 친구들은..
지우개를 들고 내게 왔다는..
왜냐하면..제발 도장하나 새겨달라고..ㅡ,.ㅡ
그렇게 많이 틀린 자신한테 화를 안내네요... ;;;
아파트에서 초등하교 정문까지
1분거리인데 계속 지각하길래
학교그만두고 검정고시 쳐라고
그렇게 꼬셨는데.
알아서 공부하더니 서울로 대학갔네요.
때되니 알아서 하더라구요
기분이 좋은가 생각을 해보심이 에휴 쩝.....
형편이 어려울수록 악착같이 공부시켜야해요 아니면 다른 뭐라도 시켜야함. 나중에 애 커서 부모 원망합니다. 남들처럼 공부하라고 안다그쳐서 내인생 이꼬라지 됬다고..
행복한것 전혀 상관없어요
대체적으로 학창시덜 까불까불하고
사교성 좋은애들이 행복하게 살더군요
물론 돈두 잘버는 애들도 많고요
우하턴 잘 키우셨다는
하지만 자기 만족을 못하면 엄청 화내고 짜증냅니다...
생각이 참 착한 아이네요
우리아들은 지금 퇴근 하고 지금도 게입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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