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시간엔 썬루프 뚫린 구형 BMW 3에 대해 심도깊은 분석을 해보자
여자들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와 조정래의 정글만리만 있다면 어디서든 지적으로 보여질 수 있듯
남자들에게 천만원짜리 중고 BMW 3시리즈가 있다면 성공한 젊은이 내지는 있는집 아들내미로 보일거라는 착각에 빠질 수 있다
주로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의 지 주제 모르는 남자들이 주 오너인데
어느정도 경제력이 생겨 주변 친구들이 하나 둘 씩 오너드라이브의 길로 들어서기 시작하는 이 연령대에서
가난하지만 남들에겐 있어보이고 싶은 놈들이라면
운전석에 앉기만해도 꽃보다남자 메인 테마인 파라다이스의 환청이 들린다는 중고 BMW 3를 구입한다
일단 BMW 3 시리즈를 모는 놈들은 단 한명의 예외도 없이 전부 가난, 허세, 병X 삼위일체의 찐따라고 보는게 타당한데
정상적인 돈많은 놈이 BMW3을 살리 없으며, 정상적인 돈없는 남자도 BMW3을 살리 없기 때문이다
만약 길거리에서 썬루프 뚫린 BMW 3시리즈가 보인다면
그 안에는 분명 비록 가난하지만 마음만은 부자인, 지금까지 가난했고 앞으로도 가난할 한 놈이
자아도취된 얼굴로 티맥스의 파라다이스를 흥얼거리고 있다고 볼 수 있다
BMW 3 시리즈의 신차도 5천만원으로써 결코 비싼차가 아니고
7년정도 된 중고 3시리즈는 1,000만원 초반대로 마티즈 신차급이다.
더 가난한 놈들은 더 오래된 연식을 사기도 한다.
이런차는 800만원 정도 선인데 그 중 트렁크에 붙은 플라스틱 앰블럼 값만 600만원 정도 차지한다고 보는게 옳다
정작 주머니 여유롭고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5시리즈나 7시리즈를 탄다.
근데 ㅈ도 없으면서 대가리에 똥만찬 남자들은 중고 3시리즈를 탄다. 썬루프는 젊음의 상징이니 필수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
주머니에 5,000만원이 있는 사람은 가성비를 따져 고작 소형의 외제차가 아닌 중대형의 국산차를 산다
주머니에 500만원이 있는 사람은 자기 형편을 따져 차를 안산다.
근데 주머니에 500만원만 있는 가난한 허세쟁이 남자들은 금융할부껴서 1,000만원짜리 중고 BMW3를 산다
이 새끼들의 목적은 단 한가지다
남들에게 있는 사람으로 보이고 싶다는 것이다
어디가서도 대우받지 못한 놈들이 달랑 중고차 한대로 대우 받길 원한다는 것이다
이십몇년간을 가난하게 살아오고 아끼며 살고, 지갑에 지금 얼마 들어있는지 항상 기억하며 살던 놈들이
이제는 나 자신을 업그레이드 하고 싶고 대우도 받고 싶어 생각해낸 방법이란게 고작 1천만원짜리 중고 외제차란것이다
BMW 3 시리즈는 다른 ㅈ같은 차종과는 좀 다른 드라이빙 양상을 띈다
과도한 칼치기와 과속을 해대며 발광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답답할 정도로 천천히 가거나 울화통치미는 드라이빙을 선보이지도 않는다
차를 ㅈ같이 꾸미지도 않는다
다만 근거없는 ㅈ같은 자부심과 도도함을 패시브스킬로 장착하고 있다
말로 형용할 순 없지만 은근히 뒷차에게 리스펙트를 강요하는 느낌의 드라이빙을 쳐 한다
긴 줄이 늘어서있는 내부순환로 진출로 바로 앞까지 존나게 내달리다가
'나니까 양보해' 라는 느낌으로 슬그머니 깜빡이 쳐 키고 기다린다거나
밀리는 좌회전 차선 옆 2차선으로 존나 내달리다가
'난 이런거 해도 돼' 하며 좌회전 차선 맨 앞차 앞 횡단보도에서 슬그머니 세운다거나
깜빡이를 쳐 켜길래 감속해서 끼워줬더니 '그래 잘생각했어' 라는 느낌으로 비상등 생략하는 뭐 그런.
하지만 이러한 운전매너보다 이 새끼들이 순나쁜놈들인 이유는 꼴같지 않은 허세 특성 때문이다
일단 사람들이 내얼굴 못볼까봐 창문을 ㅈ나게 열어놓고 다닌다.
그리고 나좀 봐달라고 음악을 존나게 크게 틀어놓고 다닌다
창문을 열기 위해 담배를 피우고, 창문을 열기 위해 음악을 튼다
눈깔엔 선글래스를 꼭 쳐 끼고 있고. 그 ㅈ같은 폴로티의 카라는 꼭 세우고 다닌다
운전석 문짝위로 팔은 꼭 빠져나와있는데 시계는 꼭 옥션에서 산 10만원짜리 알마니여야 한다
더 예쁜 시계도 많지만 ㅈ같은 디자인일지언정 브랜드는 꼭 알마니여야만 한다.
왠지 명품같아 보이고 로고도 유명해서 사람들이 다 알아보니까
옷이든 뭐든 로고는 ㅈ나 크고 선명해야 한다 그래야 사람들이 알아보니까
드로즈도 짭션에서 CK로 구입한다
스니커즈도 씨발 무슨 가운데 3선 줄무늬가 있어야 한다.
구찌같아 보이기도 하고 발리같아 보이는 색배열이라 좀 아사모사 하긴 하지만 뭐 어때 뭘로 보이든 둘다 명품인데
차를 정차하고 편의점이라도 갈라치면, 꼭 운전석에서 내리면서 좌우를 존나게 째려보며 살핀다
뒤에 오는 차가 있 없나 보는게 아니라 나 내리는거 본 사람 누구 없나 란 심정으로 말이다
그리고 ㅅㅂ 외제차는 다른 차들이 잘 피해준다는 소리는 어디서 주워들었는지
자기가 깜빡이만 날리면 뒷차가 "헐, BMW네? ㅈ되기전에 안전거리 유지해야지" 라고 생각한다는 망상에 빠져있고
실제로도 내차는 상대차들이 참 잘피해준다는 망상에 빠져서
"야 역시 외제차 모니까 다르대, 꼰대들이나 안껴주지 여자들은 아주 쫄아서 양보하던데" 라는 ㅈ같은 소리나 하고 있는데
개새끼들아 김여사들은 원래 어떤차가 들어와도 잘 끼워준다. 그리고 양보한게 아니라 너 못본거야
어디 ㅅㅂ 곽한구도 거들떠도 안볼 1,000만원짜리 중고 BMW3 가지고 외제차 어드벤티지를 누리고 있다고 생각해
이 ㅅㅂ놈들은 외제차 어드벤티지는 BMW 7이상, 벤츠 S클래스 이상이라는 점을 좀 알아줬으면 좋겠다
돈 많은 동네에선 찾아보기 힘들고 서울 변두리쪽에서 기승을 부리며
어울리지도 않게 원룸촌 오피스텔촌에 주차되어있는 모습이 자주 목격된다
상식적으로 1,000만원이 있으면 더 좋은 자취집, 더 넓은 자취집으로 이사를 갈 수도 있겠지만
이새끼들은 중고 BMW3을 산다.
집을 타고다니며 여자를 꼬실 수 없기 때문이다
이 병X같은 놈들이 1,000만원짜리 중고 BMW라면 여자를 잘 꼬실수 있다는 망상에 빠져있는데
실제로 앞서 말했던 10페이지 이상 넘겨본적도 없는 조정래의 정글만리 쳐 들고 다니는 여자들이
BMW 앰블럼만 보고 부왘 하는 사태가 많이 발생하여
주말에 가평가는 경춘국도에서 뻥튀기나 쳐먹여주며 아양떨고 있고
자기도 찍히고, 운전하는 남친도 찍히고, 핸들의 앰블럼도 찍히는 기가 막힌 앵글을 찾아내 셀카를 쳐 찍고
'상쾌한 바람, 힐링되는 이느낌.' 이라는 내용으로 페이스북에나 쳐 올리고 있는데
그는 그가 가진 전부를 그 차에 쏟아부운 병X이고 앞으로도 차에 쏟아부어야 하니 적당히 따이고 끝내는게 좋다
왜냐하면 귀족처럼 보이고 싶어 중고 외제차 하나 산, 고작 연봉 돈 3천정도 받을까 말까 하는 놈들이
BMW 엠블럼 달린 차 한번 몰아보겠다고 꼴에 외제차랍시고 보험료나 정비비용등 지 분에 넘치는 유지비를 감내해야 한다
이건 마치 GS25 라는 프랜차이즈 간판을 유지하기 위해
대통령과도 안바꾼다는 역대급 꿀보직. 인적드문 국도변 편의점 야간알바에게 울며 겨자먹기로 알바비 지급하는 꼴과 같다
이렇듯 지 주제 모르고 관심받고 대우받고 싶어하는 불쌍한 새끼들이니
주변에 BMW 3 시리즈를 모는 놈이 있다면 따듯한 관심과 사랑을 주도록 하고
혹시라도 BMW 마크에 '어맛' 하던 보지들과 '우와' 하던 고딩이 있었다면
앞으로는 3이 붙어있다면 거들떠도 보지 말자
마지막으로 일반화 타령하는 학원차나 좀 타보고 어린이날 롯데월드 데려가는 아빠차나 좀 타본 고딩들에게 묻는다
진짜 돈 있는 사람이 10년 가까이 된 BMW 3을 탈까?
돈은 없지만 독일차 특유의 안정성 때문에 선택한것일수 있다고?
15만 킬로를 뛴 소형의 BMW3가 안전할까 중대형의 국산차가 안전할까?
출처: 일베
그래서 엘지 일베충이 니는 뭔 차 끌고 댕기는데?
3시리즈 타는넘한테 당하고 쓰는글인듯 ㅋ
정상적인 보배인이 쓴건 아닐꺼라고는 생각했었지만서도.......
데일리용으로 3시리즈 살까 하는뎁쇼?
퍼포먼스 튜닝샵에서 5년간 일하면서 이차저차 다 시험주행 하면서 느껴본것..그냥 몸으로 느껴보면 머리가 압니다~
개인적으로 국산차의 말랑거리는 서스와 흐물거리는 차체를 싫어하는 저로써는 지금껏 몇대의 차를 바꿔왔지만
순정으로 가장 맘에들게 탔던건 당시 골프6세대 gtd였음
조지고 댕겨도 연비 신경쓸필요 없음ㅋㅋ
정속주행 하면서 출퇴근하면 기름 언제넣엇는지 기억도 안날정도
국산차 타고다닐땐 태어나서 처음 타본 크래도스 이후론 그담부터 구입했던 차는 어떤차던간에 최소 서스팬션은 일체형넣고 다녔음
오히려 제 취향에 맞게 서스셋팅하면 방지턱도 순정보다 더 강하게 넘어도 충격도 덜하고 바운딩 칠때도 스무스하게 잡아줌
그리고 국산차의단점..브레이크.....그나마 젠쿱 사면서 맘에들었던건 순정 브램보 브레이크덕에 500마력대 이상급 튜닝 하지 않는이상 패드만 좋은거 써도 팍팍 잘서줌
연봉은 대략 5천 정도입니다.
근데 3씨리즈 사는사람들이 가난가 허세가 쩔었다는건 조금 모순이네요
전 가난하지도 않고 그냥 한국차 아반떼MD 3년 몰고다니다
작년 7월에 2014년식 비엠 뽑았는데..
글쓰신분은 도대체 얼마나 버시고 무슨차를 타시는지 엄청 궁굼합니다.
빙인증
타보구ㅜ 얘기해라~~
봤을 때 이쁜 차를 사는 거지, 유지비는 얼마네 기름값 얼마네 수리비 얼마네 정비지옥 등등
생각하고 차 사지는 않으니깐요
또한 차는 사고 나서부터 생활패턴이 바뀝니다. 입고 싶은 거 참고, 먹고 싶은 거 참고
그러면서 차를 유지하지, 단순하게 허세를 위해 차를 타고 다닌다고 생각치는 않네요.
또 차를 정말 갖는 게 소원이었다면 뭘 사던지 간에 그 사람 만족인거죠.
자격지심일까?
글쓴이 얼굴이 상상갑니다만????
실제로도 길에서 그런놈들 많이 봤고 대부분 정상적인 놈들은 아니었단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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