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공도에서 300마력대면 충분하다고 하는데 사실 그렇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공도위주로 달리는 사람들에게 마력은 더 중요합니다
서킷이나 와인딩 위주인 사람은 차의 밸런스나 공차중량 코너링 능력이 더 중요하고 200마력대 해치백으로도 재밌게 탈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도스포츠드라이빙은 고속영역에서의 직빨과 고속 코너링이기 때문입니다
가끔 유투브 시승기 보면 잠깐 밟아보고 이차는 400마력대 차같지 않다 300마력대처럼 느껴진다
이런소리 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150이하에서는 300마력대와 400마력대 차이를 느낄 수 없습니다
300마력대라도 최대토크가 높게 나오는 차들은 중저속에서 더 잘나가는 느낌을 주는데
300마력대와 400마력대 차이를 가장 느끼게 되는 구간은 150~200키로의 영역대 입니다
보통 고속도로나 올림픽대로같은 고속화도로 달릴때 이영역이 중요한데요
300마력대 차들은 150정도에서 재가속을 해보면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면서 한계를 분명하게 느끼게됩니다
쥐어짜서 어느정도 힘으로 나가긴 하는데 말그대로 쥐어짜셔 가야하죠
반면에 400마력대 차들은 이구간에서도 힘으로 밀어버릴 수 있습니다 이건 고속 직빨이나 고속코러닝의 재미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물론 300마력대 차들로도 이영역에서 쥐어짜면서 가는 재미도 나름 쏠쏠하긴 합니다
150~200에서의 가속은 와인딩을 제외한 일반적인 공도스포츠드라이빙에서 상당히 많이 사용되는 영역이기 때문에
400마력대 이상의 차량은 꽤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차가 얼마나 더 빠르냐의 문제뿐만 아니라
직빨때릴때 운전재미에서 있어서도 크게 작용합니다
제 경험상 마력도 어느 임계치를 넘으면 확 달라지는데 예를들면 330마력과 370마력은 거기서 거기지만
370마력과 410마력은 상당한 차이를 보입니다 400마력이 되야 150~200 구간에서 힘을 쓸 수 있습니다
참고로 마력은 토크 X 알피엠이라고 하는데 저는 실질적인 마력의 의미는 지구력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차가 속도가 높아질 수록 공기저항을 더 많이 받게 되는데 이런 저항을 뚫어버리고 차를 더 가속시킬 수 있는 능력으로서
마력의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으며
높은 속도구간에서도 가속시 힘을 느끼면서 가속할 수있으려면 마력이 높아야 합니다
마력과 함께 배기량도 중요합니다 고배기량 차들이 고속영역에서도 안지치는 힘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200키로 이상영역에서는
마력과 함께 배기량도 받쳐줘야 고속영역에서도 확실한 토크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얼마얼마면 충분하다라고 하는것은 그사람이 거기까지 밖에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고속도로라면 어느정도 인정하지만
목숨을 담보로 레이싱은 금물
그냥 패밀리는 몰라도 가감속을 즐길때는 엄청난 차이가 나지요. 타보면 압니다 왜 대배기량 원하는지...
필요없는 사람한텐 소귀에 경읽기고요.
본인한테 맞는차 사면 댑니다.
초반엔 잘몰겠는데 150정도부터는 확연히 m2가 후빨이 딸리더라구요
일반도로에서 간튠에 아반테1.6한테도 잡힘
마력의 차이를 가장 극명하게 느낄수 있는 곳은 언덕길입니다.
300에서 400마력으로 넘어갈땐 체감이 상당히 컸는데, 400에서 500으로 넘어갈땐 체감이 크지 않더군요.
우리나라 공도에선 400마력이상이 좋습니다.
저또한 취향은 GT성향입니다.
150이상이라니. 우리나라 도로 어디에도 150이상이 가능한 도로는 없습니다.
바로 저rpm 가속 감성입니다
시내에서 제한속도로 주행하더라도 엑셀 0.5cm로 쓸 수 있는 마력, 토크 자체가 다르기 떄문에..
이거 때문에 고출력 차량을 못끊습니다 (디젤은 해당없음, 감성 자체가 다르더군요)
200~300 마력 차이는
시속 0ㅡ160쯤 사이에서 발생
300~400 마력 차이는
시속 160~260쯤 사이에서 발생
400~500~600별 차이는
시속 200~360쯤 사이에서 발생
물론 기본적인 총출력 차이와 세팅에 따라
0 ㅡ 360 모두 차이가 발생하나
가장 차이가 명백한 속도점이 위표느낌...
수입차건 포르쉐 할배건..람보르기니할배가와도
거기서 거기.. 150키로 이상 주행시
그때부터 마력이 아~~ 중요하구나~~
고속도로시 마력이 중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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