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더라도 꼭 읽어주시고 도와주세요.
오토바이에 대해 아는게 별로 없습니다.
7월달에 15년식 엔맥스를 탁송으로 샀습니다.
첨엔 괜찮았는데 보름정도 타니 엔진 딱딱소리가
너무심해서 동네 센터에 갔는데 캠샤프트를
갈아야댄다고 했습니다.
60부터 시작이고 더 나올지도 모른다하여 돈좀벌고 고치려고 저번주까지 타고 다녔는데 금욜인가에 갑자기 스로틀 땡기면 나가다가 먼가 끈어진듯한
느낌이오고 헛도는거 같아서 큰일났다 싶었죠.
그래서 센터갔더니 운행하면 안댄다고 하더라구요.
어쩔수없이 고쳐야겠다고 생각은 하고있었습니다.
저도 몇번 알아봤는데 엔진을 뜯어봐야 어딜고치고
어떤부품을 갈아야 하는지 알수있다고 하더라고요.
센터직원한테(아마 사장 친척이나 동생같습니다)
수리비가 어느정도 나오냐고하니 우린 정해져있다.
100시작이고 150이넘을수도있다 라고 말하더니
엔진부품을 새걸로 다 가는거라 비싸요라고 하더군요.고민을 좀했는데 새걸사는건 오바같고 중고를사면 또이꼴이 날거 같아서 사기당하는 것보다 고치는게 나을거라는 생각을 해서 그냥 고치기로 했습니다. 이틀이나 삼일걸릴거라고 해서 다음날이나 다다음날 가서 상태가 어느정도인지보고 금액물어려고 했습니다. 이틀뒤에 박카스랑 몬스터 음료(직원들이 그거 먹는거봐서) 사가지고 갔는데 아직 시작도 안했더라구요.부품이 지금와서 못했다 일요일 저녘부터 할거다 해서 잘부탁드린다고 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월요일 아침에 다댔다고 오라고해서 갔습니다. 소리는 좋아졌습니다. 얼마인가요하니 120이라고 하더라구요. 조금비싸네요. 깍아주시면 안대나요.카드로 할게요하니 카드가로120에 해준다고해서 결제했습니다. 고생하셨다고 인사하고 일을 시작해서 하루타니 뒷쇼바쪽에서 부서지는 소리가나고 쇼바도 터진느낌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날 봐달라고 하니 쇼바이상없고 괜찮다. 예민한거 같다. 제가 조금예민한게 있긴해서 그런가보다했어요. 근데 다음날 소리가 더심해지고 고치기전보다 심하게 부서지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너무 이상해 자세히보니 우측측면 카울에 볼트가 안채워있고 테일램브쪽 카울 고정나사가 하나없고 고정 피스가 삐뚤게 박히고 필터케이스 고정볼트가 안채워져 있더라구요.열이받더군요 다음날 다시가서 볼트 안채워져 있으니 해달라고 하고 피스 왜 삐뚤게 박혔나 물어보니 고정하는 사각형커넥턴가?그게 녹슬고 썩어서 그렇게 박았다고말하는거 듣고는 정말화가 났습니다. 그게 얼마라고 120주고 고쳤는데 고작그거 하나 교체 안해주고 썩은걸 그대로 박았다니.ㅜㅜ 그래도 참았습니다. 쇼바쪽은 아직도
터진거같이 쿵쿵댑니다. 제생각이지만 조립할때 뭔가 덜 했을거라는 느낌이 옵니다.그래도 참고 나왔습니다. 어차피고친거 따지지않기로요. 근데 오늘은 못참겠네요 저속주행시 떨림은 피돌이도 있다고들어서 엔맥스도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떨림이 아니라 엄청나게 울컥댑니다. 울컥대서 스타트시 사고도 날뻔했고요. 근데 그것뿐이아니라 울컥대면서 끼끼긱 소리가납니다 칠판손톱으로 극는소리랄까요?벨트가 낀소리?도저히 안대겠어서 전화해서 부품교체품목 견적서랑 영수증 달라고 했습니다.(참고로 고치기 전부터 견적서 꼭달라고 얘기한 상태였는데 안줌) 저도 화가난 상태라 말이
예쁘게는 안나왔지만 사장하는말이 견적서 받으려면 15만원내라는 식으로 나와서 제가 고친거 견적서랑 영수증을 받는데 돈을 내야하냐 그런게 어딨냐고 당연히 줘야대는거 아니냐고 따졌더니 사장이 견적서 안내고 싸게 해줬는데 왜그러냐 그럼정식으로 견적서 내고 부품가격 정식으로 청구한다 그래서 그러자고 그렇게 하자고 했더니 엄청화내면서 난 안해줄거고 꼬투리잡을려고 그러는거같다고 내가 사장이니까 견적서 영수증 주는거 내맘이다 안해줄거다 법대로하자 라면서 화내고 소리지르면서 전화를 끊었습니다. 어이가 없더라구요. 이게 맞는건가요? 제가 부당한거 요구하는 건가요? 고칠때 구동계랑 간극도 봐달라고 했는데 아무것도 안한거 같아요. 전 이제 어떡해야 대나요. 안그래도 비수기라 돈도 잘안벌리고 애들한테 들어가는돈도 많아서
저한텐 120은 큰돈이거든요. 센터사장이 배째라는거 보고만 있어야 대는건지참. 속상하고 억울하고갑갑해요 어떻게 이상황을 해결해야 할까요. 맨날 눈팅만 하다가 가입하고 글써봅니다. 선배님들 저좀 도와주세요 ㅜㅜ 전국에 계시는 고명하시고 현명하신분들의 충고와의견 부탁드립니다. 엔진소리랑 통화내역은 어케 올리는지
몰라서 배워가지고 올려보겠습니다.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참 못쓴거 같네요. 끝까지 읽어 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ㅜㅜ 억울해요.ㅜㅜ
저도 옛날에 중고 택트 보링하고 전체적으로 좀 봐달라고하고 35만원주고 보링했었거든요. 그 택트를 30에 샀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때 보링이란것이 뭐 별거는 없더라구요 블랙하고 피스톤 교환 부품비는 다합쳐서 6만원 나오려나? 보링키트가 있더라구요.
하튼 그렇게 교환했었는데 연비도 않좋고 이상해서 봤더니 제네레다에 연료 호스는 강제로 땡겨서 직결 시켜버렸더라구요. 나머지도 그대로 딱 엔진 시동만 걸리게끔해놨더라구요. 그리고 1천원짜리 도다 다시말해 연료필터 하나 안갈아주더군요. 야~ 모르면 당하는구나.
그래서 전화로 따졌죠 점검하고 정비해달랬더니 연비도 않좋고 1천원짜리 하나 못갈아주냐고.
그러니 대답이 가관이죠 그렇게 잘알면 니가 하지 왜 전화했냐? 이러내요? 그쪽동네가 예의가 없는건 기본이죠.
재밋는건 거기에 경찰 사이카도 정비하러오더군요. 좀 소문 난데도 그래요. 그래서 알았죠 양심적 오토바이 정비소는 없구나
그래서 자가 정비에 입문한 계기가 되었죠. 그리고 그 택트를 다 뜯어서 도색도 다시하고 조립하게 됩니다.
이후 5년인가 풀로 땡기며 재밋게 더 타다가 엔진 터져서 패차시켰지만.
지금 오토바이 정비소란데도 메뉴얼도 없고 실력이란것도 다 주먹구구라 개인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기술도 구전으로 전수되는 시스템이죠
배달하시는거 같은데 대충타시다. 다음엔 새차 사세요. 그리고 엔진오일정도는 직접 교환하시면서 타시기 바랍니다.
완벽수리해주는곳이 거의없죠ㅜ
거의다 주먹구구식...
정말 센터하나 지정해서 계속다니면서 사장님하고 친해지는방법밖에 없습니다.. 센터 사장님하고 친해지세요.. 저도 배달밥먹고살고 있는데...
센터 사장님하고 친해지면서 전보다 더 정비를 신경써서해주고 제가놓치는부분도 챙겨서 정비해주시고.. 심지어 유상수리인데 무상으로 해주는경우도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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