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와서 확인하라고 전화하면 차주가 튀어나온다고 인터넷글이 떠돈적 있잖아요~
작년에 응용당한게 문득 기억나서 적어봅니다
저는 작년에 출퇴근 카풀해서 제 차는 거의 지하주차장에만 세워놨습니다
회사에서 일 하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옵니다
원래 모르는 번호는 받지않지만 그날따라 전화를 받아보고 싶어 받아보니
주차하다 차를 박았으니 지금 내려와서 확인하라는 내용이였고
저는 지금은 갈 수 없으니 보험접수하고 사진이라도 보내라하였으나 계속 내려와서 확인해라고 지금 집에 있는거 아니냐고...
이때도 이사람 왜 이러나 크게 사고 난건가 생각하며 회사라 집에 못간다고 다시 말하니
그제서야 사실은 자기가 제차를 박은게 아니고 누가 자기차를 박았는데 제 블랙박스를 확인하고 싶다는거였습니다 하...
그래서 우선 날짜를 물어보니 거의 2주 전...
근데 이상한게 2주전인데 정확한 날짜와 시간을 알고 있습니다
작은 건물 주차장이라 지하 1층 뿐이고 끽해야 최대 14대 주차하는데... 그것도 다 안찰때가 많았어요
그래서 일 하다 다시 문자를 보냈었습니다 차종이 뭐냐고.. 거의 늘 주차하던 차량들만 주차했고 겹치는 차량은 없었으니까
차종대신 차 번호를 보내는데 또 낯선 번호입니다..
어쨋든 약속대로 집에가서 확인하였으나 당연히 영상은 없었고.. 문자 속 차번호를 가진 차량도 그뒤로 쭉 못봤습니다
아마 진짜 주차문제는 아닌거 같고 치정문제가 아닐까 싶은데 기분은 더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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