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입니다.
싸우는걸 싫어해서 운전중에도 항상 양보를 하지만 곱씹어보니 이거는 너무한거 아닌가 싶네요..
양방통행 골목길이고 제가 멀리서부터 오는걸 분명히 봤음에도 옆으로 서로 피해서 갈생각은 전혀 없고 대기만 타다가
옆으로 살짝 비켜주니까 9초쯤에 앞으로 찔끔 더 전진하시고.. 제쪽엔 주차금지판이 있어서 더 못비켜드리는데..
전혀 비키실 생각이 없어보여서 결국엔 그냥 제가 주차금지판 치우고 지나갔습니다.
몇년동안 이런 신박한 운전자분은 오랜만이네요..
제 뒤에도 차가 있어서 저는 뒤로도 못빼는데ㅠ 다들 바쁜 현대사회에 살지만 서로 양보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기사님께 여쭤보고싶네요 부모님 잘계신지
정말 어이 없으셨겠네여..
똥이잖아요. 피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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