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5월 12일 제주 중문에서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 걷고 있다가 렌트카 차량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한 피해자입니다.
중문 천제연 폭포 앞 도로 횡단보도에서 저는 걷고 있었는데, 렌트카 운전자의 운전 미숙과 부주의로 인해 전치 2주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사고 당일 저는 특별한 외상이 없고, 너무 놀란 심장을 부여잡고 진정을 시키느라 경찰 신고와 119를 부를 생각을 하고 사건이 발생하고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후 응급실로 병원을 다녀온 뒤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입원을 하고 가해자에 대한 형사고소를 진행하는 동안에도 가해자는 저에게 사과 한마디 없었고, 렌트카 차량에 블랙박스가 없다는 점을 악용하여 저를 무단횡단으로 몰아가기도 하였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사고난 도로를 비추는 식당의 씨씨티비 영상이 있어, 씨씨티비 영상을 보여주고서야 가해자는 횡단보도에서 저를 쳤다고 인정을 하였고, 오늘 검찰에서 가해자의 형사고소건에 대한 결과가 구약식으로 결정이 되었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쓴 이유는, 가해자의 뻔뻔하고 얕은 수 때문입니다.
저는 갑작스럽게 댱한 이 사고로 인해 다음달 5일에 있을 제주 지방직 공무원 시험을 앞두고 시험 공부는 커녕 손목을 다치고 아직까지도 사고 당한 장면이 기억이 나 무서움에 떨기도 하는데, 가해자는 놀러 다닐 꺼 다 다닐면서 사건이 발생하고 씨씨티비 영상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사과 한마디, 사과의 전화 한 통화도 없다가 영상을 보고나서야 진심에도 없는 말을 하며 렌트카 보험사에서 다 알아서 하는 거라고 들었고, 제가 화가 나 있어서 전화를 못했다는 둥 되도 않는 핑계를 대며 꼴랑 2통의 전화를 한 게 다였고, 뻔뻔한 태도로 본인은 벌금형만 받으면 된다고 하는 행태에 어이 없고, 화가납니다.
교통사고 휴유증이라는 단어는 저에게는 없을 줄 알았는데, 교통사고를 당한 지 2주가 지났지만 아직도 손목과 손가락 마디마디가 쑤시고, 어깨와 뒷목의 통증도 여전한데, 가해자의 뻔뻔한 태도와 가해자임에도 불구하고 구약식으로 벌금형에 처해지는 현실에 화가나고 어이없고 허탈함을 느낍니다.
저를 나이롱이라고 하실 분들도 있을꺼라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차와 사람 몸이 직접 부딪혔고 사고 당시에는 차에 치여 죽을 뻔 했다는 놀라움에 몸의 이상을 못 느꼈지만 시간이 점점 흘러가고 긴장이 풀리자 이곳 저곳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경험을 제가 직접 겪고 나서야 느꼈습니다.
관할경찰서에 병원에서 진단서 끊어서 재출부터 하세요,
그럼 중과실 사고로 형사합의를 해야 됩니다.
몰론 가해자가 벌금으로 때우면 되지만, 벌금이 생각보다가 많이 나와요,
그리고 벌금과 벌점이 부과 됩니다.
그럼 상황에 따라 가해자가 형사합의하자고 할 수도 있서요,
경찰서에 진단서 제출 했고, 경찰에서는 검찰로 넘겼고, 오늘 검찰에서 가해자가 벌금형 받는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가해자는 렌트카운전자이기 때문에 렌트카보험에 본인의 책임을 다 전가시키고 본인은 벌금을 받으면 되고, 후유증에 대한 합의와 책임은 없다고 뻔뻔하게 나오더라고요.
보험처리 잘 받으시고 가해자의 사과나 형사 합의는 가해자 맘이에요. 하면 자기한테 유리하니까 하는거지 사과 받았다고 봐주실꺼 아니잖아요. 그리 괴씸해 하실 건 없어요. 나중에 형사처벌 덜 받으려고 자꾸 귀찮게 전화오면 더 짜증나실겁니다.
치료 꾸준이 나으실 때까지 잘 받으시고 변호사 상담 한 번 받아보세요.
23살이라고 자기가 뭘 몰라서 그랬다는 둥 하는데, 23살이면 알 거 다 아는 나이고..
23살이 혼자 놀러와서 렌트카 타고 놀 배짱은 있고 제대로 된 사과할 배짱은 없는가 보더라구요.
그리고 사과 받으실거면 돈으로 받으세요.
본인이 검색 다 해봤다면서...
그냥 경찰서 신고 -> 형사합의, 대인접수 -> 치료받을거 다 받고 대인합의. 끝.
오늘 벌금형이 내려졌으니 본인이 잘 알아서 벌금을 내겠죠.
그럴빠에 그냥 사과안받는게 나아요 말하는 꼬라지보니까 법이 무서운줄 모르는 놈이네요
그냥 할수 있는 인실ㅈ은 다 이행하시면 되겠습니다
치료 잘받으세요
진심 없는 사과라 저도 안 받았어요.
제주도에 놀러와서 처음으로 운전을 했다고 하는데, 본인 놀 거 다 놀고 씨씨티비 보여주니 그 후에서야 인정을 하는 행태가 너무 괘씸해서요.
치료 잘 받겠습니다.
뻔히 횡단하는 보행자가 보이는데...
그냥 지나갈려고 하는... 차...
횡단보도이고...
이건 무조건 차량 100% 잘못한것입니다.
도대체 왜 반대가 있는지 이해가 안돼네요...
이건... 무조건 차량 잘못입니다!
자동차 운전자가...한눈을 팔았거나...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거나..
하여튼...
차량 운전자 잘못 100%인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게요. ㅠㅠ
전 면허증은 있지만, 사고 낼까 두려운 쫄보라서 운전을 안하고 뚜벅이 생활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당한 교통사고로 정신도 없고 마음의 안정도 안 되어 있는 상황이라 반대를 누르신 분들이 더욱 이해가 가지 않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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