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들 입대하고 훈련소에서 4주인가 지나서 사격점수 잘 받아서 3분 통화 시켜준다고 연락와서 영내 공중전화로 주말에 전화왔는데 오전내내 기다려도 안오다가 오후 3시쯤에 전화왔음. 나도 받자마자 울컥했는데 옆에 있던 아내는 계속 울기만 하다가 통화도 못하고 끊을 뻔. 지금은 핸폰도 갖고 있어서 매일 카톡오고 전화한다고 하니 참 좋은 세상이 됨.
큰 아들 입대하고 훈련소에서 4주인가 지나서 사격점수 잘 받아서 3분 통화 시켜준다고 연락와서 영내 공중전화로 주말에 전화왔는데 오전내내 기다려도 안오다가 오후 3시쯤에 전화왔음. 나도 받자마자 울컥했는데 옆에 있던 아내는 계속 울기만 하다가 통화도 못하고 끊을 뻔. 지금은 핸폰도 갖고 있어서 매일 카톡오고 전화한다고 하니 참 좋은 세상이 됨.
라떼는.. 어언 imf 시절세 공중전화카드가 없어서 수신자 부담으로 집으로 전화를 걸었는데 수신거부된 기억이 있네요..문제는 줄이 길어서 뒷사람눈치보다 두번째수신거부에 물러났죠.. 지금에와서 생각한거지만. 뒷사람에게 카드 빌려 달라고 할걸... 자대입소 전에 사령부 대기할때 첫 전화였는데. 전부 모르는사람들이라..부탁을 못함..
울 아드님은 훈련소에서 무릅과 허리가 많이 아프다고 한번 퇴소를 당했었죠. 데리고 오는데 뭐 먹고 싶은거 없나고 물어보니 햄버거랑 콜라가 먹고 싶다고 그래서 휴게소 롯데리아에서 햄버거 먹는데 속으로 울었죠.
헬스클럽 개인PT도 시키고 병원도 다녀서 몸 다시 만들어 입소시킨 기억이 있습니다. 두번재 입소때는 첫번과 다르게 마눌과 해맑게 찍은 사진도 있고...
다 지나보니 추억이네요
공공장소서 비매너이긴 하지만 평소 인성은 굿 일듯
너무 기뻐 당황 하신 듯
19개월이요...ㅜㅜ
그날이 와요? 툐~
19개월이요...ㅜㅜ
그날이 와요? 툐~
나는 왜 30개월을 한겨?
저도 30개월이요^^
그래도 헬기타고 휴가 다녀온 적도 있는건 자랑이욤
전 39개월요
체감상 멈춘거 같지만.
공공장소서 비매너이긴 하지만 평소 인성은 굿 일듯
너무 기뻐 당황 하신 듯
처음엔 짠하다가 이젠 완전히 적응하고 잘 지내는 것을 보니 한시름 놓았습니다. ㅎㅎ
입대했습니다.전화 톡
이젠 안하더라구요 ㅠ
하루외박도 나왔었는데
우리한테 안알려주고 ㅠ
나쁜넘..건강하게만 지내다오
사랑해 내아들
외부(부모님 또는 여친)와 통화할 수 있는 최초의 시간이죠.
부모님에게는 일명 '통신보약' 이라고 불립니다.
아마도 원글의 아버님은 그 귀중한 1시간중 일부였을겁니다.
눈물나게 하는 민폐...ㅜㅜ
당시특명 0 7 7 14
훈련소에서만 쓸수있던 재화로 먹을걸 받았던 기억이 있네요..
아버지가 "집 걱정하지 말고 니 마음대로 해라" 하시며 눈물을 흘리시던 모습...
20여년이 넘은 지금도 생각난다..
군대 기간이 짧은건지 내 시간이 빠른건지
그만큼의 대우를 못받는다는게 가슴이 아픕니다...
그 미친 패미년들 때문인건지...아니면 대한의 아들들이 귀한줄 모르는건지..
있습니다.. 얼마나 좋으실까..
절로 웃음 지어집니다..
잘 지낼겁니다.. 모든 아들 화이팅
여친이랑 갔는데 306앞에서 엄니 아부지한테 전화하는데 내눈에서 저절로 눈물이 주렁주렁 말투는 꺽꺽..
부모님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미필이나 페미는 왜 눈물이 나는지 모름
그 정문앞에 가야 느낌이 옴
참 쉽게 군생활한다는 생각밖에
더 쉬워지고 더 편해지고 더 대우받으면서 생활해야죠
청춘들 얼마나 안타깝나요
헬스클럽 개인PT도 시키고 병원도 다녀서 몸 다시 만들어 입소시킨 기억이 있습니다. 두번재 입소때는 첫번과 다르게 마눌과 해맑게 찍은 사진도 있고...
다 지나보니 추억이네요
제대하니까 예전으로 돌아감..젠장
두 녀석다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나면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동안은 뭔가 뿌듯할거 같네요
공공장소에서 스피커폰으로 크게 통화하는 종자들이 문제지.
부사관 으로
논산훈련소 입소 시키고
돌아오는길 와이프는 내내 차에서
훌쩍 훌쩍 대더이다.
지금은
어느덧 중사달고
장기복무중
결혼해서 아기까지
낳아주고 잘살고 있습니다.
고맙다 아들아~~
요즘군대 땡보인데다가 휴가도 자주나오고 휴대폰도 매일 사용가능하고 복무기간도 짧은데 눈물나온다는것이 말이나 되는소린가
옛날군대나 저랬지
자체가 고역이지요
올 2월 입대한 아들 첫
전화받고 저도 똑같았습니다
중간에 휴세소에 들려 구석탱이로 가서 눈물 흘리면 담배피던 기억이 나네요
장병소포 집에 올때는 무슨 전쟁나간 아들 유품받는 기분이 들던데
근데 희안한건 둘째놈들어갈땐 첫째놈같은 감정이 안올라오더라는
밤새 전화 기다리시며 울고 계셨던 울 어무이...
자식보낼땐 눈물나더군요
앞날이 캄캄하겠죠...
꾸겨진팬티보고 2차로눈물터짐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