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파나메라로 절반이상 넘어가서 여기저기 들어보고
최종적으로 시승해보았는데 결론은 아....이건 아니구나라는 판단으로
마음을 접었습니다.
물론 본인이 지향하는 스타일이나 운전성향에 따라 이 부분은
얼마든지 변경될 수 있습니다.
력서리하고 큰차, 출력 등등 지향하는바는 모두 다르겠지만
저는 편안하면서 스타일도 멋지고 드라이빙도 적당하게 달려줄줄 알았지만
달리려면 최소 gts이상되어야함을 알았고 운전석은 그럭저럭 타협이 가능했지만
뒷자석은 생각외로 불편함.
물론 뒷자리에 누구를 얼마나 태우겠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냥
가셔도 되지만 기본+옵션하면 s클값이 나오는데 고민 안할수 없고,
가장큰 결정적인 계기는 신형s클 시승했습니다 ㅠㅠ
이건 딴 세상이였어~
달리기포기하고 그냥 편하게 타고싶은 마음이 99% 가슴 저 깊은곳에서
화산폭발하는것처럼 올라오는데 아...파나메라는 내가 무슨 목적으로 사는가..
라는 질문을 다시 하게되고 무한 도돌이표에 또 ;;
그냥 달리는차는 1대로 만족하고 이젠 장거리 편하게 다닐 차로
마음이 굳어졌습니다.
한살이라도 젊을때 불편하지만 그 불편을 안고라도 마음속 울림을 주는차를 타야합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 울림이 엉덩이나 머리로 들어오니 많이 피곤하네요
하나중에 스포츠성을 좋아하시면 파나메라, 편안함을 중시하면 S클, AMG도 선택
우라칸이냐 레인지노버냐도 선택
하나로 모든걸 다 채우는건 욕심이죠.
아예 엄두도 못내고 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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