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암튼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드디어 질렀습니다!

뉴 케텁 풀옵 ㅠ.ㅠ

원래 쪼잔 자린 고비 스타일이라 차 한번 뽑으면 폐차할 때 까지 타려고

마음을 먹었지만...결국엔 참지를 못하고...

간만에 너무나 큰 지름이라 개털이 됐네요

굳이 뉴케텁을 고른 이유는

디자인도 맘에 들었고,

주말에 주로 차를 끌고 하니 봅형들이 추천해주는 케텁을 타도

유지를 충분히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ㅎㅎㅎ

뭐 아무튼 사진 먼저 나갑니다.

뉴캐텁 UVO 에 JBL 까지 얹은 모델이 탁송차에서 내려오기 전에 사진

솔직히 고민 많이 했지만 카페 같은 데서 6월에 케파 뽑은 분들이

UVO, JBL 없이 사서 후회를 많이 하셨다는 말에 그냥 질러버렸네요

터보 모델이라서 당연하겠지만 듀얼 머플러 입니다.

얼마전에 케텁인데 일반 범퍼 달려 나온 거 보고 혹시 제 차도 그럴까봐 두근두근했는데

다행히 잘 붙어 나왔네요 뭐 흔한 일은 아니었으니...

탁송차에서 내려오는 순간

호불호가 갈리는 후미등이긴 한데 전 이뻐보이기만 합니다.

터보 마크 인증

터보 뽑은 사람들은 한번씩 올리시길래 저도 올려봅니다.

엔진 룸 사진도 공개

엔진 커버 뜯어내고 한번 찍어봤습니다.

270마력이 여기서 나온다니 뭔가 복잡스럽게 보이긴 하네요

터빈 부위도 한번 찍어봤습니다.

이건 제가 지식이 짧아서 자세한 설명을 못하겠네요

암튼 은박 스폰지 같은 걸로 잘 가려져 있습니다.

에어 필터 있는 곳 열어봤는데

배터리랑 퓨즈 박스 등이 몰려 있네요 같이 있었던 형님 말씀에 의하면

저러면 정비하기가 편하다고 합니다.

암튼 열만한 곳은 대충 열어봤으니 다시 뚜껑 닫고....

차를 몰 줄만 알았지

차 내부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메뉴얼 없이는 봐도 잘 모르겠더군요 ㅎㅎ

뭐...디자인은 국산차 중에선 갑이라 생각을 합니다

일반 네비가 아니라 UVO 2.0 이긴 한데 그냥 봐서는 티가 잘 안나네요

저 날은 비닐을 뗄까 말까 하다가 결국엔 안 떼었습니다.

메모리 카드 넣고 시동 걸어보니 개통해달라는 메세지가 나오네요

저 때는 살짝 패닉 상태이기도 하고 빨리 안전한 곳으로 주차를 하고 싶어서

그냥 패스했습니다.

정전식 터치는 좋네요 라디오 채널 같은 거 돌릴 때 스맛폰 처럼 그냥 드래그 하면 됩니다.

실내 사진이 참 복잡스럽지만 뭐 차차 적응해 나가면 되겠죠

아 그리고 당연한 말이겠지만 터보 모델이라 D컷 핸들로 들어가 있습니다.

D컷 핸들하면 허벅지 간섭 없다고 예전에 어떤 봅형이 그랬는데

전 잘 모르겠...

JBL 스피커 인증

다들 JBL JBL 하시길래 그냥 해봤습니다. 소리는 좋은 데 막귀라서 잘 모르겠지만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둥둥~ 거리는 느낌은 확실합니다.

그 동안 수동 시트만 타다가 전동 시트 조절해보려니 살짝 어색했습니다.

아무래도 수동보다는 세밀한 조정이 가능한데

덜컥 덜컥 조정되는 수동에 비해 확실한 맛은 떨어지네요

파썬 열어놓고 한 컷 찍었습니다.

2열까지 열려서 확실히 개방감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헤드라이트 찍은 사진입니다.

내일은 출근을 해야 해서 이만 줄여야겠네요

아 그리고 운전해본 소감은 확실히 터보라 치고 나가는 힘이 좋네요

뭐 별거 있겠어 하고 엑셀 즈려 밟는 순간 휠스핀 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ㅎㄷㄷ

시트에 파묻히는 느낌이 어떤 느낌인지 이젠 대충 알겠네요

핸들은 조금 적응 안되지만 이건 뭐 차차 나아질 거라 생각됩니다.

그나저나 썬팅은 뭘로 하는 게 좋을까요?

영맨 썬팅 하지 말라고 해서 아직 썬팅을 하지 못했습니다....^^;;

처음 타보는 터보라 아직도 두근두근 하네요

누가 긁기라도 할 까봐

밖에서 무슨 소리 나면 지금도 기웃기웃합니다.

아...그런데 주말 밖에 못 탄다는 것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