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BMW F30 320D를 9년 가량 운행중입니다.
처음 신차 구매시 수입차는 보증이후 수리비다 뭐다 비용 엄청 들어간다고 걱정 했었으나, 실상 지금까지 보증 이후 엔진오일 교체, 타이어 교체 외에는 진짜 돈 한푼 들지 않았고 너무 만족하며 타고 다녔습니다.
현차에 너무 만족을 하여 후속 구매도 당연히 BMW로 생각하여 올 초에 신형이 나온 530I도 시승 해 보고 견적도 내어봤으나 일단 외형이 너무 제 취향이 아니었고, 와이프와 6살 아이가 타는 뒷자리도 불편하고 지금 320D와 큰 차이가 없다고 하여 살포시 마음 접었고, 대안으로 생각한 6gt는 와이프의 강력한 반대로(디자인땜에) 시승조차 못해보고 마음 접었습니다...
제네시스 G80은 시승까지는 아니고 전시차량 거의 1시간 가량 견적내고 상담하면서 보고 좌석도 앉아보고 했는데 이번 제네시스는 실내는 정말 예쁘게 잘 뽑았더군요. (다만...너무 나이들어보이는 외관에 옵션 몇가지 추가하니 차값이 8천이 넘어가 버리는...)
어쨌든 실내만 보고 제네시스로 기울었던 와중에 8천이면 중고로 8시리즈 그란쿠페(평소 드림카중 하나였던)를 중고로 구입 가능 하겠다 싶어 두달 정도 엔카와 카페등 눈팅을 했으나 마땅한 매물이 없고...(M850i는 감당이 안될것 같아 840i로 알아보는중이었습니다. 840i는 매물 자체가 거의 없고 대부분 연식이 높은 차들만 있거나 리스차량으로 최종 가격이 신차값을 훌쩍 뛰어넘는 이해할수 없는 가격대 밖에는...ㅠㅠ.)
이왕 중고 알아보는 김에 평소 예쁘다 생각한 벤츠 cls450(베이지시트로)도 알아보았으나 이것역시 가격대비 마땅한 매물이 보이지를 않네요...
이정도면 그냥 당분간 현재 320d를 계속 유지하는게 맞겠다 싶지만...ㅠㅠ기변병이 도져서 죽겠네요
수입차 알아보다가 국산차는 이제 눈에 들어오지도 않네요ㅠㅠ
그냥 중고알아보다 지친 중년남성의 행복한 푸념이었습니다...
새차사세요
보증 지난 수입차는 사설에서 정비 하더라도 지출이 제법 나갑니다
정비 부분이 신경쓰이시면 지팔공도 나름 괜찮아요
진정한 8은 바워스앤윌킨스 사운드
50주년 M엠블럼이 딱이쪄 ㅋㅋ
강렬하고 죽이는 주행감성 역찌 8쭈쩐
옵션 거의다있고 편하고 넓고 적당히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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