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넘은 여자친구있었구요 결혼예정자였습니다.
길게쓸것도 없네요.
저도 뒤통수 제대로 맞았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알고지내던 동갑내기 유부남이랑 모텔다녀온거 딱걸렸습니다.
저는 제여자친구였던 년도 밉지만 남자새끼들 함부로 좆뿌리 휘두른것도
솔직히 총각도 아니고 애2딸린 유부남이 더하더군요.
명동한복판에서 귓쌰대기 날리고 벼라별쌍욕 다하고
뒤돌아서 출근길 사람들앞에서 펑펑울었습니다.
무릎꿇고 싹싹비는데 어찌할지 모르겠네요.
남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저는 제사람은 안그럴줄알았거든요.
진짜요 여자 한두번 만난거 아니고 여태 10번넘게 사귀면서 나이도 좀있고(32)
남들 걸레짓하는거 같이 엄청까댔는데
지가 그 걸레짓을 하고있더군요.
회원여러분 가슴속에서 열불이 끓어올라오는데 이거 어떻게 식힐방법없을까요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한숨도 못자구요 병신 잉여마냥 알도못하는동네 떠돌아다니다가
다리가 너무 아파서 피씨방왓거든요.
어찌합니까! 답답해 미칠거같아요.
그리고 정이 너무 무섭습니다.. 머리는 그만하라고 하는데
마음이 그러질못하고 갈피를 못잡고있습니다.
도와주세요..
절대돌아오지않습니다. 몰랐으면 모를까 알고서는안됩니다.
어찌보면 결혼하기전에 발각되어서 다행입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암튼 헤어지시고 그 남자새끼 마누라한테 꼭 알리세요~
안그러면 다음에 또 그짓할거니깐요~
첫사랑이였는데 얼굴은 임성언이라는 탤런트를 많이 닮아서 남자들이 좀 따랐는데요
저랑 1년6개월을 만났는데 진짜 잘생긴놈이랑 수원남문쪽에 있는 극장앞에서 껴안고
있는걸 제가발견ㄷㄷㄷ 알고봤더니 3개월전부터 바람피고 있;;;
그래서 창녀&갈보라는 단어를 마구 날려주고 헤어졌던 기억이 있네요ㅋㅋ
정말 미워하면서도 붙잡고 싶은 마음? 이중적인 감정이 생기더군요.
여자나 남자나 다 똑같아요. 상황이 되면... 여자든 남자든 같이 자게 됩니다.
그러니, 그런 상황을 안만드는게 좋죠. 에휴... 님에게는 이미 큰 상처가 되어서 그여자분을 다시 만난다고 해도 결코 좋을 수 없습니다. 좋았다가도 서로 싸우게 되면... 어느순간 그 나쁘고 더러운 기분이 들게 될지도 모릅니다.
자신을 위해서라도 그 여자를 잊고 다른여자를 찾아야하겠습니다.
약이있다면 시간이오~~취미가 진통제오~시간이지나면 추억이오~이렇게 말하는난.....올해 30이오ㅠㅠ 힘내세요....그게 다 경험이오 살이되고 피가 되옵니다....
한 2년지나니깐 생각도 안나오~ 근데 전화번호는 지우시오..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