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는 일이 엄청 꼬이려는지 정초부터 사고에 택시기사 칼부림에 이번에는 마트에서 사고를 당했습니다.
몸이 불편한지라 좌측다리에 의족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마트에서 쇼핑을 하고 돌아나오는데 미끄러져 넘어졌습니다.
넘어진다는 인식조차 못하고 세게 넘어져서 의족부품이 깨졌습니다.
넘어진후 일어나서 보니 제 발자국과 넘어지면서 미끄러진 발모양까지 바닥에 물기와 자국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덜그덕소리나는것과 부품의 파손으로 걷는것도 힘든상태입니다.
마트에서 보험처리를 해준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으니 LIG손해보험사의 손해 사정인이 왔습니다.
착용하고 있는 의족이 2000만원이 넘는것인데 다짜고짜 반정도 보상해 줄수있을거 같다고 했습니다.
감가상각과 내 과실부분을 들어 그렇게 이야기 하더군요.
졸지에 1000만원정도의 돈이 들어가야 되는데 참 황당하고 어처구니가 없어 잠도 못자고있습니다.
자동차보험도 원상복구를 해주는데 왜 의족은 감가상각이니 머니해서 사람을 힘들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손해사정인이 서류몇가지를 준비해서 보내라는데 또다시 의족제작업체에 견적서를 보니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한달에 30만원 저금하기도 힘든 요즘에 천만원이라는 돈을 또 어디서...
이런경우에 어떻해야 하나요.
좀 도와주세요.
정말 답답합니다.
모르시는 분들은 손해사정인이 보험 관련 합의를 잘해주는 걸로 아시는데 차라리 변호사에게 물어보세요.
일반변호사가 아닌 상해관련 전문변호사들이 있을겁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잘처리되시길 바랍니다. 혹시 다른 손해사정인 필요하시면 말씀해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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