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로드스터를 계약하자마자 캐나다 미니 라이프스타일 샵에서 구입한 털모자에 집에서 굴러다니던 2007 미니 유나이티드 코리아 패치 붙였어요. 올 겨울에도 저 모자 쓰고 차 뚜껑 열고 돌아다닐겁니다. ㅎㅎㅎㅎ
지난 6월 2일 6개월간의 기다림 끝에 브리티쉬 레이싱 그린 색상의 미니 쿠퍼S 로드스터를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딜러 말로는 이 색상으로 국내 1호차랍니다.
차를 받고 혼잡한 강남을 뚫고 오픈 에어링을 시전중입니다. 아이폰 사진에 저녁이라 화질은 개떡이지만 뚜껑을 연 상황은 잘 표현된 거 같습니다. ^^
운전하는 아내의 옆모습을 찍으려 했는데 잽싸게 머리 내려 가리네요.-_-;
며칠뒤 놀러온 아는 동생의 칠리레드 로드스터. 이녀석은 5월 중순에 계약해서 2주만에 차 수령. 나는 작년 12월에 계약해서 6월에 수령.... 아 너무 불공평하네요. ㅠㅠ 브리티쉬 레이싱 그린은 저주받은 색상인가!!!!
아참, 보시면 저 칠리레드 트렁크의 안테나가 없는데요. 지하주차장이 없이 사는 동생은 테러의 두려움에 안테나를 뽑아두고 다닌다네요. ㅋㅋㅋㅋ
센터에 똻! 박혀있는 머플러 두발! 솔까 달리는 걸 좋아하는 것도 아니면서 굳이 S를 뽑은 이유는 저 가운데 머플러 때문.........이라고 말하면 아마 아내가 가만 안둘듯.
갑자기 사진 화질이 확 좋아졌네요. ㅎㅎ 신당동에 위치한 틴트어*에서 틴팅 시공했는데 그곳에서 사진 예쁘게 잘 찍어주셔서 업어왔습니다. 지금까지 신차는 다섯대 사봤지만 직접 돈주고 틴팅해본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도도한 그녀.(혹시나 해서 말씀드리지만 베이비시트가 다른 차에 있어서 옮겨실으려는 사이에 냉큼 차에 탄 둘째 아이입니다. 너무 이쁘게 앉아있길래 안전벨트 메고 한 컷 찍어주었습니다. 벨트가 얼굴을 가리길래 굴러다니던 수박 끈으로 동여메고 찍었습니다. 물론 바로 베이비시트 설치하고 앉혔지요.)
셀카 모드로 하고 찍으니 자기 얼굴이 보이는 걸 보고 급 흥미를 가진 여인.
조수석에 얼핏 베이비시트가 보이시나요.
아직 가져온 상태 그대로라서 저 검은 스트라이프가 붙어있는데 영 맘에 안들어서 조만간 떼버릴 생각입니다.
따님분도 너무 이뿐아가가^^;
항상 안운하시고!!!! 행복하시길! 추천!
스트라이프 괜찮은걸요. 은은하고.. 로드스터는 정말 마누라랑
아이랑 같이 태울수 없어서 늘 고민하게 되는것 같아요. 추천합니다. ^^
다행히 집에 세단이 하나 있기 때문에 세컨드카는 굳이 4시터를 고집할 이유가 없었어요. 게다가 많은 남자들의 로망-2시터 로드스터-중에 가장 저렴한 축에 드는 귀여운(...) 차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네요. ^^
넘 이뻐요!! 저도 미니를 소유하고싶은데 만약 구입하게돼면
무조건 저도 레이싱그린으로!!!! ㅎㅎ
미니 이쁘네요~ 추천~하고갑니다~ 꾹!
어쩐지 미니 녹색은 단한번도 못봤음.근데 잘 어울리고요.
저도 본네트에 스트라이프는 않이쁘네요
포르쉐에는 감히 댈 바가 못되지만 남자의 장난감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그러니 저녀석은 미니 쿠퍼S 로드스터 혹은 미니 로드스터 쿠퍼S라고 부르면 된답니다. ^^;
쿠퍼도 이뻐요 ㅎㅎ 추천 ~
아, 지붕은 반자동입니다. 걸쇠 손잡이 잡고 풀어주고 나서 버튼 누르면 열리고요, 버튼으로 닫고 마지막에 걸쇠 채워줘야 합니다.
10점 쏘고 갑니다^^
정말 반갑습니다. 쿠퍼 레이싱그린은 공도에서 클럽맨타면서 1번 봤네요..
희소성이 엄청나서 은근한 자부심도 느껴집니다. 하하하하..(퍽퍽!!)
저희집도 생각해보니까 4개월정도가 걸려서 받았네요^^
(도이X모터스에서,..ㅎㅎ::)
로드스터도 예쁘던데.. 정말 탐납니다!! 앞으로 미니랑 좋은추억 많이 남기시길 바랍니다!^^ 추천10 드려요~
저는 어느날 골목을 지나던 재규어 구형 XJ의 그린을 보고 뻑가서 브리티쉬 레이싱그린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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