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픽업트럭이 별 소용이 없지만 캐나다에서는 참 유용한 운송수단입니다. 캐나다에서 9년을 살아보니
절실히 필요하더군요. 아마 대부분의 캐다다에 사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생각일 것입니다.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연료를 엄청나게 소비한다는 것입니다. 출고 직후에도 연비가 1 리터에 5 킬로미터 정도 밖에 안 나옵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다 보니 한국에서도 비슷한 가격으로 팔리고 있더군요. 이제 자동차에 있어서 만큼은 관세의
벽이 무너진듯 합니다. 그러나 자동차라는 것이 차의 가격만 가지고 볼 수는 없는 것인데 유지비 및 수리비가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차값은 싸도 보험료, 연료비, 부품비가 비싸면 결코 싼차가 아닙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그냥 맘에 든다고 타고 다니기에는 연비가 안좋아서 유지비가 많이 들어가고 길이가 길어서
주차공간도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정말 필요에 의해서 결정해야할 차종입니다.
짐을 많이 실었을 때를 제외하고는 승차감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닌데 트럭의 승차감을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한국의 봉고트럭보다는 승차감이 훨씬 좋지만 그렇다고 세단이나 미니밴을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장거리를 운전한다는 것은 좀 무리가 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장거리 용 중형세단이나 SUV 같은 차가 한대
더 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적재용량이 600 kg으로 나와 있으나 그정도를 싣기에는 적재공간이 부족할 지도 모릅니다. 150 kg 정도 나가는
대형냉장고 하나 정도는 여유있게 실을 수 있는 공간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뭐든지 쉽고 싸게 배달되는
한국에서는 이런 종류의 차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극소수일 것이라 보여집니다만. 그럼에도 그냥 멋으로 타고자
하는 분이 계실 것입니다. 저도 한국에서 대학에 다닐 때 오산 미군부대 근처에서 닷지 다코타를 처음 봤을 때
정말 눈을 뗄 수가 없었으니까요.
차는 2008년형같지않네요 실내모습이세련됫어요ㅎㅎ
한대씩 갖고 있을 뿐입니다.
타는 느낌입니다.
그나라는 경유보다 휘발유가 싸서 저런 대배기량 휘발유차가 흐흐...한건가요? ㅋㅋ
울 나라는 땅이 미국,캐나다에 비해 작다보니 저런 풀사이즈 차량은 안맞는거 같습니다만 그래도 한번쯤은 몰아보고싶네요... 연비가 감당이 될지는 모르겠지만...ㅠ
10+
거의 배송용 차량이시라니.. 나중에 글을 읽으며 이해가 되었네요.
국내 다코타는 레저용보다 강원도쪽에서 종종 운용하시더라구요.
생뚱맞지만 노블레스 농민 아저씨 업무용이랄까요~ 기름값때문에 ㅎㅎ
순정 오디오도 예술이고 ㅎㅎ 승차감도 좋고 ㅎㅎ
술만취후 옆에 타면 오바이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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