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 늦게 이슈화 된 12층 개 이야기..저도 며칠동안 눈팅만 하다가
2가지만 올려 보고 싶어 아침 출근후 타자를 시작하여 봅니다.
1. 본인도 어느덧 30대 중후반을 달리고 있네요..이 번일로 대략20년전 일이 생각납니다.
본인이 고등학생이였던거 같은데 어머니께서 아시는 동생분 집에가서
정확히 기억나는데 치와와에게 발목을 물렸습니다.
파상풍 염려되어 병원 가셨나 물어보니 병원도 안 가셨다는데.
자식 입장으로서 참 연약한 어머니께서 얼마나 놀래셨을까?
그 당시, 그 개새끼(격한 표현 양해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지금도 생각하면
밟아 죽여 버리고 싶습니다.
그 개새끼는 아마, 어머니뿐만 아니라 그렇게 짖어대고 그런 위험 요소를
충분히 가지고 있었던 개였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 치와와 주인도 잘못되었단 생각듭니다.
제가 겪은 바로는 자기 애완견이 타인에게 짖어대고 위협을 가해도 그냥 두는경우를 봐서입니다.
2. 퇴근하는길에 어떤 가게가 있습니다. 바로 인도 옆입니다.
맞은편에는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횡단보도와 맞물려 있어 항상 성인, 초등학생, 고등학생, 말할것 없이 많이 다니는 인도입니다.
근데 여기 대형 진돗개가 2마리 있는데 한마리는 묶여 있고 한마리는 그냥 방치상태입니다.
퇴근길이니 이 앞을 저도 도보할때가 많습니다.
느낀건데 전에도 진돗개가 사람 덮쳤듯이, 저개가 애들이나 일반인 덮쳐버리면??
지나갈때마다 개 주인 정신상태가 의심스럽더군요..
집 근처 주택가에 개종류는 모를 대형견을 마당에 풀어 놓은 집이 있는데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갑자기 짖어대서 엄청 놀랩니다.
저와 아들래미 지나가는데 짖어대어서..아마 임산부 노약자는 더 놀랬을정도입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세콤도 있는 사무실같은집인데..그짓을 하니..
뒤따르던 어르신도 놀래서 한마디 하시더군요
'xx 개새끼, 머 훔쳐 갈게 있다고 사람 놀래게 키우냐..'
그 개는 창살 문 밑에 대가리를 쑥 빼고 짖고 사람 놀래킵니다.
저도 초등학교 입학을둔 아들래미를 둔 부모입장...그리고 20여년전 개에게 물렸던 어머니 자식입장으로서
개 키울려면 남한테 피해주지 말고, 위협도 주지말고, 어디 데리고 가더라도 타인에게 눈살찌푸릴
행동만 안하시면 됩니다.
운전할때 개를 운전대 앞에 올려놓고 안고 운전하든 말든 상관안합니다.
괜히 지나가는 행인 치고 그런 행동만 안하면 됩니다.
제 부모가 개에 물렸을시 고통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아프고 그 개새끼 콱 어찌해버리고 싶습니다.(다행히 치와와여서 다행이지..)
근데 제 자식이 그런일 당했다고 상상만해도 그 분노는 상상이 안됩니다..
한번 생각해보십시오..내 부모님과..내 자식에게 그런일이 일어 났다고...실제로 겪고..
제 아들래미와 다닐때 위협을 느낀 저로선 개를 키우실려거든 조용하게 키우셨음 하는 바램입니다..
아무리 반려견이니 머니 해도 사람이 우선이지 개가 우선은 아닙니다..
실제로 반려견때문에 애도 안낳고 사는 사람 주위에 한명 보는데..사람 이상 취급하더군요..
며칠동안 눈팅 하다가..답답하기도 해서 한글 남겨 봅니다..
오늘 더위 이기시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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