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길을 걸어가는데요.
폐지를 줍는 할머니께서 잠시만 도와줄 수 있느냐며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알겠다 했더니 길에 버려진 폐장판이 무겁다며 같이 들어서 리어카에 실어달라 하시네요.
근데 장판이 너무 무거워서 저 혼자는 도저히 못 들겠고.
그래서 할머니와 양쪽을 잡고 같이 들었더니 할머니께서 무거워서 못 들으시더라고요.
그때 때마침 중학생 두 명이 지나가기에 도와줄 수 있느냐며 물어보니 흔쾌히 알겠다 하더군요.
근데 저는 제가 한쪽을 들고 중학생 두 명이 다른 한쪽을 들어서 실으려고 했는데요.
중학생 두 명이 갑자기 양쪽을 잡고 번쩍 들어서 리어카에 싣더라고요.
그러고 가려는 거 편의점이 바로 앞에 있기에 애들한테 마실 거 아무거나 하나씩 고르라고 해서 사주고 왔네요.
그나저나 폐장판도 고물상에 가져가면 돈이 되나요?
그 힘든 노구의 몸으로 100kg을 밀고 매우 위험하게 도로를 지나 가져다 주면 3,000원이라니...
모두다 멋져부러~!!!
엄지 척!!!
추천 드립니다~
늘 행복 하십시오~~~~^^
좋은 일 하셨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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