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바쁘고 어쩌고 도저히 안될거 같다고 설득을 하는데 계속 오라고 보채고
평소에 진짜 이런 말 하는 애가 아닌데 오늘 왜 이러나시퍼
2시간이 넘는 거리를 새벽에 달려가 만나 달래주고 5시쯤에 다시 내려오는데
중앙분리대 한번 박을뻔한거 간신히 피하고 휴게소 들러서 담배 2가치 태우고 스트레칭 좀 해주고
20분정도의 거리를 남기고 쿵하는 소리와 함께 뒤집어 지는 경험을 했네요.. ㅎㅎ
블랙박스 확인을 해보니 자연스럽게 도로 연석쪽으로 올라타고 있더라구요..
지금까지 10여년간의 무사고가 졸음운전으로 한번에 깨지는
아찔했지만 다행히 다른 차에 피해끼친거 없이 제 차만 파손이 되고 전 손끝하나 다치지도 않고
멀쩡한 것도 다행이네요..
앞으로 피곤하면 무조건 한두시간이라도 피로를 좀 풀고 운전을 해야겠다는 중요한 교훈을...
시배목 분들도 안전운전하시고 피곤할땐 잠시라도 휴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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