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보배 게시판 눈팅만 하는 회원입니다
게시판에 간혈적으로 김여사 사건 사고가 게시되는걸 보면서 속으로 탄식도하고 무섭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던중 어제 낮에 저에게도 무법자 김여사를 만나게 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사건의 내용즉은,
제가 부평쪽 협력업체 외근이 있어서 회사차를 몰고 부평으로 가던중이였습니다
회사차에는 네비가 없어 택시기사님께 물어보고, 도로 표지판을 보며 업체를 찾아가던중
길을 잘못들어 되돌아 가기 위해 유턴을하려고 신호 대기중이였습니다
제가 유턴을 하려던 곳은 보행시 유턴은 가능하나 좌회전은 할수 없는 도로였습니다(사진)
그렇게 보행 신호만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제뒤로 구형 아방떼님께서 바짝 붙으시던군요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기다리는데 뒤 아방떼가 경적을 울리고 상향등을 키기 시작하는 겁니다
계속 경적을 울리길래 아 제가 타고 있는 회사차에 문제가 있나보다, 혹 뒷 바뀌가 빵꾸가 났나 하는 벼러별 생각을 다하고
얼른 신호가 바뀌면 유턴하여 차를 확인해 봐야겠다라는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뒤 아방떼에가 아랐다는 신호라 창문을 열고 손을 흔들어 주었습니다
근데 이 이방떼가 갑자기 중앙선 침범을 하더니 제차 옆으로 붙더군요
붙더니 창문을 내리는데 김여사님 이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목례를 하고 김여사와 엄청난 대화를 하게 됩니다
나 : (목례를 한후) 왜 그러세요? 제차에 문제라도 있어요?
김여사 : 아니 왜 반대편에서 차가 오지도 않는데 좌회전을 안해 (반말)
나 : 네? 좌회전이요? 전 유턴할껀데요?
김여사 : (나를 한참 병x신 처다보듯이 보더니) 아니 아저씨 면허는 어떻게 땋어?
여기는 비보호 좌회전만 되고 유턴은 안되~
나 : 네 무슨 말씀이세요 이차선은 좌회전은 안되고 유턴만 되는 곳이에요
김여사 : 네가 이동네에서 10년을 살면서 운전을했는데....(김여사가 중침한 상태라 반대편 차선 오는 차량들 경적소리에 다음 대사 못들음) 병x 야~~~~~~~~
나 : 아니 아줌마 신호등 위에 오면 좌회전 금지 표지판 있잖아요 저거 안보이세요?
김여사 : 야 이 xxx 야~~ (욕을 시작함) 저게 외 좌회전 금지야 비보호 좌회전이지.. 하여간 요즘것들 면허를 어떻게 따는거야
나 : (정말 벙쩌러서 할말이 없었다)
김여사 : (중침한 상태라 반대편 차선에서 차들이 계속 경적을 울리니) 아 휴 저런 찌지리들 좀 지나가지 왜 시끄럽게 경적을
울리고 지랄이야
나 : (더이상 이 아줌마랑 말해봐야 입만 아플꺼 같아서) 네네~~ 아줌마 갈길 가세요. 전 제 갈길 갈께요
김여사 : (분이 안풀렸는지) 야 운전 똑바로 하고 집에가서 면허공부 다시해~~~~~~~
라고 하며 반대편에서 오는 차들을 개무시하며 좌회전을 했다
난 정말 소름이 끼칠 정도로 무서웠다 -_- 저런 아줌마들 사고 나면 배째고 누울꺼 같았기 때문이다
김여사가 말한 비보호 좌회전 표지판이 이거다~
그런데 그냥 참으시는게 잘하셨어요
안참으시면 본인만 손해
잠깐 욱하고말져 저런사람들 상대하면 더 피곤
중침 바로 사진찍으시고 신고 ㄱㄱㄱ 하셨어야죠
혹시 2CH블박 있으시면 지금이라도 신고 정중하게 부탁드립니다.
진짜 소름끼치도록 무섭네요 ㅎㄷㄷ
다른사람도 살아야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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