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J 입니다
잘만큼 다자고 대충 8시에서 10사이에 기상하여서 꽁짜로 타는 06년실 디젤 중형차 시동걸고 대충 예열하다 창문 활짝열고 쿵짝거리면서 대충대충 연비주행하면서 사무실 마당 아무대나 내 맘대로 주차하고 키우는 강아지랑 개 각각 눈마주치고 사무실 사장자리 앉아서 컴터 하다 티비보다 컴터하다 티비보다 점심때대면 대충 군것질해서 점심때우고 대충 뒹굴뒹굴 거리다 사장오면 자리비켜주고 쇼파에서 대충 티비보다 퇴근하면서 내나이에 차타는거 허세끼좀 부릴려고 창문열거 쿵짝거리면서 읍내 마실 돌다가 대충 한적한 도로 나가서 혼자 드라이브 하다 대충 집 들어가고..
언제까지 부모그늘밑에서 아무걱정없이 태평하게 지낼수 있을까요.
참.씁쓸하면서도 걱정되는 하루입니다. 언젠가 나혼자 이런 생활을 유지해나가야 하며 나의 어린시절을 조금 늦은감은 있어도 내 젊은날을 그나마 조금은 화려해보일수있게 만들어주신.부모님 모시고도 살려면 은혜값고 효도 하려면 잘해야하는데 참 걱정이 앞서네요.
정말 아무걱정없이 하루하루 보내는 내자신이 어쩔땐 참 한심하네요. 뭐 그렇다구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