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새벽....2시 20분쯤....
일하는도중 밖에서 뭔가 깨지는 소리가 크게들려 나가보니
60대로 보이는 남자가 제 차량 옆에서 시멘트 벽돌을 깨고있더라고요..
왜그러나 하고 옆으로 다가가니 뜬금없이 택시 어디서타냐고 묻기에
큰길로 나가면 택시타는곳 있다고 하니 갑자기 하소연을 하더라고요...
제 가게 옆 편의점에들어가 콜택시좀 불러달라고했는데
알바생은 어떻게 부르는지 모른다며 콜택시를 안불러주더랍니다..
불러달라면 불러줄것이지 기분나쁘다며 제앞에서 들고있던 짐도
내려놓고 겉옷을 벗더니 저새끼 죽여버리고 감옥가겠다며
깨놓은 벽돌을 들고 갑자기 편의점으로 가더라고요~~~
불안한 마음에 뒤따라 들어갔는데 알바생의 멱살을 잡고
벽돌로 내리치려하더군요..
그래서 바로 뒤로 접근해 벽돌을 잡고 말리고 달래며
밖으로 유도해 벽돌을 뺏어 멀리 던져놓았더니 옷을 입고
길가에 내려놓았던 짐을들고 택시타는곳으로 가버렸습니다...
일단 폭행당한 편의점 알바생이 신고해 경찰이 도착해
택시타는곳에 있다고 얘기해주었더니 경찰이 가서 잡아왔습니다...
경찰 질문에 본인은 아주 작은 손가락만한 돌을 집었다고...ㅎㅎ
그래서 옆에있다 던져놓은 벽돌을 알려주었고 CCTV 확인후
그자리에서 수갑채워버리네요~~~~
세상이 너무 무서워진거 같습니다..
기분나쁘다고 아무 거리낌없이 남을 헤하려는 모습이.....
영상은 제차 블랙박스영상과 편의점 CCTV영상을 시간대별로 편집한것입니다.
그래도 편의점 알바생을 도와주셔서... 감사...
그래도 편의점 알바생을 도와주셔서... 감사...
편의점 새벽알바 너무 힘들어하더라고요~
그래도 좋은일하셨네요 ㅊㅊ~
생명의 은인이신거에요.
진짜 알바생 한 명 구하셨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
누구라도 저상황이면 같은행동을 하셨을거에요~
용기있는 모습에 박수를 드리고싶습니다
큰사고없이 마무리되길 다행이고
범죄 한건 막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왜 저런일들이 자꾸 생기는지 모르겠습니다.ㅠ.ㅠ
박수를 보냅니다.
듣기 거북하다고 조현병이라나 뭐라나~~
화를 못참는.....
그때부터 정신나가기 시작들 한건지, 숨어있던 놈들이 나오는건지 참 의문이네
감사합니다. 남일에 나서지 않는 세상인데 복받으실꺼에요.
세상이 무서워지고 무관심해지는거같아 아쉽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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