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제 이야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ㅤㄸㅒㅤ는 1월 중순쯤 핸드폰으로 전화가 옵니다.
대충 내용은 KT인데 기존 고객만 대상으로 통신사 계속 이용하라고 무료로 스마트폰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기종은 보급형인 HTC 인크레더블 S 였습니다.
전 설명을 듣다가 수락을 했습니다(바보짓 했죠)
통화내용을 녹음하지 않은게 가장 큰 실수였습니다.
그리고 분명이 통화 내내 '핸드폰요금만 내요?' '약정 없는거죠?' '자유요금제란 말이죠?' '핸드폰대금 안내요?'
오직 핸드폰 요금만 내는거죠? 아주 똑같은 질문 수차례 했습니다..
근데 아주 살갑게 네네 그러더군요
그후 얼마전에 요금통지서가 문자로 왔는데
응?
핸드폰대금, 가입비, 유심카드비가 포함되어 나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그래서 전화하니까 거기는 또 개통대리점이랍니다.
그게 뭔 소리고 하니
핸드폰 보낸곳은 일반대리점, 제 계약 따낸건 전화영업회사 였습니다.
그저께 였나 뉴스로 나왔던 상황이 완전 저랑 일치 하더군요 ㅎㅎㅎㅎㅎ(하지만 IMP측은 아니라네요 ㅎㅎ 뭐가 아닌지)
근데 사람 잘못골랐습니다. 제가 길게는 아니어도 그런 인바운드쪽 알바를 해서 생리를 어느정도 알고있고
또 저는 쉽게 포기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래서 제 계약을 땄던 IMP 라는 회사에 전화 했는데 3일전에 담당자 확인후 전화주겠다 하더니
오늘까지도 소식이 없고 그 동안 하루 10번씩 전화 했는데 계속 안내음만 나옵니다 치 뭐 걸어라도 놨나봅니다
핸드폰대금이 이번달 3만 6천원인가 나오면 적어도 12개월 이상은 이렇게 나온다는 것이겠죠?
이건 명백한 사기 아닙니까? ?????
그런데 제가 다음달에 호주를 갑니다.... 젠장.... 전 핸드폰 대금이고 가입비고 유심비 못냅니다...
그리고 필요만 하다면 어떻게는 피해보상비도 받아버릴겁니다.
당장 지금 돈 모으느라 열심히 다른알바 하고 있는데 언제 한 번 알바도 안가고 IMP 찾아갈겁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핸드폰 보낸 대리점: 미래정보통신(주) 02-986-0257
계약처리한 불법전화영업 회사: IMP 02-1544-3108
그리고 오늘 통화 내용입니다.
처음은 언제나 똑같이 여자가 받더군요....
이러이러해서 전화 했다니까 담당자가 통화중 이랍니다 ㅋ 전화하라 했습니다
아침에 전화 했는데 오후 4시가 되도 전화 안옵니다 ㅎ
다시 전화 했습니다..
"왜 전화 안하나요? 무슨 전화통화를 하루종일 해요? 점심시간도 없어요? 나랑 장난해요? "
20분 뒤에 전화가 왔습니다 번호는 070-8861-7768
남자상담원 이더군요
다시 제 상황을 설명 했습니다.
근데 중간쯤 가서 이 새끼(?) 말투가 변합니다 ㅎ 아 진상 걸렸네 하는 식으로
나이 90년생인거 보고 X만하게 생각했나 봅니다 ㅋㅋ
아무튼 뭐 대충 흘러간 스토리는
'녹취기록 있잖냐? 그거 보내라 아니면 거기 가겠다 주소 대라'
'녹취기록에 제가 맞는 말 한 내용만 들어가 있으면 어떻할래요?' (이게 상담원의 말입니다 ㅋㅋㅋ)
'녹취기록 보내드릴게요, 저희도 들어보고 판단하죠 ㅎ 그리고 주소는 뭐하게요? 알아서 찾아보세요 ㅎ
계속 통화해봤자 똑같은 이야기만 할거 같네요 전화 끊을게요'
이러고 이 새끼(?) 진짜 전화 끊었습니다.
여기서부터 이 새끼(?)랑 통화 한 뒤로 눈깔 뒤집어지더군요
다시 전화 합니다..
또 여자 받습니다.
거기 회사 주소 대라고 했습니다, 문래동 이랍니다.
기거 말고 풀네임대라 했습니다
'왜 그러시는데요?'
'왜 그러고 자시고는 알거 없고 거기 찾아가게 주소 대라는데 왜 말 못해요? 구린거 있음?'
또 담당자랑 전화 준답니다.
잠시후에 전화 또 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다른 남자상담원인데 처음 4가지 인간과 180도 틀리게 진짜 친절합니다.(흡사 대기업 콜센터 착각될정도로)
그리고 이렇게 저렇게 설명 해주는데
대충 이번달은 핸폰대금 3만얼마 가입비랑 유심카드비 1만6천얼마나오고 1만9천 얼마 할인이다.
그런데 다음달부턴 핸드폰 대금 1만4천 얼마나오는데 할인가가 더 높아서 결국은 핸드폰 대금 안내는 것이다.
잘 알아듣기 쉽게 설명 했더군요...
하지만 제가 다음달 외국 가는 상황만 아니면 계속 쓰면 되는데 일단 해지하거나 중지하면 이 약정이 종료되서
핸드폰 값이 일시불로 나온답니다 ㅋㅋ
전 당연히 요금제 자유 약정 없다기에 했는데 이게뭔 개소리고 했더니
원래 약정이 있는데 없다고 말하는 것이라는등 암튼 어느정도 이해는 했습니다.
하지만 속인건 속인거니까ㅤㅇㅛㅋㅋㅋㅋㅋ
그래도 이 사람은 친절하기도 하고 잘 설명도 해줘서 좋게 끝내고
회사주소랑 방금 나랑 통화했던 인간 허XX 라는 사람 직책이랑 처음 내 계약 딴 여자상담원 문자로 보내고
녹취록 보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문자는 안오고
처음 저랑 통화한, 그렇게 당당하게 사람 야마돌게 만든 싸가지직원은 녹취록도 안보내내요 ㅋㅋㅋㅋㅋㅋ
왜 그럴까>? ㅎㅎㅎ
부모님께 말씀 드리니 KT에 전화 했는데 또 뭔가 이상하게 복잡하더군요
KT 말 틀리지 개통대리점은 나몰라요 식이고 IMP는 또 받는 인간마다 말 틀려... ㅎㅎ
도대체 누가 정답을 아는건지 저는 어떻게 되는건지 ㅋㅋㅋㅋ
진짜 수요일에 야구방망이 들고 핸드폰 동영상 풀가동 시켜서 다 일일히 찍고 유튜브에 퍼트리고 회사 주변가서
상체 앞 뒤에 맞게 피켓 만들어서 돌아다니고 할까 별 생각 다 했습니다.
근데 부모님께서는 '그러지마라 그런 바닥인 놈들 상대해봤자 너만 손해다 그냥 인생경험값 치뤘다고 생각해라 하시네요 ㅡㅜ
하... 정말 나름 뉴스도 이거저거 보고 부모님 곁에서도 지켜보고(어머님께서 이런 불법전화영업 차단에 도가 튼 분이신)
했지만 여지없이 당하고 마는군요
생각해보면 그때 당시 약간 제대한지 15일 밖에 안되고 여러모로 안팎으로 들뜨기도 해서 순간 생각이 짧았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진짜 다른건 몰라도 말 정말 쓰레기처럼 하던 첫번째 남자 상담원놈은 용서가 안되는군요...
혹시 너도 보배드림하니? 그딴식으로 전화 상담하지마라 ㅋㅋㅋ
아니면 다른일 찾아 이 새끼야 내가 보니까 너는 그 일 안 맞는거 같은데 더 험한꼴 당해서 그때 울고불고 하지말고 좋게 그만둬 ^^
p.s 진짜 지금 알바 하면서 제대 이후론 부모님도움 없이 나 혼자해보겠다고
X빠지게 일하면서 돈 모아서 제대한 1월 1일부터 교통비+호주비자값+신검비+비행기값+초기생활비 마련하려고
아주 눈물겹게 노력하고 있는데 진짜 지금 빡돌아 미처버리겠습니다..
근데 A형은 어쩔수 없나봐요 ㅋㅋ 한 순간 참으면 내가 죽어버릴거 같이 화나는데... 결국은 속으로 끓고 마네요 ㅎㅎ
그래서인지 주변사람들은 제가 진짜 화나면 대형사고 날거 같다고 하더군요 ㅜㅜ
그리고 제가 꼭 성공해야될 이유를 저 4가지 없는 허XX자식이 동기부여를 해줬군요 ㅋㅋ
분노를 성공의 원동력으로 쓰는거도 나쁘지는 않은거 같네요 ㅎ
만약 진짜 돈을 물쓰듯 해도 상관 없을 정도로 부자가 된다면 극단적이지만 자경단을 만들고 싶네요 ㅎ
법망을 요리조리 피하는 범죄자들이나 부실한 법때문에 못 잡는 범죄자, 혹은 저렇게 벼룩의 간 빼먹는 사기꾼 놈들을
다 지구상에서 제ㅋ거ㅋ 하고 싶습니다~
형님들 오늘도 좋은밤 보내시고요
비싼 인생경험한 동생은 오늘도 끓는 분노를 참으며 이빨을 갈으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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