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첫차를 구하게 된 초보 운전자입니다.
오래된 차이고, 네비게이션이 작동하지 않아서 주말에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소재의 as센터에 다녀왔습니다.
이렇게만 뜨고 터치가 안되어서 모델명도 알수가 없더라구요..
직원분이 우선 상태를 보기 위해 탈거를 해야 한다고 하여 공임비 5만원이 나온다고 했습니다. 다행히 큰 문제는 없어서 그날 바로 수리가 되고 수리비는 8만원이라고 했습니다.
그 후에 블랙박스를 보시더니 너무 오래된 것이라고 녹화가 잘 되는지 점검해준다 하였습니다. 확인해보더니 녹화된 영상이 12년도로 나오고 있어서 빨리 블랙박스를 바꾸는게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추천받은게 가성비 모델이라 하여 '딥플라이 DF9' 모델이었고 이게 29만원이었습니다. 운전 초보인데 블랙박스가 동작하지 않는다고 하니까 걱정이 많이 되었고, 파인드라이브 공식 대리점이라 하여서 믿었습니다. 그냥 원래 블랙박스가 좀 비싼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설치를 다 하고 나서 집에 왔는데, 주변 사람들에게 들어보니까 들어본적도 없는 브랜드이고 이 돈이면 훨씬 더 좋은 걸 살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른 센터에 전화해보니까 설치비 포함 18만원, 23만원으로 다 달랐어요. 가격비교도 안해보고 그 자리에서 바로 구매를 결정한 제가 잘못한 것이 맞지만, 그날 처음 온 사람한테 바가지 씌우면서 장사하는게 도무지 이해가 안되고 답답해서 글 올립니다.
인생 첫차니까 좀 쓰게 배웠다 생각하고 넘어가야 할까요?
블랙박스 as센터는 원래 다 이런건 아니죠?ㅠ
블박은 직접 인터넷으로 출장설치까지 해주는거 사는게 낫습니다.
직접 설치할 수 있으면 더 좋구요.
생각하세요.
290만원 아닌거에 위안을~~
290만원인줄알고 다시 읽어봅니다.
그래도 원래 잘 모를때 통수도 맞으면서 돈주고 배우게 되는건데 그나마 싸게 먹혀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잊으세요. ㅎㅎ
마감이 깔끔하고 작동 잘괴면 그만이죠.
아이나비, 파인뷰에서 10만원초중반대 모델들이랑 비슷한급인데?
장착업체 작업용으로밖에 안보이네요.
56만원짜리로 안달아준게 그나마 다행
어짜피 업체별로 차등있는거면
결정한 사람이 책임이죠.
기망한거도 아니잖아요.
블박은 오프라인 모델과 인터넷 모델이 따로 있어
인터넷으론 가격비교 안될수도 있어요.
29만원에 FHD면 비싸긴하네요.
(어쩔 수 있나요? 내가 못하면 돈 주고 하는거지요.)
인터넷에는 동일하게
전부 삼육구 삼육구네요..
FHD블박인데요..
삼육구블박을 29만원에 하셨으면
싸게 사신거죠..
에휴~
그가격이면 QHD도 가능한데.....
할수없죠.
우선 제가 잘 몰랐던게 맞습니다. 제 잘못이지요..
다만, 직원분은 판매한 블랙박스가 가성비 좋은 제품이라고 하였고, 이제 출시된지 한달된 브랜드다. 아이로드에서 일하시던 분이 따로 회사를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다. 라고 얘기했습니다. 제품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소비자를 속이고 판매를 하기에 많이 속상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오프라인, 온라인이 가격이 다를 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른 오프라인 매장에 문의했을 때 10만원 넘게 차이가 나서 판매 가격이 많이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이부분은 제가 자동차 관련해서 아직 잘 몰라서 더 크게 느낀 것 같아요.
저처럼 잘 모르고 성능 대비 비싼 가격에 구매하는 분이 없으면 좋겠다고도 생각합니다. 찾아보니까 저보다 훨씬 더 큰 금액에 구입하신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이번 기회에 많이 배웠고 조언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