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새벽 3시 25분경 구로동 벚꽃로 70길 골목 구로119안전센터에서 구로 ic로 가는 도로에서 주차된 제 차를 후진하면서 충돌하고 그냥 도주한 사람이 있어요.
12월 2일 저녁 7시쯤 주차 후 12월 3일 오후 3시 반쯤 차량이 파손된 것을 확인하게 되었는데 불행하게도 제 차의 블박은 꺼져있어 충격 녹화가 되지 않은 상황이었고 그 와중에 다행이라면 제 차 위 쪽으로 구청에서 설치한 CCTV가 있어 바로 경찰서에 신고를 했어요.
가까운 지구대에서 출동하여 차량 사진을 찍어주시고 경찰서 교통과로 신고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
구로경찰서 담당 경찰관님께서 CCTV를 확인하여 사고차량을 찾아주셨는데 상대차 번호판이 보이지 않아요.ㅠㅠ
그 곳에 주차된 차들은 고정으로 주차를 하는 것이 아니기에 다른 차량을 찾아 블랙박스 확인을 하는 것도 어렵더라구요.
가해차주는 사고를 낸 후 진입한 방향으로 도망을 가다가 잠시 정차하고 내려서 사고현장을 둘러보고 다시 도망가는 모습이 찍혔어요.
남자라는 것 외에는 아직까지 단서가 없습니다.
경찰관님께서 도주할 수 있을 것 같은 모든 경로를 찾아 도로 CCTV를 더 찾아보시겠다고 하셨는데 아직까지 연락이 없어 애가 탑니다.
차 수리야 어쩔 수 없이 자차처리를 할 수도 있겠지만 너무 괘씸해서요.
잡고 싶은 마음에 주변 상가를 들러 CCTV열람 요청을 했지만 가게 앞 인도까지만 찍히고 도로를 찍는 CCTV가 없었어요.
또 경찰관님 말씀으로는 제 차와 제 뒤에 주차되었던 차도 파손이 있었을텐데 신고내역이 없다고 하네요.
번호판이 안보이다 보니 수사에 어려운 점이 있는 것 같아요.
지푸라기라도 집는 심정으로 혹시라도 이 곳에 주차하셨던 분이 계실까 싶어서 유명한 보배드림을 찾게 되었어요.
또 이런 경우 진짜 아무것도 방법이 없는거겠죠?
너무 답답하네요.
교차로에 차 대면 나빠요 ^^
불법주차 하면 안되는거 알지만 현실이 그런데다.... 그렇다고 저렇게 사고내고 그냥 도주하는 것은 더 나빠요
편도 1차로 같은데?
주차하면 안되지만 주차할 곳이 정말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저 날 딱 하루 저기에 주차했는데 이렇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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