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보베에 성능 테스트 할 차량 섭외 한다는 글을 올린적 있는데,
오늘 카톡이 날라 와서는,타는 차가 신형 제네시스3.8 GDI 인데 ㅂㅇ 에서 성능 테스트를 제의 하더군요
그래서 답신으로 예 테스트 좋습니다, 그리고 터널만 달리면 너무 짧으니 청량 7킬로 거리정도 달려보자고 제의했는데 제네시스 3.8 차주도 알겠습니다 라고 답변주더군요
그래서 문수경기장 주차장 에서 뵙기로 하고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고 문수 경기장 에서 신형제네시스 3.8 차주를 뵈었는데.
바로 엔진룸 좀 볼수 있을까요 그러시더군요 그래서 예 그러죠 하고 엔진룸을 보여 드렸는데 그분이 스마트폰 라이트를 밝게 비치 시고는,내차 엔진룸을 확인하더니 앗! 하이캠 NA 튜닝차 아니였나요? NA2.0 에 하이캠 셋팅차 인줄 알고 달려보려고 한건데, 과급기가 달려서 좀 그렇네요 그러시더군요
그래서 저가 NA2.0 흡,배기 풀에 하이캠 셋팅이면 마력 잘 나와봐야 170~180 인데 만약 그랬더라면 신형 3.8 GDI 랑 달려봐야 상대가 안될게 뻔한데 처음부터 테스트 해보려고 안했겠죠
그렇게 제네차주랑 의견을 이야기 중인데 제네시스3.8 조수석에서 깔끔하고 단아하게 차려 입은 여성분이 내리면서 제네차주 한테 오빠 계속 기다릴려니 지루해 지금 달리러 갈꺼냐? 그렇게 물어보니 3.8GDI 차주가 딱딱한 어투로 외 나왔어 조금만 더 이야기 하면 되니까 차에 얼른 들어가! 그렇게 말하니 그 여자분 바로 제네시스 차안으로 황급히 다시 들어가더군요
그러고선 제네시스 3.8 차주가 다시 제의를 하는데 우리 처음 이야기 했던 ㅂ ㅜ고속 청량까지 말고 그냥 문수 터널만 달려보는게 어때요 그러시길래 저가 이 긴 고속도로 약 24km 이상 되는 거리에서 고작 2킬로도 안되는 거리 달려보려고 이 밤에 여기까지 나온게 아닙니다. 그리고 전 터널 레이싱은 너무 관심도 없고 일단 짧아서 재미 없다고 말하니
그럼 안되겠네요 전 2.0 NA 튜닝차 인줄 알고 나온건데, 다음에 기회되면 보죠 그러시더군요
그래서 그렇게 허무하게 허당만 치고 다시 집으로 복귀하였답니다. 그냥 뭐 그렇다구요 좀 황당하기도 해서 주절주절 했습니다.
집으로 복귀하면서 드는 생각이 제네차주가 여자 애인 보는 앞에서 2.0 NA 차량이였으면 무참히 고속도로에서 고속 항속으로 빽점 만들어 주려다가
실제 만나서 본넷까고 확인 해보니 그게 아닌거 같고 승리가 불 확실하니 말을 바꾼거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암튼 허무하게 그냥 집으로 복귀했네요
어휴....아무리과급이어도 글치...
3.8로 2.0na를 와인딩도이니고 직빨로 이겨서 뭐할려고 그런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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