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드림은 알고 있었지만 글을 남기는 건 처음입니다. 혹시나 형식에 어긋나게 작성했다면 사과드립니다.
주변에 조언을 구할 사람이 없어 글 남기게 되었어요.
주차장에 주차된 차를 상대가 박았어요. 옆면이 갈리고 난리가 나서 보험사 부르고, 보험 처리 하기로 했습니다.
수리 후 차를 받았는데 핸들이 뻑뻑하더라구요. 파워핸들이 고장난 것 같은데 옆면 교체만 진행되고 핸들은 해당사항이 없다며 보험사에서 거부 중입니다.
원래 선에 맞춰 제대로 주차되어 있었는데 저만큼 밀려났고, 확인해보니 핸들이 락이 걸려 풀리지 않았습니다.
처음 현장 출동한 기사님과 현장에서 보면서 '앞쪽도 문제가 있을수도 있겠네요' 라는 말도 했구요.
결국 그 충격으로 핸들이 고장난거 같은데 보험사에서는 충돌 부위와 상관이 없다며 안 된다고 하고 있어요.
현장출동 기사님은 본인이 접수를 제대로 안 했다고 얘기하셨고, 그 통화는 자동녹음되어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담당자는 그쪽이랑은 상관없고 본인이 정비소 가서 확인했을 때 상관없는 고장이라고 판단했다는 주장입니다.
저는 불과 얼마 전에 정비소에서 전체 점검을 받았고 문제가 있는 부분 부품 교체하며 수리를 진행했기에 이번 고장은 사고로 인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비소 사장님은 소비자 보호센터에 신고해보라는 조언은 해주셨는데, 신고 후 별 진전은 없는 상태입니다.
이런 경우 그냥 포기하고 자비로 수리를 진행해야 하는 걸까요? 혹시나싶어 아직 수리도 않고 뻑뻑한 핸들로 다니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서 조언구합니다...
알면서도 수리 못해준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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