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폭설 예보를 듣고 차를 봉인시켰습니다.
저는 도저히 빙판길에서 후륜구동차는 못몰겠습니다.
작년에 처음 빙판길에서 후륜구동을 몰면서 '이 정도로 심했던가?' 라고 생각하며 적잖이 놀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저희 아버지께서는 체어맨 10년, 제네시스 3년째 운행 중입니다.
그렇다고 눈길에 한번도 힘들어 하는 기색을 보인적도 없고 눈 왔다고 차 놓고 다니신 적도 제 기억엔 없습니다.
저처럼 후륜구동이 아닌 차를 동시에 소유한 적도 없었고요.
아버지에게는 무슨 비결이 있었을까요?
아무래도 저희 동네보다 남쪽이라 눈이 덜 와서 그런 건지...(용인 수지 vs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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