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인생 첫 교통사고가 발생했네요..ㅠ

24년 6월 말 퇴근 길에 제가 앞차를 박아버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 잘못 100%죠... 다음 날도 출근을 해야해서 출근한 후 회사 근처가 김포라 가까운 1급 공업사에 100대0 이니 자차처리로 수리 맡겼습니다.(무상렌트)

목요일 입고해서 다음주 화요일에 받은 것 같습니다. 도장 상태가 화요일 아니면 월요일 수리 한 것 같아요(보다보면 납득)

일단 견적서를 요청했지만 받지 못 했습니다. 추후에 보험사에 어차피 보내게 되니 그 때 확인하시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대략적으로 범퍼, 라이트 교체 나머지는 판금, 도색으로 처리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자기부담금 50만원 결제)

-1차 재수리 (도장 뭉침, 범퍼 먼지 오돌토돌하게 도색된 부분들 재수리)

받은 날 확인해보니 라이트를 교체한건데 끝쪽 부분이 까져있더라구요? 교체하다가 떨어트리신 거라고 예상이 갑니다. 사진에 있는 부분 말고도 끝쪽에 까진 부분이 있어요..(새로 교체할수도 없고 새건데 까져있다고 얘기만 드리고ㅠ )

본넷 끝부분 도장이 뭉쳤더라고요 손톱으로 눌렀는데 안 굳었는지 사진처럼 찍혀버렸어요 ㅎㅎ..

사진이 없는데 범퍼 그릴 옆 하이그로시 부분도 이물질이 있는 상태로 마무리 되어 있어서 말씀드렸더니 "공업소 잘못X 부품 업체 잘못이다"라고 하셨습니다.(그럼 부품 업체에 다시 받아서 해야되는 거 아닙니까 ㅠ)

-2차 재수리 (범퍼와 휀다사이 벌어짐 재수리)

범퍼와 휀다가 맞닿는 부분이 벌어져서 안에 이음새 같은게 보이더라구요.. 사고 피해가 없었던 반대편과 확연히 다릅니다.

그리고 좌,우회전 시 핸들을 크게 돌리거나 브레이크 밟으면서 돌릴 때 핸들타고 하체 소음이 또르르륵하면서 올라오는게 생겼습니다.(기억하기로는 사고나고 출근할 때부터 그랬던 것 같습니다) 첫사고이기도 하고 경황이 없어서 당시에는 말씀을 못 드리고 어제 말씀드렸네요.

같이 시운전 했습니다.(소리 안날 때도 있어서 조마조마) 다행히 소음이 나더라구요. 쇼바 문제는 아닌 것 같고 어디 링크? 뭐라고 예상하신다고 하셨는데 본인들 공업사에서는 경정비는 하지 않으니 단골 카센터나 블루핸즈가서 정확한 원인을 알아오면 보험처리해서 고칠 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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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말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마지막 부분인데요.. 사람이 하는 일이니 완벽할 수 없어 재수리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사고 이전에는 없던 소음을 제가 원인을 찾아야 한다는 게 도저히 이해 안됩니다. 대물담당자는 일이 있어서 다음주부터 출근하다고 연락이 안되서 답답한 마음에 글을 써봤습니다.

1. 원래 1급 공업사는 경정비는 안보시나요..? 원인을 제가 찾아와야 하는게 통상적인 걸까요??(첫사고라 이게 맞는건지 싶네요)

2. 지금이라도 업체 변경 가능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