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장인어른이 돌아가셨습니다....ㅜㅜ
장례식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아무래도 와이프가 우울하네요....
2살된 아들래미와 임신7개월 딸램이 뱃속에 있습니다.
아무래도 임신중에 큰일을 당해서 산부인과가서 검사도 했는데 다행이 아기는 아무이상 없고....
2살된 아들과 임신중이라는걸 감안하고 주말에 당일치기여행이나 기분전환을 시켜주고 싶은데요...
파주에 살고있습니다. 당일치기로 다녀올만한 장소나 여행이 아니더라도 좋은생각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기분전환을 시켜주고 싶으시다면.... 제 생각엔 두분이서 가장 즐거웠던 추억이 있는 곳으로 갔다 오심이 어떨지....
많이 다독여 주셔야 되겠네요....
좀 힘들겠지만 2살된 아드님은 잠시 친가쪽에 맡겨두고 두분이서만 갔다 오시는걸루요...
사모님 좋아하시는 맛난거 드시고, 조용하고 경치 좋은 편안한곳에서 살짝 안아주시면, 좀 괜찮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어느순간 와이프께서 아무렇지도 않다가 갑자기 우시는 경우가 생길겁니다,,,
그때 옆에서 잘 지켜 주세요^^;;
시간이 약이란건 왜 꼭 이렇게 슬픈일에만 잘 듣는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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