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배드림에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ㅠㅠ
결론부터 말하자면 보복성 차량 훼손으로 지금까지로만 타이어 6개 갈았고 사이드미러 파손입니다
시간순으로 정리하자면
10월 1일: 운전석 뒷 타이어 펑크. 여태 운전하면서 타이어에 못이 박혀 펑크난 적은 처음이지만 그럴 수도(?) 있겠다며 긴급출동으로 타이어를 떼웠고 못이 2개나 박혀있어 좀 이상하긴 했음
4일: 앞서 떼운 뒷 타이어 포함, 앞 타이어까지 폭삭 주저앉아있음. 일단 긴급출동으로 견인해서 단골수리점 가서 그냥 타이어를 4개 다 갈음. 타이어가 오래되서 (3년) 못이 잘 박히는 것 같아 깔끔하게 다 갈은것임
18일: 조수석 사이드미러가 없는 걸 발견!0.0 떨어진 거 다시 붙여볼려고 찾아보니 차 뒷쪽에서 미러가 부서진채로 발견
25일: 차 시동걸고 나가는데 차가 기울어진 느낌에 확인해보니 조수석 앞 타이어 펑크. 긴급출동 와서 못 빼고 떼우고 그 분이 뒷 타이어도 바람이 많이 빠져보인다 함
26일: 운전하는데 차가 덜덜거려서 설마하면서 운전하다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조수석 앞 타이어, 뒷 타이어 둘 다 내려앉음. 수리점에서 이상하다고 타이어 옆을 확인했는데 물 뿌리니 두 개 다 기포가 올라옴. 앞에 껀 두 군데, 뒤에 껀 한 군데 송곳 같은 걸로 쑤셔놨음. 이건 사람이 의도적으로 하지않는 이상 절대 이럴 일 없다고 바로 경찰에 신고하라고 함
경찰에 신고 후 관리사무소 CCTV 확인 결과 (자료 방대 ㅠㅠ) 일단 18일 내 차 옆에 가서 못 꽂고 사이드 부수는 남자 발견!!!
이 남자는 저희 밑에 집에 2년 전인가 이사와서 맨날 시끄럽다고 (나 잘 때도, 집에 없을 때도) 현관 두드리고 발로 차고 욕하고 엘리베이터에서 못내려가게 막고 밀치고 널 죽이겠다 등으로 제가 경찰 2번 불러 신고한 적이 있고 관리사무소, 경비실, 그리고 그 밑 집 포함 그 남자 정신이상한 것 같다고 저보고 절대 상대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했었습니다 (내용이 너무 많으니 최대한 줄여서 씀) 그런데 어제 CCTV로 설마했던 일이 현실로 확인되니 너무 열 받아서 이 시간까지 잠을 못자고 있습니다ㅠㅠ
나머지는 계속 관리사무소 가서 확인할 예정인데 차량훼손포함 여태 저 협박하고 괴롭힌거 싹 다 정리해서 고소할 예정입니다
차량과 집 앞 CCTV 바로 달 예정인데 제품 추천 부탁드리고 팁 있으시면 제발 알려주세요
진짜 하루종일 어질거리고 잠 못자서 이만큼만 요약해서 올리고 자러가야겠습니다
지속적으로 내용 수정, 보충하겠으니 관심있게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곧 님 머리에 못박을 겁니다
몸 조심하셔야할듯
곧 님 머리에 못박을 겁니다
몸 조심하셔야할듯
층간소음으로 살인사건 비일비재함
다음 표적은 차가 아니라...
위험할수도
다세대 살때 아래집 살던 60대 후반 아주머니(제 방 바로 밑)이 딱 그랬었는데,
휴가차 집에 다들 없는데도 윗집에서 소리가 난다~ 누가 노래를 튼다~(차단기 내리고 휴가 갔음) 등등
결국 올라와서 현관문 박살 낼 뻔까지 해서 아들이랑 통화해서 병원 입원 시키라고 했었던 적이 있네요.
아침마다 물티슈 들고 나와서 님 차 닦아 주고
님 출근할때 차 문 열어주고 갈때 90°로 인사할걸요
그 놈이랑 같이 있을때 혼자 불질러버려 칼로 쑤셔버려 등등 혼잣말로 떠들면 그 색히는 쫄아서 이사갈듯
연기잘해야함
가족이 있다면...
가능하시면 이사가세요...똥이 무서워서 피하는 게 아니니까요
거기 계속 살 생각 마시고, 빨리 이사갈 집부터 알아보셔요.
가능하다면 오늘 당장부터라도 다른데서 지내시면 더 좋겠고요.
그런 놈들은 시간이 갈수록 폭력성이 증가하고
상대가 만만하다고 판단되는 순간 직접 위해를 가해올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당장 거주지를 옮기기 어렵다면 남편분 (없다면 남성 지인)과 같이 다니시거나
최소한 후추스프레이, 전기충격기 같은거 챙기시고, 방검복이라도 입고 다니세요.
아니면 눈에는 눈
먼저 야구방망이로 무릎 아래 장애 만들어버리고
감옥살이 좀 하던가..
방법이 둘 다 암울하네요
만만하게 보이는 순간 더 위험에 빠질 가능성이 커보이니 빨리결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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