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일본에 놀러가서 보니까 노선버스가 정차했다가 출발시 트럭이든 승용차든 모든 차들이 다 하나같이 버스가 진입할 수 있게 멈춰주더라구요. 일본에 오래거주한 한국인 지인 왈,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운송수단이기에 운전자들 전반적으로 버스에대한 배려가 몸에 베었다고 하더군요. 한국은 말그대로 만인의 만인에대한 투쟁? 딱 그 문장 그대로죠. 편하게 혼자 탄 인간들이 서로 우선이랍시고 아귀다툼벌이는 난장판. 많은 시민이 타고있는 노선버스는 그들에게 있어서 절대 양보해줄 수 없는, 자신의 진로를 방해만 할뿐인 백해무익한 쓸모없는 큰 덩치의 사회악일 뿐. 그래서 오늘도 전 수십번 강제로 양보를 받아내어 수많은 운전자들에게 공공의 적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전 그런 제 자신이 뿌듯합니다. 운전질 문화가 바닥인 곳에선 저 역시도 바닥처럼 운전해야 출근길의 급한 승객들 재빨리 목적지까지 모실 수가 있거든요. 뿌듯합니다. 내일도 기대들 하시죠. 아주 맨 밑바닥처럼 운전해줄테니.
진짜 운전면허 딸때 운전도 운전이지만 기본상식좀 가르키고 그런걸 시험문제에 많이 내줬으면 좋겟네여
교통정체로 짜증나는데 큰버스까지껴주면 답답하니 안껴주려고하는거죠ㅜ 저도 버스몰지만 승용차운전할때 덩치로밀면 안비켜줘요
준긴급차
일본은 없겠죠^^
처음부터 차선물고 정차하고 머리부터 디밀고 들어오니 누가 비켜주나요.
같은노선 앞뒤차도 똥침하며 쑤시면서 뭔 승용차들 비켜주냐 안비켜주냐 논할수 있을까요
제가볼땐 거의 모든 기사들이 그런다고 생각합니다.
그놈의 비깜은 몰라꼬 키는지 ^^ 2
버스가 얼마나 큰디 한번에 차선변경하면 정상주행중인 승용차 깜놀라서 크락션 과 쌍나이트 졸라 난타 하게
될겁니다..
그리고 정류장 마다 진행중인 차량 다 보내고 정상차선 들어가면
차선 진입할때부터 시간 엄청 지체되고 신호동 마다 걸리고 나중엔 손님 넘쳐나서 버스 만차 되어있고
그러다가 승객들은 배차시간 1시간이냐고 개지랄떨고
뭐 어디까지나 버스기사입장에서 애기했지만...
각자의 입장이 있는겁니다
양보운전해도 사고납니다..그렇다고 안하면 안 날 사고도 나게 됩니다
조금이라도 사고 예방하실라면 버스기사의 저런 운행을 기븐 나뻐하시지마시고
[노선버스는 시민의 발이다 ]이렇게 생각하시고
양보운전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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