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승기는 처음 적어보네요. 제가 이번에 여자친구와 친구들을 데리고
운좋게 거의 새차(완전히라고 봐도...) 500km탄 뉴투싼ix를 탔습니다.
소셜에서 스피드메이트 렌트카를 싸게 하길레 중형쿠폰을 샀는데 원래는 K5를 빌릴려고했으나
그쪽 직원분께서 먼저"고객님, SUV는 어떠세요?" 하길레 바로 "예 바꿔주세요 ㅋㅋ" 라고해서
갔더니 ... 새차... ㅋㅋ
일단 제 주행 코스는 창원에서 무주까지 왕복 250km 정도를 운행했습니다.
딱 제 나이에 인기 좋은 (참고로 25..아니 26입니다... ㅠㅠ) SUV중 투싼과 스알을 많이 보시는데
전 늘 투싼이 더 예쁘다고 생각해왔거든요.
운좋게 탓는데 사실 전 렌터카라고 해서 옵션 별기대 안했는데 이 차 바로 사도 될정도로 옵션이 좋더라구요.
참고로 지금 08년 베르나를 얻어타고있습니다.(저희 누나차라서요;) 그러다보니 이번에 빌린 투싼은 신세계 +_+
출발하기전에 이것 저것 둘러보고 만져보고 출발했습니다. ㅋㅋㅋ
일단 잘나가네요.물론 디젤의 특성상 토크가 좋지만 렌트카라 고알피엠까지 막쓰며 연비신경하나도 안쓰고
막 밟았습니다. 고속도로 타자마자 밟았는데 훅 치고 나가더니 어느새 180으로 달리고 있더군요.
제가 탄 모델은 4륜구동이였는데 (렌트카인데 4륜구동을..??) 제가 사는 지역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옵션이 되어버려서
정확히 써보지를 못했습니다. 창원이 눈길이 될려면 몇년에 한번... 이기때문에 ㅠㅠ
그리고 실내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외 실내 공간은 그냥 준중형 크기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트렁크도
SUV니까 넓은데 그럭저럭??
쉽게 말해 장점은
1.잘나간다.
2.실내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다(기아차보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장점보다 단점을 더 많이 품고있는 녀석이였습니다. 물론 제가 타면서 여자친구에게 "와 맘에든다 이차, 좋네"를
연발했지만 지금생각해보면 그때 왜 제가 그말을 했나 싶었습니다.
단점은 일단!!! 브레이크 !!!!!!!!!!!!!!!!!!!!!!!!!
친구가 투싼 잠깐몰아봤다는데 브레이크가 밀린다고 합니다. 08년식 베르나를 타면서도 그런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근데 70정도만 넘어가도 브레이크가 밀립니다. 고속에서는 말할꺼도 없구요. 보통 저는 베르나를 타면서 거의 풀브레이킹을
잘안합니다. 근데 투싼은 고속에서 주행하다가 서기위해서는 거의 풀브레이킹을 해야하더군요.
만약 투싼을 산다면 브레이크 셋팅은 필수일듯합니다.
그리고 실내 내장제... 플라스틱의 향연입니다. 아무리그대로 차값이 2300인데 너무하네요. 레자라도 씌어주던지
너무심했습니다. 베르나와 다를거 없는 내장제여서 놀랬습니다. 통통 노크하면 ;; 안습입니다.
운행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단점 두가지입니다.
하지만 좋다는 생각은 지금도 하고있네요. 약간만 싸다면 사고싶은 생각이 듭니다.
글고 차값 2300 이면 4륜은 고사하고 2륜 거의 기본급가격입니다. 2륜 보통 구입차도 2600~2800 짜리 중간급 (모던급) 구입 4륜은 보통 2800 이상하죠... 실내도 보아하니
제일 낮은 스마트급이군요.. 기본 스마트급 실내도 이쁘시다하니 좋네요 ^ 투싼이나 스알 알엔진 차량 좋죠.. 잘읽었습니다 ^
브레이크가 밀리는건 사실이더라구요. 그리고 베르나 지금 타면서도 그당시 굉장히 잘나온차입니다.
물론 제가 여태 관리를 잘해온탓도있겠지만 좋은차는 확실하더군요 ㅋㅋ
차는 잘나가죠~~
현기차답게 브레이크 초반답력은 정말 짜증났습니다.
깃털처럼 밟아줘야되는 이상한...
그치만 브레이크성능은 좋았던걸로 기억됩니다.
가속능력은 찌직.소리나면서 풀악셀 해봣는데
변속도 빠르고 토크감이 일품이였습니다.ㅎ
그런이유가 과속카메라때문에...; ㅋㅋ
그래서 살짝비켜주니까 훅 가더라구요. 찍혔을지도...
그러고 바로 따라잡아서 제가 다시 뒤에서 똥침놓았죠 ㅋㅋ
진짜 차는 잘나갑니다. 디젤의 특성상 초반출발은 어쩔수없지만
시내에서 신호걸릴때마다 레이스출발할꺼아니면 충분하더라구요 ㅋㅋ
문짝 중앙에 거적대기로 덧붙여져있는거 빼곤 다 같습니다
어떤 것은 탄탄하게 잘 되어있는데,
어떤 것은 유격에 잡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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