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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와 르망과 함께한 20여년. --
2007.07.18 01:22:08 (*.126.17.120)
안녕하세요.
이곳에 처음으로 글을 남기는 XXX입니다.
이 글에서 대우 '르망'이라는 차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의 실수로 찍은 사진이 없어, 사진은 모두 인터넷상의 사진임을 밝힙니다.)
르망은 제가 아버지께 처음으로 운전을 배울 때 함께했고, 자주 운전한 차량입니다.
특히 아버지께서 약주를 하실 때도...
저희 아버지께선 당시 일찍 운전을 시작하셨고
제 기억속의 차량은 봉고, 로얄 살롱, 르망, 프린스로 이어집니다.
그 중, 르망과 프린스는 아직 운행중입니다.
아버지께선 부산, 바닷가 출신이셔서 그런지 성질이 매우 불같으십니다.
그런데, 운전을 하실땐 절대 과격한법이 없습니다.
(다른 차량이 잘못하면 욕도 하시고 화내시지만) 운전만은 항상 차분하고 안전하게 하셨습니다.
물론 차에 대한 관심도 많습니다.
회사에서 정년을 두해남짓 앞두고 계시면서
소유한 차량은 특이하게도 봉고 빼고 전부 대우 차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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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
저희 아버님도 르망만 4대 소유 하셨었죠....
한국에 있을 때 소유하셨던 차량도 포니2와 프라이드를 제외하곤 모두 대우차였구요....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전 아직도 대우차량을 더 선호합니다.
제 기억엔 저희집엔
르망 GTE(인지 모르겠습니다 1.8엔진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르망 스페셜, 르망 살롱, 그리고 에스페로같이 생긴 르망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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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첫차가 로얄 살롱으로 , 그 다음이 르망 , 에스페로, 프린스 .. 등으로 진행되었읍니다.
언더 스티어와 범퍼가 약하게 고정된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별 불만이 없던 바디였습니다.
지금도 길에서 보면 한참 바라볼 만큼 반가운 차종이기도 합니다.
아쉽기는 하겠지만 대부분의 차들은 적절한 수명이 있습니다, 20년이면 참 긴 세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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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외삼촌께서도 1992년식 하얀색 르망 GTE를 소유하셨었습니다.
유년시절 외삼촌께 조르고 졸라 아파트단지 안에서 한 번 만 운전하게 해달라고 해서
허락을 받아, 한 번 운전 해 보았는데....
마침 제가 살던 아파트가 산비탈에 있는 아파트여서
설레임 반 두려움 반으로 1단 넣고 클러치를 떼는 순간 뒤로 1미터쯤 밀리다가 휠스핀을
내면서 춟발 성공했을 때의 그 희열이란^^
세월이 흘러 1997년쯤 외할아버지께 양도되었습니다.
그 후 1998년 초여름 장내기능 합격하고 연습면허 취득하고 장안사로, 얼음골으로
운전연습하러다닐 때 주로 애용하던 녀석이었습니다.
디지털계기판이 특색있었고 비교적 오래된 연식임에도
에어콘만은 매우 시원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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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에 르망을 샀는데.. 여러분 글을 보니 혼돈스럽군요.ㅋ
같은 세대 같은데..ㅎㅎ
르망은 새로생긴 중부고속에서 국산차 초유로 190 에 육박하던 고성능 세단이였죠.
결혼직후 잠시 구파발 지나 원당에 살았는데..
검문소부터 원당까지 들어가는 국도길에서 와인딩에의 로망이 시작됐답니다.
진입로에 우측으로 돌아가는 롱코너가 있는데..
진입전 힐앤토와 코너에서 한계속을 매일 갱신해 나가는데 폭~ 빠졌었죠.
한동안 그 일대를 누비던 제게 라이벌들이 등장했는데..
곤색 꼰꼬드와 새로나온 소나타 등이 추월해가는걸 보고..
DOHC의 푸른꿈을 품게 되죠. 훔훔.. ㅎㅎ
와이프와의 연애중반~결혼까지 갖고있던 거라, 추억이 새록새록한 르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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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르망을 세대 탔었는데
87년 8월에 처음 나온 르망을 탔었고
르망 GTE인가하는 범퍼가 폼(?)나게 생긴 모델이 그 다음,
마지막엔 레이서 임팩트를 국내 첫 출고해서 탔던 기억이 납니다.
임팩트는 2000cc에 등록증에 100마력이라고 찍혀있던 기억도 나고
르망 세대와 함께 젊은 날은 보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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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오래 타시면서 추억을........
제겐 엘란트라가 그런 존재였는데 결국 폐차 때까지 함께 지켜보진 못했습니다.
너무 상태가 좋아서 대신 시집을 보냈습니다.
아직 잘 살아 있다고 하더군요^^;;
차를 오랜동안 소유하시면서 느낄수있는 감성의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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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대우차들은 독일 오펠의 작품이라 독일차다운 감성이 있었죠... ^^
르망은 SOHC 였어도 고속도로, 언덕 등등... 참 잘달렸던 차같습니다
로얄살롱은 판매 당시에는 상당한 고급차였죠...
자가용을 보기 힘든 때였으니...
중학교때 가끔(일년에 한두번...) 이사장들이 타고오던 차였는데...
상당히 부러웠고 멋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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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나온 르망모델은 부품이 없기로 유명한데 지금까지 유지하신다니 놀랍습니다.
대우차 소유자들은 모두 느끼는 것이었는데 차는 좋은데 부품이 없어서 입에서 욕이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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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님이 대우맨이셨습니다.
그래서 저의 유년시절은 전부 대우차입니다.
대우가 엉망칭창 되면서 대우를 나오셨고
현대차 한번 타보시겠다고 소나타를 구입하셨는데...
별로 라고 하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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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어릴적에 아버지 오리지날 봉고버스와 초창기 르망과 접촉 사고가 있었는데...
당시 르망 광고하면서 림범퍼(이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를 그렇게 강조하더니...
봉고는 철제범퍼가 떨어져나가고 르망은 티도 안나서... 꽤 큰 충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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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길에서 조우되는 르망 이름셔는 가던 길을 멈추게 된답니다 ^^
르망 이름셔(Le mans Irms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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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는 아직도 심심치 않게 르망의 원형이었던 오펠 카데트를 볼 수 있습니다.
GTE이면 전자식 계기판에 범퍼의 디자인이 다른 당시에는 럭셔리한 르망이었지요.
르망의 1.5리터 엔진은 블럭도 튼튼했고,
도는 소리도 좋았지만 배전기와 케이블 등을 자주 손보거나
교환해주어야하는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때문에 정비가 안된 차들의 실화나 노킹이 많았었지요.
하체의 세팅이나 고속주행 감각은 당시 경쟁차종인 액셀보다 좋았지만
전륜쪽 하체 부싱이 조금만 노화되어도 스티어링이 느슨해지는 느낌도 있곤 했었습니다.
저도 르망이라면 여러 모델을 많이 타보았지만
르망 레이서가 나왔던 초등학교 시절의 설레임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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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다리로....
스쿠프(SLC)가 처음 등장했을 때 저는 초등학교 고학년이었는데.....
일간신문 하단에 흑백으로 실린 스쿠프광고를 처음 보았을 때는 정말이지
페라리 테스타로사를 연상시키는 도어몰딩 하단부 줄무늬에 전율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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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인가 2.0 CFI 엔진을 얹고 120마력
(좀 과장된 면이 있죠..후에 에스페로에 쓰였던 엔진인데 에스페로에서는 100마력으로 발표)에
제로백 9초대라고 광고하던 르망 임팩트가 생각나네요...
당시 국산 스포츠카가 전무하던 시절 고성능 이미지가 강한 차였는데
비싼 차값에다 스쿠프가 나오면서 특히 스쿠프 터보가 나오면서
르망 이름셔로 바뀌었어도 역부족이었지만 80년대를 풍미한 차였음은 분명합니다.
86년 처음 나왔을 때 빨간 르망 몰고 다니면 시선이 집중됐죠..
디자인만큼은 엑셀/프레스토보다 유선형이라 시대를 앞서는 이미지가 있었습니다..
86년에 중학교 다닐 때 여자 선생님 한 분이 빨간 르망 GSE를 몰고 다녔는데
부잣집 딸로 소문이 자자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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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첫차가 르망이었습니다..^^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는데...
93년식 1.5 SOHC 수동이었습니다.
색상은 당시에 많이 팔린 붉은색 계열(무슨색인지 알지만...이름을 잘...^^;)에 흰 테두리가 있는 타이어..
아버지께서 당시 대우 부평 공장에 근무하셨을 때 구입하신건데...
아직도 기억합니다.
동급의 차량보다 고속에선 바람 소리가 적었다는거..
나중에 차에 관심이 많아지고 나서 알게 된거지만...
공기 저항 계수가 0.32(Cd)로써 당시에는 특별했다는거...
아직도 눈에 아른 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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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도 아버지께서 대우차만 고집하셔서
르망GTE - 에스페로.0 - 프린스.8 로 대우차만 탔습니다.
프린스는 지금 제차가 되었구요 ^^;
94년식인데 겉모습은 나이든 티가 나도 엔진과 하체부분은 아직 쌩쌩하답니다. ^^
르망을 생각하니 일요일날 저랑 놀아주지도 않으시고
주차장에서 열심히 왁싱작업을 하시던 아버지의 모습이 떠올라 조금은 슬프기도 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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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저희집도 대우차로 카라이프가 시작되었었군여.
맵시나-로얄XQ 그리고 작은아버지가 르망 런칭하자마자 장만하셔서 타봤던 기억납니다.
그 특유의 재질로 만들어져 살짝 끈적한 느낌의 기어 노브는 생김마져 독특했었죠.
지긋이 물려 들어가던 쉬프팅 느낌도 기억나고..
나름 화려한 자동차 편력을 자랑하는 작은아버지가 독일차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셨지 싶습니다.
주행감각 위주의 차가 우월한 차란 인식이 그때부터 머리속에 각인되기 시작했으니까요.
고등학교 때 잡지에서 카데트 GTI에 대한 기사를 보고
르망 임팩트가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속에 가득차 있었습니다.
얼마후 런칭된 스쿠프터보는 대학교 들어가서 직접 그 가속을 경험해보기 전까지는 눈에도 안찼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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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민님 여기까지 진출하셨군요....
전 원래 여기 자주 안오는데다가 눈팅만 하는데,
상민님 id보고, ^^ 다 첨 댓글 씁니다...아 저 쇼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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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키로를 달린 르망
http://www.testdrive.or.kr/1172607
2011.08.11 12:34:16
해외 소식에서나 가끔볼수 있는 내용인데 국내에도 있네요
오너분의 흰장갑, 크롬 드레스업 키트와 엔진룸을 보니 사랑받은테가 나네요
http://news.nate.com/View/20110811n11378&mid=n0506&cid=287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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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만키로 탄 차 바꿀 생각 하고 있는 제가 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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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집 첫차가 르망 gti 였는데 저분은 정말 대단하시네요...
94년도 탔던 기억이...면허 첨 따고...
영동에서 나름 150키로 속도까지 났었던
가벼워서 연비도 괜찮았지만...
내장재 소음이 좀 많았던 기억이 나는 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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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읽어보니...
오래된 차 라도 관리만 잘 해주면 어떤 차든 100만km는 문제 없겠네요.
다만... 정성과 손길이 많이 들어가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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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망은 96년도에 운전면허 딸때 운전연습학원에서 타봤었는데
또 다른 연습차종인 엑셀에 비해 왠지 묵직한 느낌에
'운전을 하고있다'라는 기분좋은 느낌이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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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첫 새차가 르망이였는데..
정말 그리운 모델인듯 합니다...
관리가 안되어서 12년만에 10만킬로 겨우 타고 폐차를 시켰는데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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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저 오랜 기간동안 차가 사고 한 번 없었다는 것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 정도 쯤 되면, 차를 고장 때문에 바꾼다기 보다는,
안전성과 편의장치 때문에 바꿀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저 시대 차들이 측면 커튼 에어백, VDC, ESP, TCS 등등이 있었을 리가 없고,
그러면 유사시에 차가 스핀하거나 전복될 수 있으니까요.
안전장치도 부실하여 운전자도 크게 다치겠죠.)
하지만 저 오랜 세월동안 차를 정성껏 관리한 오너분에게는 박수를 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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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는것은 오너가 철저한 안전. 방어 운전을 해왔다는 방증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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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두번째 차가 르망 싸롱이였는데..
얼마전에 중고로 구해보려고 했는데 정말 매물이 없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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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흔치않은 극초기형이군요^^
저는 초등학교시절 유달리 불룩 튀어나온 뒷좌석 플로어 가운데 부분을 보고
FR인 줄 착각한 경험도 있습니다.....
정말 상태가 좋네요~ ^^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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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24의 VDO 게이지는 99,999 Km 까지만 표시 되어서
지금까지 몇십만 Km를 달렸는지 알수가 없네요..=ㅂ=;;
1년에 평균 4만 Km를 달렸다면, 78년식이니 33년을 곱하면, 132만 Km를 달린 셈인데...
제가 보유한 15년간 6만km도 타지 못했으니... =ㅂ=;;;
18년 x 40000km + 60000km = 78만 Km 정도로 추정되네요...=ㅂ=;;;;
어제도 베터리 충전겸 한달만에 시동걸고 동네 한바퀴 돌고 왔는데 굴러가네요..ㅋ
차는 엔진과 샤시만 멀쩡하면 굴러는 갑니다....=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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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900을 160만 키로를 타 사브에서 새차를 주고 박물관에 전시한 분도 외국에 계시던데
저 정도면 대우(쉐보레)에서 뭔가 해쥐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나라는 차를 오래타는게 익숙하지 않기 때문인지
부품수급같은 기본적인 문제도 자동차회사에서 협조적이지 않다는게 문제지요.
우리나라가 차를 오랫동안 유지하면서 타는게 조금 어려울수도 있는 곳인데
저 오너분 정말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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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분들이 강호에는 많은 것 같습니다.
서초동의 한 순대국집도 84년형 스텔라 프리마를 아직도 타고 다니는데
차 상태는 이 르망 못지않더군요.
20여년 이상 타는 분들은 본인이 처음 출고해서 지금까지 탄다는 것도 공통점입니다.
그만큼 애착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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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저도 여건이 된다면 저렇게 살고 싶은데..^^;;
갑자기 저희 동네에 실기스 하나 없는 검정색 브로엄이 생각나네요...
영감님 정성이
또 근처엔 각그랜저2대나 있고, 회색 르망도 한대 있고...
흰색브로엄도...스텔라인지 콩코드인지도 하나 있고
그나저나 기사 사진에 맨들거리는 우드핸들을 면장갑 끼고 운전하면 위험하지 않을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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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이라,,, 우리 동네인데,,, 얼마전 소개드렸던 63만 m3는 막내 동생쯤 쳐줄까 싶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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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신 오너의 열정이 느껴지네요...
얼마 전, 방배동 서문여고 근처에서 85~86년식으로 추정되는 스텔라 프리마를 발견하고,
차를 세워서 사진을 찍었었습니다.
5년 12만을 찍으니, 다른 차종을 기웃거리던 마음이 좀 사라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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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싸이클론 스티커가 붙어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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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식 아반테 30만km 까지만 타려고 했는데....
현재 269,000km이고 컨디션도 아직 좋으니.....
다만 수리부품이 거의 정품인 아니거나 상급 호환부품위주로 해서....
오리지날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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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망이 첨 나왔을때, 당시 가장 '잘 나가던 고성능' 차 중 하나였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택시 아저씨 말씀이 또렷이 기억 납니다.
"저 르망은요~ 밟으면 고속버스도 못 쫒아와요~!"
한 때 고속버스가 도로의 강자일 때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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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로거 강원도 촌뜨기
2011-11-09 00:59:48
제목 오늘 옛 대우차의 르망살롱 gte를 보았음....시보레보단 낫다 생각됨.
집이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인데 학교 끝나고 집으로 가는 길에,
버스정류장 앞에 어떤 차가 빠르게 지나가는 걸 봤는데,
르망살롱 gte의 후기형 차량이었던 걸로 기억나는데 무척 깨끗했음....
차주의 열정이 돋보여서 좋게 보인다...
솔직히 옛날 대우차의 가치는 시보레의 가치를 무척 능가한다 ㅋㅋ
난 차라리 시보레 준다 해도 옛 대우차중 르망이나 에스페로 혹 프린스를 타겠음.....
댓글---ㅋㅋㅋ----- 대우 옛날차도 GM꺼..
댓글---외길그룹----- 옛날 대우차도 오펠꺼 ㅋㅋ
댓글---빌리시헌----- GTE 가 가장 높은 트림이었지 아마?? 범퍼 모양 아직도 생각난다.. 2000년엔가 타본게 마지막 이었는데 디지털 계기판에.. 컴파운드 링크 서스에
댓글---ORLANDO_D20----- 오펠카데트......폰티악달고 내수-수출이었지요;;; [훟]
댓글---빌리시헌----- 르망에서 에스페로가 나오고 씨에로가 나왔지. 아직도 르망바디를 억지로 늘려서 에스페로를 만들어서 에스페로 시트가 중앙에 가깝게 붙어있던거 기억남.. 시트 위치도 안바꾸더라..망할 대우.. 베르토네가 그 디자인을 현대 줬으면 더 잘만들었을듯
댓글---빌리시헌----- 5000RPM 에서 최고출력 나오는 1.5DOHC 엔진은 고회전 효율이 쓰레기 였고 ㅋㅋ 그로스로 100마력이었으니 NET 출력으론 95나 될까..
댓글---빌리시헌----- 고회전에서 유리한 DOHC 엔진을 저중속에 맞추어 만드는걸 보고 그때 이미 나는 아 시팍 대우는 ㅈ같구나... 망하겠구나 했다
댓글---ORLANDO_D20----- 대우지붕밑에 들어가 신차개발하려는거 지분합작 GM에서 어거지놔서 겨우 개발한게 에스페로, 로얄시리즈 스킨바꾼 프린스;; 성질나서 우중이횽이 돈던져주고 GM관계 끊어버리고 군산공장짓고 어쩌고 해서 내논 삼총사+꼬마차 개발중간에 낑겨서 기존꺼 우려먹은게 씨에로 넥시아, 뉴프 브로엄일꺼임....문제는 삼총사가 대우산하 첫개발품인데 마지막이 됐다는거; [훟]
댓글---ORLANDO_D20----- 역사엔 만약이라는게 없다지만 그래도 만약 그룹사 이꼴 안났으면 기업뺏기기 직전에 전자나 다른 계열사 버리고 자동차하나 쥐겠다고 한게 있으니 첫삼총사 나가고 다음후속 내놓을때까진 좀 괜찮아졌을수도.... [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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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88년에 우리집 차가 대우 슈퍼살롱이었음.
글쓴이 햏자A조회62 댓글0
2012-06-05 17:24:21 (주식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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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원 가까이 하던 당시 강남에 집 한채 가격이었지.
아빠차는 크라이슬러 비전이라고 졸라 대형 외제차 -_-
이 외제차가 쓰레기라서 우리집은 이후로 외제차 안탐 으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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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독일 일본차 안타고 미쿡차 타고 판단해버리시다니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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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슈퍼쌀롱이 나올때 각그랜저를 앞지르고 했었는데...
정주영 첫째아들 몽필이횽 차사고로 죽었을때 임페리얼인지 뭔지
현대 대형차 이후로 생산 안해서 국내에서 대형차를 사려면
각그랜저, 슈퍼살롱(로얄살롱) 그리고 볼보...
볼보는 그때 국사차 처럼 팔곤 했던것 같다. 이유는 몰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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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고 싶은 말은 슈퍼살롱 좋아서 외삼촌이 르망 살롱 샀는데
앞에서 보면 실망, 뒤에서 보면 절망, 옆에서 보면 노망 뭐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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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디자인은 나도 좋다고 느꼈는데... 성능은 별로였음.
더 재밌는거 슈퍼살롱이 후륜구동인가 그래서 제동성능이 꽝.
이후로 대우차도 안삼 -_-
우리집은 온니 현대차만 산다능.
난 그게 싫어서 기아차 사고 으헝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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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살롱-로얄살롱-프린스-르망 대우차
글쓴이햏자A조회58 댓글1
2012-06-21 16: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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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시절이었제.
대부분의 차종에서 현대차를 앞지르던.
하지만 그 영광은 오래가지 않는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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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그랜저가 슈퍼살롱>그랜저>로얄살롱 이던 시절임.
하지만 현다이는 스텔라를 접고 소나타라는 브랜드를
런칭 시키면서 크로스 카운터를 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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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3145788
BlackApple
2013-10-16 22:37:11
저희집 첫 차 jpg
르망 로얄살롱? 이였네요 ㅋㅋ
당시 차가진 집이 별로 없어서
차종과 관계없이 차있으면 자랑하고 다녔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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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허술독수리--- 당시 큰 기업체 부장급 이상이 타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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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모조인간--- 저희집은 프레스토 아멕스 ㅎㅎ 여름에 친구네 르망 에어컨이 부러웠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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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뭘봐2c--- 헐 예전에 저희집 차도 이거였는데.. 과도한 에어컨과... ㅂㅅ같은 브레이크를 가진 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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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릉그르랑가--- 전통적으로 대우차는 에어컨이 짱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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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야라나이카--- 저희집은 에스페로, 94년인가 샀는데 21세기까지 굴려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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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세노--- 로얄살롱은 당시로는 중대형 승용차...다른차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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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본헤드--- 저희집은 포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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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뭘봐2c--- 르망 옵션라인중에 최고급이 살롱 이였어요. 르망 살롱.. 나중에는 달리기용 이름셔까 나왔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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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시간여행자--- 저흰 포니2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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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허술독수리--- 그냥 르망 살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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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one+six--- 저희집 처자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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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eagles fly--- 저희집도 프레스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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