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혼을 햇더라구요 ...
법원에서 3개월후 법원에서 보자고 했나봐요 ...
친구는 술도 끊고 나름 반성도 하며 다시 합치려고 하나본데 ....
우연찬게 그친구의 제수씨를 어떤남자와 동행하는걸 얼핏 본거 같앗는데 ..
동네형도 비슷한 상황을 봣는지 ...길가다 우연히 만나서 저에게 묻더군요 .... 아무개 혹시 이혼했냐 ? 하구요 ...
제가 얼핏본게 맞앗나봐요
목격한곳도 같은곳이고 ...그곳은 술집은 없고 원룸촌 이거든요 ...
이런 이야기는 조심해 지는데 ....회원님들이라면 이런이야기를 해줘야 할까요 ?
동네형 말로는 다른남자랑 같이 산다고 하네요.....딸도 있는데 ...
친구가 뭐 잘한건 없지만 ...안타깝네요 ... 걍 모른척 하는게 좋을까요?
제경험상...(30대초반돌싱)
1. 합의이혼을 중지하고 소송을 준비한다. 혼인관계가 유지 된상태이기에 간통으로 잡아넣을 수 있으며, 간통으로 판결시 자동으로 이혼
2. 그냥 모른 척하시면...
3개월 조정기간 후 자동 이혼...
이날 아마 판사가 위자료나 양육비내용 정리할 겁니다.
제생각에는 알려주지 마세요...
재결합해봤자...
서로 힘들뿐이예요
애기 데려가서 키운다고 하면, 알았다고 하시고 친구분 수입에서 적정선으로 양육비 주시고 끝내는 게 가장 클리어 합니다.
가끔 아이만나서 아빠 얼굴보여주고 그러면... 슬프긴 하지만, 아이도 부모님이 이혼한 사실을 어느정도 받아들이기 시작합니다.
그냥,
여자는 다른 남자생기면 남의 여자라 생각하시고 넘어가면 좋겟자만... 친구분이 이혼진행중이라면 감정적으로 잘 칸트롤이 안되실 겁니다.
모른척하고 놔두시는 게 친구분의 미래에 도움이 될 것같습니다.
친구분 많이 함들어 할텐데 옆에서 위로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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