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자주 가는 노래빠를 갔다.
룸에 들어가서 아가씨를 기다리는데 옆방에서 꼬마여자애 목소리가 들린다.
아가씨가 들어와서 물어봤다... 무슨소리냐고...
아빠가 놀고 하도 싶어서 애 봐줄 사람이 없어서 6살 먹은 딸아이랑 친구랑 셋이서 왔단다.
몇년 전 이혼하고 딸을 혼자 키우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아가씨 둘을 불러서 놀고 있단다. 담배는 안 피웠겠지...
딸아이는 아무것도 모르고 재미가 있는지 아빠가 노래하는데 코러스(?)를 넣고 있었다.
정말 이해가 안 가고 황당한 일이 아니가요??
아이가 불쌍할 따름이네요.
그러는게 어쩌면 더 나쁨 애들 키우면서 안가는게 신상에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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