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Q. 차량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리베로 입니다.

Q. 애마와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나 황당한 사건, 사고가 있나요?

Hyundai LIBERO SRX

길이 :5415mm 너비 : 1820mm 무게 : 3015kg

배기량 : 2476 cc  정격출력 : 103/3800 ..ps

최대 적재량 : 1000kg (3.8톤까지 실어봤습니다..)

먼저 저를 소개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보배드림 여러분 !!

저는 1993년생 184/73인 청년입니다. 현재 대학을 휴학하고 집에서 아버님 도우며

이런저런 시간을 보내며 일을 배우고 있습니다. 일을 배우면서 오늘 소개올릴 리베로를 타고 다닙니다.

운전보다 자동차를 좋아하고 너무나 사랑하지만 아직 제 소유에 자동차는 없습니다.

보배드림 시/배/목 눈팅과 뻘글을 올리며 평범한 삶은 싫어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

제가 리베로를 처음 본것은 아마도 초등학교 봄이였던거 같습니다. 농사를 포기하시고 사업을 시작하신 아버지께서는

자동차가 없어 휴게소 교대근무하시던 어머니에게 용돈받아 시골버스를 타며 영업하실 정도로 경제적인 능력이

없으셨습니다. 그런 세월을 보내며 영업을 다니시던 아버지께 어머니는 휴게소에서 한푼두푼 모으신 돈으로

지금에 리베로를 계약 하셨고 그때의 그 리베로가 저희 집에 첫 새차였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살기 위한 올인이였던것입니다.

제 차도 아니고 어머니 명의로 되었고 운행도 아버지께서 하셨지만

이제 제가 이어받아 운행해야 하고 저에 소중한 아주 소중한 자동차라 생각되어 소개하겠습니다.

(완전마모된 미쉐린 타이어 수개월 운행후 다시 미쉐린 같은 모델 타이어..)

리베로를 아십니까?

봉고, 포터 이런 1톤 트럭만 보시다 오잉 무슨차지? 하실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트럭과 다른 모양새와 가격대로 인해 그만 단종되어 버렸답니다 ^^

그래서 전 리베로를 고급 1톤 트럭이라 생각합니다.

전면부는 초창기 현대 스타렉스를 빼닮았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스타렉스 픽업 버전이라 생각했었습니다.

단순히 생김세만 비슷한게 아니라 승차감 역시 트럭보다는 구형 SUV 같은 느낌이 납니다.

엔진이 전면부에 있어서 인지 조금더 낮은 포지션을 느끼며, 안정적인 드라이빙의 느낌을 주며

봉고, 포터 보다 조금더 안락한 승차감을 보여줍니다.

포터나 봉고는 코너나 비포장 도로를 달릴때면 과한 울렁거림을 주며, 살짝은 불안한

시야를 보여주곤 합니다.

하지만

리베로라는 자동차는 태생이 트럭이지만 마치 승합차를 타는듯한 착각을 불러 이르켜 주곤 합니다.

시트에 앉고나면 얼핏얼핏 보이는 본넷, 타이어가 시트 앞 쪽에 달려 있어 낮은 느낌에 시트포지션

누워있는 핸들이 아닌 세워져 있는 핸들, 넓은 실내, 비스듬히 누워 있는 전면부 유리..

주변에서 좋은 트럭 이라는 말을 자주 듣곤 했습니다.

(의도한 사진은 아니나 얼핏 보이는 문.. 그앞에 있는 바퀴..)

포터와 봉고는 정말 1톤트럭에 정석이라 생각됩니다.

그반면에 리베로는 도심형 트럭?... 시골에선 큰힘을 발휘 못하는 그런 녀석입니다..

사진은 시골집에서 일할때 찍은거지 보통 대부분 도로를 달립니다.(비료배달)

처음 이차를 사실때 아마도 엔진이 앞에 달려 사고시 포터보다 조금은 더 안전할까 라는 생각에 사신듯합니다..

음///

어떻게 써야죠... 더.. 흠..

LSD? 튜닝인지 아버지께서 무슨 업그레이드 하셨는데 뒷바퀴가 양쪽이 똑같이 돕니다.

락이 안걸리죠.. 그래서 왠만한 밭이나 눈길은 참 신기하게도 잘다닙니다.

그외엔 차에 한게 없으시다네요 ㅎㅎ

아.. 클러치 페달..카바 ㅋㅋ

저의 출퇴근 및 비료배달 및 심부름에 쓰고 있는 멋진 리베로 입니다.

그냥 이런 차도 있다 라는걸 알려드리려 올립니다.

참 좋은 자동차 입니다.

트럭인데 트럭같은 느낌이 아니라는게 좋습니다.

편합니다.

정말 코너를 돌아보시면 .. 참 트럭인데 코너얘기하니웃기지만

트럭이니 코너를 돌때 더 좋아야 합니다. 짐을 싣기 떄문입니다!!

코너가 참 인상적입니다..

롤링?이 심하지 않습니다. 포터나 봉고 대비.. 출렁거림이 적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달려줄 리베로.. 고마워요

제가 앞으로도 더 탈겁니다. 쉽게 놓을 차가 아니랍니다!!

실내 사진이... 이거 밖에 없네요..

카팩? 제가 사서 쓰다가 갑자기 안나와서 수리맏겼는데... 견적..7만원.. 카팩..7000원..ㅅㅂ..

아버지껜 저때문에 고장났다고 말안드림..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내차소에 맞는 글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이런 차도 있구나 해주십쇼 ㅎㅎ

아름다운 인생이 됩시다. 알고보면 다 이유가 있는 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