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좀 어처구니 없는 일을 격었네요...
큰아버지가 보라매 병원에 입원을 하셔서 문병을 가려고 부보님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와 집에서 6시에 만나기로 약속을 하였는데 아버지가 15분 정도 늦게 집에 들어오셨고
식사를 같이 하면서 무한도전을 반정도 시청을하다가 병원으로 갔습니다.
병원 주차장이 아닌 보라매공원 후문 길쪽에 있는 노상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후
주차 관이원이 바로 안오길레 알아서 입차시간 영수증 꼽아놓겠지 생각하고 병원을 갔습니다.
문병을 마치고 나와서 주차비 계산하려고 영수증을 보니 입차시간이 6시 19분???
무한도전이 6시 25분에 시작하는데...
영수증을 들고 관리원에게 따지니 본인들이 사용하는 기계는 조작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병원 로비에 도착 후 친척동생에게 병원 호실을 물어보기 위해 전화했던 통화기록을 보여줬습니다.
7시28분...
주차한곳에서 병원까지 기어가도 10분인데 그 시간을 보여주니 늦게 전화해놓고 보여주는건지 어떻게 아냐며 자신들이 가지는 돈도 아닌데 왜 거짓말을 하겠냐며 저한테 거짓말을 한단 식으로 말하더군요.
점점 언성이 높아지고 더 실갱이 해봤자 싸움만 날꺼같고 그래서 그냥 돈 주고 와버렸는데 정말 짜증나네요...-.-;
관리공단에 전화해서 따진다 하여도 제가 입차시간을 입증해야 하는데 방법도 없고~~~
3,000원때문에 거짓말 하는 사람 취급받고 기분 겁나 더럽네요...--;
주차원이 없을 땐 본인의 시계와 주차된 본인의 차량을 같이 사진이라도 찍어 두셨으면 논란이 없었을텐데,
증거가 없으니 이거 원 억울하시겠네요..;
그나저나 못된 놈이네요 ㅋ
주차비 삥땅치기로는 갑이져...........................................
궁금하면 차량번호 확인해 보세요
틀림업이 다른차량 번호입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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