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동안 몰고다니던 5톤 장축 화물차를 팔고 버스로 이직하려고 드뎌 내일 버스운송 자격증 시험보러갑니다
초짜로 카고트럭시작하여 5년동안 고생도 많이하고 차에 정도 많이 들었는데 막상 보내고 나니 시원 섭섭하네요
눈비올때 가빠치고 벗기느라 쫄딱 다 맞고 처음엔 실을짐 안실을짐 구분도 못하고 막 실고다녀서 고생은 초반에 더 했지만 덕분에 스킬도 많이 배웠던거 같습니다
이번에 버스로 이직하려고 운전경력을 뽑아봤더니 어렸을때 정신못차리고 음취가 두껀이나 보이네요 제 인생에서 지옥을 맛본 시절이였네요
그후론 술 입에대면 절대 운전대를 잡지않는게 철칙이되어 버렸습니다
버스취직하려면 운전경력전체를 띠어 제출해야한다는데 13년전 음취경력이 취업에 걸림돌이 될까도 걱정입니다
이것저것 걱정도 되지만 버스취직을 위해 최선을 다할생각입니다
내일 시험잘볼수 있게 화이팅입니다!! ㅎ
서울시내나 메이저 회사는 일단 들어가시기 힘들다 생각됩니다..
일반 회사는 사람의 학벌을 주로 보지만 버스회사는 운전 무사고, 음취 여부가 중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큰 사고라도 나면 음주운전 경력자를 뽑았다고 회사가 물어뜯기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러한 이력이 있으시면 힘들다 생각됩니다..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는 것은 좋으나 안좋은 회사 전전해서 고생만 하실까봐 걱정되네요.
주위분들뵈니 10년 이후분들은
취업하신분들이 많았습니다.
힘 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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