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 및 회원님들...
보배는 뭐 눈팅한지는 수년 되었는데 오랜만에 글적어 봅니다..
눈팅만 오래하다 보니.. 정말 존경스럽게 살고 계시는 분들도 계시고 저보다도 힘들게 살아가고 계신 형님들도 계시더라구요..
이런 푸념 글을 여러번 쓰다 지우기를 반복 했습니다.. 그냥 제 자신이 너무 힘들고 .. ㅎㅎ 그래서..
85 년 생 남자구요 공고 자동차과 졸업했습니다..
집안 사정상 중학교때 부터 이런 저런 아르바이트 많이 하다가 지금은 농협 축산 업종에서 만 5년... 이제 6 년차 일하고 있습니다
어릴때 부터 일했던 이유야 당연히 집안 사정이 넉넉치 못해서 겠죠 ...ㅎㅎ
이런저런일 정말 많이 했습니다.. 공부는 못했는데 뭐 잔재주가 많아서... 일본어도 하고 군대 정비병 전역하고는 일본에서 일해 볼까 하고 준비고하도
지금은 이래저래 살고 있네요...
부모님은 경제적 능력은 거의 없으시구요... 그나마 있는 남동생 하나...
몇년전 혼자서 나가서 자취 하면서 일해보겠다고 하면서 인천 쪽 남동 공단일하다가 ... 이런저런 스트레스와 일이 생겨서
중증 기면증이 생기면서 지금은 우울즐과 합병증을 앓고 있습니다.. .. . .
작년 가을부터 동생이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제가 꿈꾸던 계획은 접어두고 ..
집안 부터 일으켜 세우자 라는 생각으로 죽기야 하겠냐 라는 생각으로 버티면서... 월세 살던 집안도
제 이름으로 대출받아 방 3 칸 짜리 전세로 옮기고 그와중에 청소 소일거리 하시던 어머님도 사고를 당하셔서
손목관절 골절에 철심 박는 수술을 하시고 쉬고 계시네요....
작년 집안 일을 캐어하던 와중에.... 사랑하던 여자도 떠나갔구요.........
농협 축산일은 팀장급 아닌이상... 박봉입니다... 그나마 안정적이라고... 이래저래 일하고 있네요...
은평구 반지하 방3개 전세집 7천에 겨우 잘 구해서.. 동생 데려와서 캐어해보겠다고 하던게... 벌써 몇개월이 지났네요...
.. 고2 까지는 반지하 단칸방에 4식구 살면서.. 제 또래 애들은 못겪어 보는 힘들 생활 많이 겪으면서 살아왔습니다.
세월 지나고 나이들고 제가 돈 벌면.... 나아 지겠지... 나도 사랑도 하고 내 가정 생기겠지 라는 생각만으로 살아 왔는데...
작년 부터 너무.,...... 지치고 힘드네요.,... ^^ .... 성격이 모나서 직장내에서도 아리가또 못하는 놈으로 찍히고
단하나 업무 능력하나는 조합 내에서 그래도 인정 받으며 버텼는데...
하루하루가.... 너무 .. 힘든거 같습니다... 이제 나이 31 살에 제 이름으로 대출이 7천 가까이 되고...
다달이 가족들 생활비가 들어가니... ... 그냥 좀 막막해서.... 우울해서... 푸념 풀어 봅니다...
물론 다른 회원 형님들이 보시기에는 제가 능력이 부족해서 이러고 있을수 있다고 보실수도 있겠지만...
제 나름 환경상.... 열심히 해본다고 해서.. 온게... 이정도네요,.... ^^
올해는 모두들.. 좀 잘 풀리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조금만더 힘냅시다!!
어깨가 무거우실텐데..... 회원님이 무너지면 집안 전체가 무너질거 같은 상황같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거 같아서 보기 좋네요 .... 행운을 빕니다
저번주에.. 겨우 동생 인천에서 데려와서... 지금은 집안에서 안정하라고 일단 그냥 놔두고 있네요...
동생도 건강 좋아지고 하면... 저도좀 나아지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
너무 힘든시점인데... 힘들수록... 그때가 많이 변화 될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동생부터 얼른낳고하면 형제니까 이런 형둔걸 알거에요 복받으셧네 동생분
더한분도 웃으며 살아갑니다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저야 사지 멀쩡하고... 이래 그래도 월급 꼬박 꼬박 받으며 사는데..
여유롭지 못할 뿐이지... 삼시세끼 먹어가며 잘 일할수 있다는게... 행복이죠....ㅎㅎ 감사합니다
두 어깨의 무게가 글로보여지는듯 하여 마음이 참 짠하네요..
그래도 으싸 으싸 기운내자고요
빚에넝휘둘려봤자ㅈ그빚은그대로실겁니다..
힘내서 조금씩 없애다보면. 이쁜여자친구도생길겁니다.
견디세요..
열심히 하다보면.... 빛이 보이겠지요..ㅎㅎ
노력은 절대배신하지 않아요..
끝까지 힘내시구 좋은날 올거라 믿습니다.
화이팅하세용!!!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 다는 말은.. 결국 노력하지 않는 자는 쓰러진다는 말이겠지요...
매사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부족하지만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올겁니다...
저보다 어리신데 참.... 안타깝네여...ㅠㅠ
이또한... 저도...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이니.....
좋은날 오겠지요!
힘내시라는 말밖에 못드리겠습니다......ㅠㅠ 분명 좋은일이 있을겁니다~!!!
소심한 부분이 있기에... 닥쳐올 위험에 대비하자는 마음이였지요..
적어도 이 생각덕에... 생각이상으로 바닥으로 떨어지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최악을 생각하고 움직인다면... 무조건 그이상... 행동할수 있으니까요 ㅎㅎ...
웃고 있을 날이 꼭 올겁니다
힘내세요
대한민국 가장들 화이팅
힘든일 싫어 하지 않고... 매사 보람을 좀더 느끼려고 노력 합니다!
동갑에 비슷한일을 하고있는지라
정이가네요
저도 군대제대하자마자 유통업에 뛰어들어
지금은 어느정도 나이에비해
적잖은 대우받으며일하고있습니다.
작년 결혼도하고 새꿈을 더크게갖고 열심히사는중입니다^^
이쪽일이 힘은더럽게들고 스트레스도받고
벌이는 얼마안되고 그렇죠ㅠ
이글보시믄 카톡하나 보내주셔도
괜찷습니다~~
ez6500
시간 날때 카톡한번 날리겠습니다!
저도.. 한달한달.. 수십만원씩.. 줄여 가고 있는데... 그거에 즐거움을 느끼면... 좀더 좋은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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