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Q. 차량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1600cc 국민 준중형

Q. 애마와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나 황당한 사건, 사고가 있나요?

하단기재

2010년 4월 15일 출고된 끝물 아반테HD S16 썬룹,네비 뺀 풀옵모델입니다.

어머니께서 출고하셔서 2011년 11월 16일 고등학교 3학년의 나이로 물려받았습니다.

순정 모습이네요. 거진 풀옵이라 16인치 하이퍼실버휠 이였네요. ㅋㅋ

전면썬팅 안되있고 이땐 정말 세차만 맨날맨날 했었던 시절입니다.

1년이 흘렀네요 ;

보험든 첫날 !

자주 찾아 뵙지도 못했던 할머니를 찾아뵙고~ 할머니댁 마당에서 찍었었습니다.

혼자 이렇게 찾아올줄은 생각지도 못했던 할머니께선 손주 다컸다고 궁둥이를 투닥투닥... ㅋㅋㅋㅋ

보험든지 1주일 후...

잠잠하다 싶었습니다.

보험도 들고 면허도 있겠다, 운전을 설레발 치면서 하기시작했습니다.

결국 후진하다가 꾸당.. 제 과실 100%였습니다.

제차 견적 140만원 (휀다판금도색, 범퍼 교환)

상대방 차 견적 180만원 (범퍼 교환, 휀다판금)

차량 수리를 마치고..

고3의 막바지때 알바를 했던 터라

돈이 약간 있었습니다. ㅋㅋㅋㅋ

MD에만 있었던 콧수염... 결국 이미지트레이닝만 주구장창 하다가 샾가서 했습니다!
안개등 필름은 옆에있던 친구의 뽐뿌로 .... -_-

뭐... 콧수염, 필름 하고 30분후 물피도주 당했네요.

얼마나 황당하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CTV 확보로 잡긴 했지만 정말 괴씸했네요.

근접샷 이네요.

범퍼는 찢기고 휀다는 음푹 페였습니다.

LPG 배달? 트럭이 후진하다가 들이받고 도주 ㅋㅋㅋㅋㅋㅋㅋㅋ ㅡ_ㅡ

2011년 12월..

친구녀석이 어머니의 모닝을 물려받고.

HID.. 철없는학생 인증 죄송합니다.

휴.. 지금은 안개등 순정 전조등 필립스 입니다.

나이 어린탓인지 이것저것 튀는것 많이 했었네요.

세차는 언제나 열심히!
저 한문스티커 지금보니까 너무 오글거리네요.

콧수염 다시 하긴 돈낭비 같아서 한문 붙였을때 입니다.

크롬썬바이저 지금보니까 너무 거슬리네요 ;

2012년 4월 대학 입학.

대학교 근처 휴양림 입니다.

주유구랑 엠블럼은 플라스티딥 도색이네요.

각도 좋게 나왔네요. ㅋㅋ

어머니차 물려받아 모닝타던친구가

HD를 샀습니다! 중고차 2년 전액할부.... ㅋ

무리한거죠.. 제차가 맘에들었나봐요 ;

포르테 쿠페 휠타이어 순정대품 교환!

정말 설렜던 날 입니다.

집에서 휠타이어 중고매물 아이쇼핑만 하다가..

순정휠 대품에 넘겨주신다는 매물이 있어서 보자마자 연락해서 만났네요.

포르테쿠페 17인치!
타이어 네짝 90% 이상이였고, 16->17 업 승차감 그렇게 변함도 없었습니다.

포르테 디퓨져 DIY....

장착 3시간만에 떼부렀습니다. 일단 너무 밋밋하고 팬더같은 느낌만 너무 들었었습니다.

전조등 프로젝션 이식!
미친짓 이였습니다.

안개등 HID를 순정전구로 바꾼 후 안보인다는 느낌이 너무나도 들어서 여기저기 알아보던중

프로젝션 HID 이식이 있길래 지름신 오셔서 질러버렸습니다.

잘 보이긴 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지나가기만 하면 반대편 차량 상향등 깜빡깜빡...

죄송했었습니다 ㅠㅠ..

친구는 차 할부금으로 튜닝은 꿈도 못꾸고 맨날 만나서 이야기만.... ㅋ

친구집 주차장입니다.

그리고 전 그릴 까만색으로 바꿨을때네요.

그래도 여기저기 둘이서 많이 다녔습니다 ㅋㅋ

아참 전면선팅 30% 루마 열차단으로 했을때네요 ㅋㅋ

제가 사는 지역 아방 3용사 ㅋㅋ

맨 왼쪽 흰둥이가 친구구요,

가운데 까만차량은 아는 형 차량,

그리고 마지막 제차입니다. 프로젝션 눈알 매력있네요 ㅋㅋ

하지만 프로젝션 너무 피해를 많이 끼치는것 같아서

화이트 베젤 턴시그널 라이트를 샀습니다.

화베 턴시그널 라이트 장착후 세차!

하얀차엔 화이트베젤이지~ 맨날 이소리만 ㅋㅋ

지금봐도 괜춘 하네요 ㅋㅋ

친구의 사고소식..

1.3톤 포터트럭이 때려버렸었습니다. 과실 8:2

워낙 친한친구 인지라 사고전화받자마자 부리나케 달려서 친구 확인...

다행이 큰 부상 없어서 3주 입원후 합의보고 끝냈던 사고였습니다.

미친짓 2

휠을 변화시켜보고 싶었지만 학생이여서 넉넉하지 못했던 주머니 사정때문에 결국 휠캡 모두 빼서 사포로 갈아낸뒤 도색.

일단 작키로 차를 들어서 휠을 빼고 ^^

툭 밀면 빠지겠지.. 하고 휠 뒷면보니 한짝당 피스 20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멘붕 왔지만 손끝 다 찢어진 끝에 빼냈습니다.

RBC 세라믹화이트는 제 차량색깔 이여서 카페인트 한통 구매

2차 도포를 위해 펄로 구매했습니다.

사포로 10시간 갈아내고

도색 말림까지 5시간

장착 2시간

거의 하루를 소요하고 장착샷 입니다. 근데 한달도 안되서 때가 꼬질꼬질 뱃겨지지도 않아서

제 마음은 다 타들어갔습니다.

근데 뭔가 중앙부가 이상하죠?

하이브리드 사이드댐 어찌저찌 하다가 쿨매로 구매해와서 장착했었습니다. ㅋ

피스를 뚫어야 하는데 전동드릴이 없어서 3M 테이프로 붙이고 끝부분 절연테이프 감았었네요... ㅋ

대학을 휴학하고, 취업을 했습니다.

첫 월급으로 어머니 아버지 옷 사드리고 돈이 남길래 전면 하이브리드 교환!
제차량 색상이 10년식에만 적용된 색상이라

전면 하이브리드 개조가 정말 하늘의 별따기 였습니다.

다행히 동호회 형님이 은색을 제차량 색상으로 도색하셔서 판매하셨습니다.

이날 하이브리드 전면부 교환하러가는 설레임에 밤지세우고 교환하러 가고

오다가 졸아서 전면부 개박살 낼 뻔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_-ㅋ

왼쪽 친구차, 오른쪽 제차 입니다.

사고난 후 전면 하이브리드로 수리했구요, 합의금으로 라이트작업, 휠타이어 했네요.

이때부터 친구녀석이 차에 돈XX 시작했습니다. 물론 저두요 ^ ^;;

2012년 7월.

핫썸머시즌에 대천해수욕장 놀러가다가 휴게소 들려서 찍었습니다.

갤럭시 S2 LTE 화질 볼만하네요 ㅋㅋㅋㅋ

휠캡 꼬질꼬질 해져서 또 작키로 차 들어내서 뺀 뒤에

세차하고 휠 광내고 찍은 사진입니다.

그리고 DIY로 필름지 좀 남은것 있길래 안개등 씌웠는데

이건 뭐 안개등 없는 E16 옵션차량 같았습니다.

근데 안떼어지는게 문제

어느날 갑자기 안개등이 안들어오길래 빼봤더니..

전구개박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멘붕..

안개등 없는상태로 1달정도 탔습니다.

이때부터 친구의 돈XX 제대로 시작.

휠타이어 신품

HRE P40 17인치-8j 40, 한국타이어 벤투스 프라임2-215.45.17

네오테크 차고조절식 LE 일체형 장착 해왔는데 얼마나 자랑을 해대던지...

결국 저도 뽐뿌에 넘어갔습니다.

퀘스트 기본 차고조절식 일체형 장착.

어드반 RT 건메탈 17인치 7.5j 35 옵에 한국타이어 순정출고형 장착.

퀘스트 기본 차고조절식 일체형 장착.

어드반 RT 건메탈 17인치 7.5j 35 옵에 한국타이어 순정출고형 장착.

근데요.

집에와서 개 후회.. 진짜 미친듯이 후회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팔아버렸습니다..

짜증나서 어드반 휠타이어 산지 3일만에 팔아버린 돈으로 MD 순정15인치 임판급 구매!

일체형에 15인치 승차감 환상이였습니다. 너무 좋았었는데 일단 없어보인다는 단점이 있네요.

결국 서스 올 순정.

이러고 1주일 잘 탔나?

친구 오랜만에 만나서 커피한잔 하는데 보자마자 아.. 후회.. 또 시작됬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서스,휠타이어 순정화? 개뿔이.. 

1달도 못가서 TE-37 화이트 대만산 7.5j 37 신품 질러버렸습니다. 하... ㅡㅡ

i30 순정쇼바 + 아이박스포트라인 다운스프링까지 질렀습니다.

이때 정말 출혈이 컸습니다. 한달동안 손가락만 빨면서 살았어요.

한달 손가락 빨면 월급날이 오지요.

돈 안써야지.. 안써야지.. 하다가 친구 라이트 유심히 보다가 결국... ?

요로코롬 변화.. ㅋ

친구차랑 다른건 리플렉터 색상 이였어요.

근데 아.. 촌스럽더라구요 깔맞춤 하니까... 아오 .... 또 후회 ㅋㅋ

뒷태가 너무 밋밋해서

하이브리드 리어범퍼 신품 주문!

꼼꼼히 점검도 해주시고.. 장착까지 무료로..

ㅠㅠ 너무 죄송했습니다. 저녁 7시 30분 방문해서 9시까지 작업하셨었네요...

지하주차장에서 내려가다가 폼잡았습니다.

뒷궁둥이 투실투실 ~_~

마지막 돈XX 입니다.

흰차량의 진리 루프스킨을 제일 마지막에 하게되었네요.

주변에선 카본이 저렴하다고 추천해줬지만

전 유광으로 했습니다. 이쁘잖아요 ?

이건 뭐 루프스킨만 해야하는데

옆 친구의 뽐뿌질로 사이드미러, 떼어냈던 창문 틀 까지 유광필름으로 다 입혔습니다.

마지막 돈XX 이길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루프스킨 다음날

대설... 아.... 필름 뜨면 어떡하지? 했는데 다행히 뜨진 않았네요.

주차자리가 없어서 저렇게 대놨는데

눈을 아주 제차 옆으로 다 몰아놨네요.

주차자리가 없어서 저렇게 대놨는데

눈을 아주 제차 옆으로 다 몰아놨네요.

치우다가 긁기만 해봐라 하면서 눈에 불을키고 쳐다봤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눈 그치고 ... 차 상태 대박 ㅋㅋㅋ 완전꼬질꼬질 하네요.

까만차 만들기 프로젝트 실행하려다가 도장면 이상생길까봐 포기!

가장 최근 찍은 제 아방이 입니다.

어제 덜덜 떨면서 세차했더니 하늘에선 비를 뿌려주십니다.

긴 글 잘 읽으셨나요 ^^?
1993년생 20살 학생입니다.

철없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제 유일한 낙입니다.

보험료도 제가 제 힘으로 내고,

기름도 제 힘으로 넣고있습니다.

내년 초 군입대 예정입니다.

2011년 11월 물려받을때 3296km

2012년 12월 현재 54000km...

정말 정도 많이 들고, 추억도 많은데요.

차를 두고 군대를 가자니 막막합니다.

군대가기전 1등한번 해보고 싶어서 내차소에 염치없이 글 올렸습니다.

많은 추천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