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 작은 동네에 서식중인 평범한 남자 입니다.
예전에 보배드림에 나꼬셔봐랑으로 활동을 했었는데.....
지금은 게시판 별로 모임도 있고 그러더군요,,,,, 어디서 놀지 모르겠습니다. ㅜㅜ (적응 못하고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2011년 7년의 연예를 접고 여자친구에서 와이프로 둔갑을 시킨 결혼이란걸 하게 됩니다.
둘다 30대로 접어 든지라 아이가 빨리 생겼으면 하는 바램으로 아내가 저에게 제안을 합니다.
차 봐꿀때 되지 않았냐고~~ 아이가 생기면 차 봐꾸자고... ㅎㅎ
그때 제 차는 98년식 sm520에 525 드레스 업해서 나름 공들여서 타고 있고 말썽이 없는 차이기에 봐꿀 맘이 없었죠....
하지만 눈만 감으면 계속 그 음성이 저를 설레이게 합니다.
그 후 저는 진짜 열심히 열심히...... 노력(?) 합니다. 노력끝에 마침내 아이가 생겼습니다.
전부터 눈여겨 온 차가 말리부였습니다.
바로 아내와 함께 쉐보레 매장을 찾지요~
그런데 왠걸 알페온을 먼저 앉아보게 됩니다. 아내도 함께.....
알페온에 이미 앉았다가 말리부에 앉으니.... 눈에 안들어오더군요 (말리부오너님들 죄송요...)
그날 부터 알페온 병에 시달리게 됩니다.
하루 종일 동호회가서 정보 얻고 하면서 알페온에 대해 알아갑니다.
하지만 아직 젊은 나이이고 (30초반) 준 대형을 탄다는건 좀 무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날쯔음......
함께 TV광고를 보게 됩니다.
알페온 E-어시스트~~~ 순간 이거다!!! 하고 매일 노래를 불렀네요 ㅎㅎ
하지만 문제는 차값 ㅜㅜ 4000만원이더군요 ㅜㅜ
반 포기 상태로 그냥 저냥 지내다가......
마침 아내의 적금 만기 소식과 함께.....
집으로 날아든,..... 알페온 이어시스트의 계약서..... 와 함께 아내의 음성,,,,,
" 차값은 내가 낼테니 통장을 달라~~"
저는 제 통장 모조리 줬습니다. 모두 모두 ㅎㅎ
집은 사서 얼마 남지않은 잔액과 적금 통장들..... (시골이라 집값이 무지 싸요)
사랑스러운 아내는 됐다며.... 저의 가정의 재력을 장악했죠~~ 하지만....
저는 들뜬 마음으로 차 나오기만 기다립니다.
하루 이틀..... 아 진짜 못기다리겠더라구요~~~~
하루 라도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아내와 인천 출고장으로 갔죠~~~~~
그때의 감동은.... ㅜㅜ 알고보니 현금으로 하면 싸다는 말에 통큰 아내는 그냥 질러 버렸데요 ,,,,)
바로 이 보습니 처음 본 저의 태풍이 모습니다. ㅎㅎ
꿈 같아서 볼따구도 꼬집고.... 문짝 열었다 닫았다.....
바퀴 네개 달린거 확인 하고는.... 싸인하고 냅다 올라탑니다. ^^
안은 매장에서 본것과 거의 흡사하더군요.....
주행거리 4킬로.....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
뽑자 마자 번호 판 달고.....
친구들이 태풍이 막걸리 고사 지내 주네요 ㅎㅎ
고마운 친구들 저날 태풍이의 코에는 세종 대왕님으로 가득 찼어요 ㅎㅎ
하지만 기쁨도 잠시.... 친구들과 함께 한 충주호 여행.....
시골길을 조심히 가는데 왠걸 차가 기웁니다.
멈춨는데도 계속 기웁니다. ㅡ,ㅡ;
차가 움직이지 않습니다.
내려서 보니 땅이 꺼졌습니다. ㅜㅜ
저때 생각하면 머리가 하예 집니다. ㅎㅎㅎ
다행히 하부 조금 긁힌거 빼고는 별탈 없네요 ㅎ
아내와 보령댐에 팥빙수도 먹을 겸 드라이브 합니다.
너무 예뻐서 함 찍어 봤습니다. ㅎㅎ
이번에는 태교 여행을 떠납니다.
슬로우 시티 신안 증도..... 여름 지나서 가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덧군요 .
갑자기 처제의 호출..... ㅎㅎ
롯데 백화점으로 오라는 겁니다.(전주)
아내와 처가집도 갈겸해서 갔는데....
태풍이 생긴 기념이라며 선물을 건냅니다.
와~~~ 감동의 도가니..........
아내와 함께...... 라디오를 듣던중,..... 여수 밤바다라는 노래가 나옵니다.
바로 가봅니다. ㅎㅎㅎ
임신해서 회를 못먹어서....
저기서... 대게와 킹크랩을 먹었습니다.
왜 저기까지 가서 그걸 먹었나.......
아직도 이해를 못합니다.
2013년 1월 11일 오후 1시 저의 또다른 반쪽이 태어납니다.
아주 건강하게..... ㅎㅎ
제눈에는 당연히 이쁘겠지요 ㅎㅎ
태명은 사랑이구요~~ 전주 예수병원에서 태어났네요 ㅎㅎㅎ
아 여기에 이거 쓰려고 다섯번째 쓰는 건데..... 힘드네요 ㅜㅜ 이젠 아내 보살피러 가야겠습니다.
이젠 책임 질 가족이 한명 더 늘었네요 ㅎㅎㅎ
힘내라고 추천 좀 해주세요~~~
올해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빌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쇼!!~ 꾸벅!!!!
1월11일 ㅋㅋ 축하드립니다!!ㅋㅋ
안운 하시구 애기도 이쁘게 잘 키우세요~~+10
애기두참이쁩니다~
추천!
300스페셜 오너입니다!
현명하시구 멋진아내분 같습니다
가족의 발이 되어주는 멋진 알페온이 되길바라며 10점 쾅쾅ㅎ
개인적으로 30초반에 타도 멋지기만하다는!ㅎ
저희 아기는 2013.1.11 17시12분에 태어 났습니다..ㅎㅎ
사랑이 무지 이쁘네요...저도 우리 아기를 위해 차를 바꿔야 하는데 부럽기만 하네요^^
아기 이쁘게 잘키우시고 태풍이도 잘 타고 다니시길...~
애용합니닷
역시 차 멋지다 굿굿~~
동생차가 알페온 EL300인데 시승하자마자 와 차 좋네 소리 나왔었죠..
외관은 꼰대차라고 느꼈는데 사실은 볼매인 녀석이에요~
차 문짝 한번 열면 느낌이 다르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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