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Q. 차량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벨로스터 DCT모델입니다.

Q. 애마와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나 황당한 사건, 사고가 있나요?

아직 지금까지 사고는 없고 앞으로도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안녕하세요 경기도에 거주하는 눈팅회원 반오십된 학생입니다~

처음은 역시 RC로 시작합니다. 나름 재미쏠쏠했던 TXT라는 제품이였는데 어디 쳐박혀 있는지 모르겟네여

그러다 20살이 되고 바로 면허 취득후 어머니차량을 후훅 합니다.

저때는 갈색색상이 너무 싫었습니다. 지나가는 학생들이 저건 똥색이야 뭐야

이런소리 저런소리 들으며 탔습니다. 민망한 크롬들과 범퍼가 오글거리네요

그래도 처음 운전재미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그러던중!!!! 어머니가 싼타페를 파시고 그랜져TG로 넘어가십니다.

저에게 싼타페를 넘기십시요 하였으나 어린노무 학생이 뭔 차냐고 팔아버리십니다.

L330모델이여서 엄청 잘나갔습니다. 초반스타트때 휠스핀도 살짝 나고 중고속으로 치고나가는 맛이 있었습니다.

어머니보다 제가더 많이 끌고 다녔던거 같네요 세차도 많이하고

22살이 되고 공군 운전병으로 지원하게 됩니다.

하루하루 똥줄타며 지내던 도중....

그렇게 그렇게 내돈+(제가 철없을때.... 아버지돈) 합쳐서 차를 사고싶다고 징징되던 도중

군대 들어가기 일주일 전.....

갑자기 차를 사주셨습니다.

군대가기 일주일전인데

중고매매점 가서 포르테를 덜컥 구입해 오셨습니다.

일주일만 탈수 있는데 ...왜...왜... 정말 군대를 연기하고 싶었습니다.

아버지 왈로는 이거위안삼으라 휴가나올때마다 타라 하셧지만...

이거뻔히 누나차 될거 같은 기분.....

그치만 일주일동안 이곳저곳 엄청나게 싸돌아 다녓습니다.

휴가 나올때마다 세차해주고

2년 두돈반 레토나 엑티언 장축 오톤 츄레라 다타며 제대를 했습니다.

제대하자마자 클락숀 혼 바꿔주고

루프에 PPF 필름 씌어주고 난리 부르스를 칩니다.

그러던 도중....

두둥! 벨로스터로 갈아타게 됩니다.

포르테는 누나한테 팔고 .....마음이 마이 아팠습니다.

무조건 손세차 시켜주고 관리 잘해줫는데...

자동세차 당할텐데.....

포르테에서 벨로스터로 넘어오니

신세계였습니다..

DCT의 빠른변속과 파노라마 선루프!!!

유니크한 외장 18인치 휠 내장네비

다 맘에 들었습니다. 맘에 안들 이유가 없죠

그러다 조금씩 타며 출력이 미스라는걸 느꼇습니다.

 구입 당시 벨로스터 터보사자고 우겼으나

묵살당하며 DCT로 왔으나 300마넌차이....

아버지도 타보시고 터보사자고 우기지 왜 더 바득바득 우기지 안우겼냐 하시네요..

그치만 내주제에 이것도 감지덕지 하며

길들이기 합니다

1000키로가 끝나고

미친듯 밟고싶으나.......... 포르테보다 못한듯한 출력 배기음...

기름값의 압박.....

연비는 잘 나오네요 막 밟아도 고속에서 12이상 안내려가고

시내에서도 9 정도 나옵니다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 믿고 하지 않았으나

짤짤이 생길때마다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친구차량 스마트 옆에서는

벨로스터도 에쿠스급

벨로쿠스입니다.

크리스마스 튜닝도 해주고

스노우 커버 튜닝도 해줍니다..

학교주차장이였는데

이번겨울 눈이 너무 많이 옵니다ㅜㅜㅜ

세차도 못하고 피마라ㅗ 미

그러던중 귀요미 이미지가 싫어서

헤드라이트 블랙베젤 도색하고 LED박아줍니다.

안개등 커버도 씌어 주고 그릴커버도 씌어주고

실내 레드랑 블랙 조화가 이쁩니다..

전보다 더 시크해진 매력이 조금

이제 짤짤이 더 모아서 에어댐 장착하고 휠도색하고

흡기 하고 배기 하고 할것 많네요ㅜㅜㅜ

그전에 취업.......................................

이상 경기도 거주 중인 벨로스터 오너였습니다.

잡소리 허잡소리 오타 양해부탁드립니다.

2013년도 건강하시고 복많이들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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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주시면 복받으실거에여